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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냥 애정이 가는/갔던 선수들 (1)

 
  622
2016-12-02 13:43:36
새 밀레니엄이 시작되던 2000년부터 나름 느바를 봐왔는데

저는 실력이나 커리어 상관없이, 그냥 선수 자체를 성애하는 성향도 좀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그냥 생각난 애정이 가는 애끼는 선수들을 한번 적어봅니다.




10. 리키 데이비스



기억이 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죠!?

악동! 폭발러!! 노홍철 전성기급 돌+I

되는 일도 없고, 우울했던 시절.. 유타전에서 나온 리키 데이비스의 트리플 더블 미수사건을 보고 정말 눈물나게 웃었어요

(트리플 더블을 위해, 자기편 골대에 노골시키고 리바를 잡는 아름다운 장면)


아직도 떠올리면 입꼬리가 계속 올라감


9. 제리 스택하우스


(맛있는 그 이름! 제리 스택하우스)

2000년대 초반엔 그야말로 '5성 슈가', '포스트 조던'들의 시대였죠.. 아이버슨, 코비, 티맥, 카터, 핀리, 앨런 등..

그 중 한명으로 당당히 지목되는 스택하우스! 고무적이게도 그의 커리어는 엄청 길었죠. 무려 브루클린 넷츠에서도 뛰었던.. 덜덜..

뭐 딱히 애정가는 큰 이유는 없네요. 푸근해요 그냥 보고있으면



8. 토니 앨런


(코비 曰 : 가장 힘들었던 스타퍼는 토니 앨런)

(엄마~ 얘 우리집에 못 오게해!! 넘 싫어ㅠㅠ)

(긴 팔다리건 뭐건 X이나 뱅뱅이다.. 일로와 형이 안아줄게)

폭풍의 사나이, 에이스 스타퍼, X나 짜증나는 XX... 우리의 폭토입니다.

이 형한테 걸리면 스트레스가 매우 상승하는거야.. 조심해..



7. 스티브 프랜시스


(스티브 프랜시스(이)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치킨을 바라보며 농구공을 손질하고 있다)

귀염둥이, 야오 친구, 모블리 단짝, 스티브 프랜차이즈..

친구와 동료, 그리고 휴스턴을 좋아했던 스티브.. 순수하게 농구를 즐겼던 그가 비지니스로 인해 트레이드되고 동료들과 헤어질 때마다 정말 가슴이 아팠었던



6. JJ 레딕


(어우 씨.. 너무 잘 생겼어..)

사실 레딕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그냥 서서히 포텐 폭발한 미남 슈터 정도?

근데, 얼마전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닥 리버스가 화딱지나서 퇴장할 때, 옆에서 달래주는(?) 레딕을 보는데.. 진짜 너무 잘생기고.. 뭔가 모를 진짜 그 분위기도 좋고.. 실력도 좋고.. 침대에서 평판도 좋고.. 갑자기 루디 게이가 생각나고... 흠흠.. 암튼 정말 가장 최근에 애정이 간 케이스에요.

조.. 좋아합... 좋은 활약 펼쳤으면 좋겠네요..



5. 라마 오돔


(아.. 어쩌지? 나 진짜 천재일지도 몰라..)

다재다능, 포지션 파괴, 신이 내린 예능감.. 많은 이들의 뇌리에 천재형 선수 또는 꽁기꽁기한 선수로 기억되는 그 이름! 옥돔!!

뭐랄까 플레이를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평범한 거 같기도 한데 막상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도 드물고, 그 와중에 예능감은 완전 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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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난 나만의 길을 간다..)


사연없는 선수가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옥돔도 이래저래 사연이 많았죠.

시즌중 아들의 사망, 노답 레이커스 시절부터 쓰리핏까지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최근에는 약물복용에 라스베가스 사창가에서 의식불명으로 발견 됐다가.. 다행히 최근에는 그나마 괜찮아졌다는 소식이

코비를 보좌하며 강심장 클러치 플레이도 많이 보여줬던 뜨거운 사나이!

그립군요 옥돔



담엔 더 애정 넘치는 선수들로 2편을..

뜬금없지만 마지막은 벅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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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6-12-02 13:55:20

2편도 기대되네요~ 뭔가 스프리웰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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