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은 리빌딩이 잘된게 맞을까요

저도 뭔가 아쉽네요

에인지의 합리 정신이 이제는 발목을 잡는거죠...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합리적인 선수를 데리고 오고 합리적인 트레이드를 하는게 맞긴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무모한 영입, 손해보는 트레이드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에인지가 계속 합리적인 운영만 한다면 보스턴은 동부의 지속적인 강자로 남을겁니다. 몇번은 컨파도 가고, 2라운드는 자주 가겠죠. 하지만 계속 이런식이면 우승은 힘들거라 보여요. 뭐랄까 10년연속 플레이오프는 가겠지만 우승은 한번하면 많이하는? 그정도 팀이 될거 같습니다. 물론 괜히 크게 질렀다가 실패하면 그 후유증으로 몇년 부진하게 될건 확실합니다만, 우승을 위해선 도박을 해야하죠. 근데 에인지는 도박을 피하려는것 같고요. 뭐 팀 운영차원에서도 지속적인 플옵 진출이 한두번 우승후 나락 보다는 더 돈이 될테니... 하지만 팬 입장에선 아쉬울수도 있겠죠.

내년 FA에서 최대로 지를수 있는게 얼마정도죠?

샐러리가 얼마나 남았나요?

뭔가 하나만 더 팍 질러주면 어마어마할거같은데 지금은 있는 자원으로 브레드 감독이 잘 돌리고 있는 느낌이네요. 플옵은 가능하지만 작년과 재작년 비슷한 모습이 보일 것 같아요.

아직 리빌딩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지금 이팀이 구성을 끝낸거라면 너무 약하죠 내년 드래프트에서 괜찮은 유망주 뽑고 FA한두건 정도 땡기면 3년후에는 강팀이 되고 제 댓글이 성지가 될지도...

정말 다들 그렇게 생각하세요..? 저랑 너무 생각이 달라서 놀랍네요..

 리빌딩에서 필요한 과정인 좋은 코칭 스탭 영입해 젊은 선수들로 선수단의 체질을 바꾸고 샐러리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못한다못한다 하는데 동부 공동 4위고요. 애틀란타보다 잠시나마 승수 높습니다. 또한 호포드, 크라우더 등이 복귀하자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동부에선 클블 다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카고와 동률)

 물론 아직 우승권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동부 상위권 충분히 된다 생각하고 전 셀틱스가 상위시드 받고 끝날 수 있다고 보거든요? 로터리 픽 노리던 팀이 컨퍼런스 상위권이 그것도 3년 만에 됐으면 리빌딩 대성공이죠... 그렇다고 셀틱스가 여기서 우승권 도약을 위한 자원이나 능력이 없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같은 시기에 리빌딩 들어간 필리나 랄보다 압도적으로 나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보스턴의 리빌딩이 이렇게 인기가 없는건.. 까본 복권보다 안까본 복권이 더 커보이는 심리 때문인건가요. 아니면 진짜 다들 보스턴의 리빌딩이 망했다고 생각하셔서인건가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크랙이 될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물론 현재 성적은 떨어지지만 당장 동부에 필라델피아만 봐도 확실한 0티어가 있죠..

하지만 보스턴에는 참 좋은 선수들은 많은데 플레이오프에서 혼자 득점 만들어낼 선수가 있느냐.. 면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요새 볼핸들러가 각광받고 있지만 저는 역시 농구가 피지컬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요새 팀농구가 각광받고 있지만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는건 대부분 슈퍼스타의 활약 때문이고요..

보스턴은.. 그런 확실한 한방이 없어보입니다

브루클린 픽이 대단한 가치를 가진듯 느껴졌지만.. 에인지의 트레이드 능력과는 별개로 픽능력은 그다지 않좋다고 봅니다

제일린 브라운은 좋은 선수지만 좀더 원석이 될만한 선수를 건져오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넷츠픽 두개만 봐도 아직 충분히 대박의 가능성이 남아있죠. 내년 두 번의 기회 중에서 한 번만 대박 신인 뽑아도... 솔직히 지금까지의 성과만 봐도 빅3 해체한 팀 치고는 엄청나게 성공적인 리빌딩이구요. 뭐 꼭 기준이 우승후보급은 되야한다 이런 거라면 모를까...

상당한 빅마켓인데도 FA들이 은근 선호하지 않는 동네라는 것도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선수구성(빅네임이 잘 없는)을 하게 된 원인이라고 생각하는지라 현재 에인지는 리빌딩을 잘 하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보스턴 리빌딩의 가장 큰 자산은 브루클린 픽 3장인데 이제 시작입니다
올시즌 3픽으로 브라운 뽑았고 지금 상황으로 보면 내년도 탑5 안에는 무난히 들어갈 것 같습니다
오히려 괜히 무리하지 않는게 더 대단한걸로 보입니다

아직 네츠픽은 2개나 남아있죠.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샐러리 깔끔하게 정리되고, 유능한 감독 밑에서 잘 조직돼서 상위권까지 도약한 팀이 있을까요.. 리빌딩 암흑기를 이렇게 빨리 끝낸것만 봐도 최근 가장 성공적인 리빌딩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오클처럼 대박 신인 뽑는 것은 운도 필요하죠 아직 보스턴에게는 그런 기회가 남아있다고도 봅니다

리빌중에 스티븐슨 감독과 언더독으로 평가받던 선수들이 워낙 잘해줘서 플옵가고 해서 그렇지 지금도 사실 리빌딩과정이 완전히 끝나다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크라우더와 에이브리가 노예계약(?)으로 묶여는 있지만 토마스가 현재 6밀정도인데 계약이 곧 종료되니 이거 올려주고 대략 미니멈 20밀주고 림프로텍팅되는 선수 하나 (노엘이 풀리니 노엘이 좋긴한데...) 데려오면 뭔가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터너 같은 선수가 작년 실력으로 계속 있었으면 (리딩되는 다재다능한 벤치멤버) 굉장히 무서웠을텐데 아쉽죠 게다가 에인지가 너무 장사를 잘해와서 에인지랑 거래를 꺼려하는 부분도 있어 아마 에인지가 운신할수 있는 폭도 생각보다 줄어든것도 악재이죠 브루클린이 올 시즌 성적 안좋으면 그 카드로 해리자일스같은 카드 데리고 와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제일린브라운은 정말 아쉽고 아쉽네요 (물론 더 봐야겠지만요)

전 보스턴이 잘하고 있고 미래도 밝다고 봅니다.

진짜로 커즌스에 사활을 걸어도 될 정도로 슈퍼에이스의 존재는 팀에게 정말 든든한 버팀목이죠
물론 젊은 빵 감독이 잘 다룰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커즌스 아톰은 같은팀에서 뛴 경험도 있고 커즌스역시 팀원들의 도움만 있다면 우승할수 있다는 마인드로 바끼리라 봅니다
지금은 너무 루징팀이미지가 박혀있어요
마치 미네소타시절 러브같달까요..
아무리 스텟을 잘 쌓아도 욕을먹는 지금 딱 커즌스가 그렇죠

아직 리빌딩중이라고 보고있어서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는데

에인지가 픽을 잔뜩 긁어모은 건 픽을 여러 개 모아서 빅 딜을 이끌어내려는 심보였는데, 그간 에인지의 행보로 인해 밉보여서 그런지 드래프트 데이를 앞두고 도통 딜이 잘 진행되지 않았죠.

15 드래프트에서 1라픽 2장, 2라픽 2장을 가지고 픽업을 시도해봤으나 결국 이래저래 다 실패하자, 그냥 그들이 가진 픽으로 테리 로지어를 지명했죠. 이전에는 트레이드가 아닌 드래프트의 귀신으로 불렸던 그로선, 마커스 스마트가 있는데 좀 뜬금 픽이었죠. (이때까지만 해도 에인지는 스마트를 미끼로 후속 딜 추진이 가능하리라 본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아니면 1라 중반 픽으로 제3의 포가를 뽑을 필요가 없었죠.)

16드래프트에서는 픽 장사를 할 것으로 강하게 예측되었으나, 결국 3픽으로 제일런 브라운을 과감히 지명했는데, 이 역시 처음부터 브라운을 염두에 두었다기보단 3픽으로 추진해 본 장사가 여의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픽 장사를 했으면 역시 한 몫 보탰을 16픽, 23픽으로 뜬금 야부셀레, 지지치를 지명했는데 대놓고 일단 알박기 하자 그런 식이었죠. 그전 드래프트 귀신이었던 그가 드래프트 자체에 집중했다면 하지 않았을 지명들이라 보입니다.

여전히 그는 픽들로 장사를 하고 싶어할 겁니다. 보스턴은 현재 베테랑들로 가득 차 있어서 유망주들을 키울 수 있는 여건도 아니고 컨텐더로 올라가고 싶은 Win Now의 팀이죠. 그렇다면 확실한 스타급 선수가 필요한데, 현 보스턴에서 이런 선수를 데려오려면 픽 장사 말곤 뾰족한 수단이 없죠. (아니면 브래들리, 크라우더같이 옆구리를 내주던가...)

전통 있는 명가이고 마켓도 작지 않지만, 사실 보스턴은 빅 네임 FA 영입이 쉽지 않은 그런 환경입니다. 이번에 호포드가 온 것도 정말 간만에 이끌어 낸 큰 딜이죠. 그러니 샐러리 비웠다고 수주대토 식으로 빅 네임 올꺼라 낙관할 수도 없고, 결국은 딜인데 블랙 컨슈머(?)로 나빠진 이미지를 극복하고 과연 어떤 딜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에인지는 죽은 자식 불알만지기지만 케빈 러브 틀드 성사 못시킨게 아쉬울 거 같아요

원래는 미네소타 뉴올리언스 피닉스 같아야되는데 지금 엄청 잘해서 오히려 다 끝났는데 왜 이정도지 하는 느낌이네요
앞으로 더 기대되는게 보스톤이죠
호포드도 잡았고,듀란트 잡았다면 태풍의 핵이였을지 몰랐으니

계속 동부 상위권 하면서 앞으로 1~5픽을 행사할 수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히 보스턴은 잘하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필리, 미네, 새크 이런 팀들이랑 비교해보면 보스턴의 리빌딩은 정말 대단할 정도로 성공적입니다... 그것도 엄청 짧은 시간에 말이죠.

당장 브루클린픽이 몇픽걸릴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탑3 내지는 탑5까지 얻을거같은데
브루클린 픽 +a로 트레이드(ex 커즌스)를 이끌어내거나 아니면 뽑아서 키우느냐가 관건일듯
아직까지는 리빌딩 성공적이라고 보는게
불과 3년전만해도 빅3 해체하고 하위 탑5 노리던 팀이었었죠
저는 현재로서는 만족합니다

주축 코어들이 어린 편인 리빌딩 팀들 중에선 가장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팀인 것 같습니다.

어린 핵심 코어들이 미쳐날뛰는 시장가격을 생각해볼 때 정말 염가로 계약들이 되어 있는데다, 향후 꽤 높은 순위일 것으로 짐작되는 네츠 픽도 아직 남아있는걸로 알고 있고요.

플레이오프에서 혼자 뭔갈 만들어낼 수 있는 소위 크랙이 없다고들 하시는데. 요즘 IT하는 걸 봐선, 딱히 그런 거 같지도 않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크랙 없이 동부에서 플레이오프를 안정적으로 꿈꿔볼만한 젊은 팀은 그런 크랙 유형의 선수들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들릴 것 같습니다. 계약이 얼마 안 남은 선수들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곳일 듯 한데요.

반응들이 좀 당황스럽네요.

보스턴의 리빌딩 성공 여부는 팀의 에이스가 될 수 있는 빅네임 영입이 가능하냐 여부에 달려있죠. FA든 트레이드든

엄청 성공적인 리빌딩이죠. 아직 리빌링 ing중임에도 불구하고, 2년연속 플옵 성공에다가 올해는 동부4강에 드는 팀입니다. 이것만으로 대단한거죠.

론도 그린 가지고 받은게 받은게 제렙코.크라우더, 그리고 픽들뿐이라 하셨는데, 지금 론도, 그린보다 크라우더+픽들의 가치가 훨씬 높습니다. 아주 성공적인 트래이드였죠.

수집한 픽들 가지고 트래이드를 하려고 했으나 실패한점은 물론 아쉬운 부분이지만, 내년 네츠픽, 내후년 네츠픽이라는 대박상품을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이 픽들과 몇몇 선수들을 사용해서 아마 트래이드 데드라인전이나 내년 오프시즌때 올스타급 선수를 데려오는 대박딜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