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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10경기를 치른 댈러스 주요 팀스탯 정리 및 향후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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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02:31:54

댈러스는 현재 1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2승 8패를 기록중입니다.

(워낙 승수가 적다보니 2승한 상대도 다 기억하네요. 밀워키-레이커스로 이어지는 2연승이었습니다)

앞선 글에 언급했지만, 댈러스는 '릭 칼라일'감독 시절부터 3가드체제의 모션오펜스 점퍼팀.
이라는 이미지가 자리잡은 팀이었고, 몇차례의 시행착오끝에 1980년 창단 이후 10-11시즌 30여년만에
프랜차이즈 첫우승을 이루게 됩니다.
그 전에 05-06시즌 & 06-7시즌의 큰 아픔이 있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고, 구단주 큐반의 무리한 로스터플랜으로 포지션 및 나이의 불균형이 이루어지며
지금의 사태를 만들게됬습니다...

10경기를 치룬 시점에서 댈러스의 주요 1차지표는 이렇습니다.
서부 14위에 위치해있고, 전체 공동 26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이라지만 이 얼마만의 루징시즌인지 후후

경기당 팀득점은 93.7점으로 전체 29위.
필드골 성공룔은 .418로 전체 29위.
3점슛 성공률은 .306으로 전체 28위 - 3점슛 시도횟수 30.1개로 전체 6위?!
자유투 성공률은 .804로 전체 7위지만 자유투 시도횟수 16.8개로 전체 30위.
팀 리바운드는 40.4개로 전체 30위. (O.리바운드 23위 / D.리바운드 29위)
팀 어시스트가 18.1개로 전체 30위.
팀 블락은 3.8개로 전체 28위.
팀 스틸은 8.6개로 전체 9위.
팀 턴오버가 12.1개로 전체 5위(적은 순위입니다.)

흠... 좀... 무... 군요.
점퍼팀이 팀 평균득점이야 그렇다 치고, 성공률이 리그전체 최하수준.
마찬가지로 3점또한 시도횟수는 리그 수위권이지만, 성공률이 처참하죠. (이런 현상을 만든 선수는 나는 알것 같은데?!)

애초에 뎀피어-챈들러 체제가 깨진 이후 골밑뎁스는 정말 약했으니
리바운드 및 블락등의 포스트 수비는 바닥 여전히 바닥을 기고있으며,
로스터내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자유투 성공률이 높지만 림어택에 적극적이지 못하거나,
슈팅중 파울을 얻어내는 흔히말하는 '자유투 삥뜯기'(대표적으로 드로잔-하든류) 또한 저조하니
1점을 꼬박꼬박 적립해나가기고 어려운 판국.
턴오버가 적다는 점이 정말 위안이 될 것 같다라고 생각해야겠지만.
이걸 팀 전체적인 포제션등을 취합해서 보면 정말 형편없는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지금 부상전력도 많고, 경험치 적은 어린 선수들도 많은 부분이 설상가상으로 겹치며 
힘든 시즌을 치르게 될것으로 분명히 예상되는 와중에 작금 리그에서 손에 꼽을 수 있는 명장으로 판단되는 '릭 칼라일'의 멋진 용병술이 어디까지 팀을 호흡시킬지 또는 성장시킬지 기대할 수 밖에요.
또한 현재 리그에서 수위를 다툴 정도로 노화된 백코트진을 차기 드래프트 또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어떻게 보충해 나갈지도 이제 딱 10경기를 치른 댈러스입장에서 심도있게 고민해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데론-해리스-바레아-메튜스 등의 베테랑 가드들의 경험은 옳은 방안을 제시하겠지만)

반스라는 노비츠키 이후의 믿음직스러운 1옵션을 제대로 장착시키고 (옆집 던컨->카와이처럼요)
큰 FA영입이야 큐반의 전형적인 오프시즌 및 시즌중 행보니 살짝 기대보고,
유망한 가드들이 드글대는 2017년 드래프트와 현재 팀내 로스터에 젊은 선수들의 추가적인 포텐폭발만이
댈러스가 곧있을 암흑기를 짧게 견디고 다시금 도약할 방안이라고 보여집니다.

두번이나 연달아 긴글 작성하게된 점 사과드리며,
NBA 및 다수의 댈러스 팬분들 모두 함께 
Let`s Go MA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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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1-18 02:45:21

데롱-매뚝-반즈-노비-보것 정도면 스타팅은 나름 괜찮은데 데롱하고 노비는 부상으로 통 나오질 못하고 매튜스는 야투 난조가 너무 심해요. 거기에 콤보가드로서 중심을 잡아주던 해리스도 없고요. 또한 기존과 달리 숙련된 베테랑보단 젊고 피지컬한 선수들 위주로 로스터를 채워넣어서 오펜스를 운영할 선수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술 운용과 선수 활용을 아무리 잘하는 칼라일이라도 자원이 없으니 마땅한 대책도 없죠. 그냥 마음을 비우고 기도나 하는 게 편하겠네요.

WR
2016-11-18 02:52:54

최근 몇시즌동안 마음비우자 비우자 했지만

정말 멋진 팀이라는게 다시금 느껴지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심지어 챔피언팀을 PO에서 만나 7차전까지 가는 시리즈를 만드는등...
아주 무서운팀이었죠.
2016-11-18 03:15:31

네. 빡센 서부에서 강호로서 나름 입지를 구축하고 있었고 팀 컬러도 매력적이었죠. 그러나 최근 에이스 노비츠키의 기량이 지속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댈러스 특유의 색깔도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보것의 의견처럼 포기하지 않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아쉽습니다. 이기든 지든 최소한 경기력 은 볼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면 좋겠는데...

2016-11-18 05:10:01

사실 지금 선수가 없어서 이렇게 못하는게 맞는거라서...

그와중에 반즈는 1옵션 경험치를 많이 가져가는 중이라서 부상선수들이 다시 다 건강하게 돌아오면 반등할 기회는 반드시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역시 미래를 봐서는 자연스래 탱킹하는걸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노비형 은퇴하기전에 스탭업 한 반즈와 함께 플옵 한번더 가는것도 보고싶긴 하네요...

플옵은 보고싶고 유망주도 건지고 리빌딩 하는것도 보고싶고... 그렇다고 애매하게 시즌이 끝나는건 제일 싫고.... (9위로 플옵을 못간다던지 )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팬인데도 달라스경기를 못보고 있네요 
Updated at 2016-11-18 11:31:12

돌이켜보면 반즈라도 잡았으니 천만 다행이지 반즈 못잡았으면 댈러스는 정말 암흑이였네요.

듀랜트 효과로 인한 운도 좋았고 한편으론 과감하게 투자한 성과인데
다음 시즌 FA 잡을때 반즈가 이정도 라도 해주니 빅네임 영입할때 도움이 되겠죠.
이제 새로운 댈러스의 뉴에라를 위한 로터리 픽으로 유망주로 채우는 것도 좋고 
플옵을 가도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봐요.
이제 겨우 대략 1/8을 소화했으니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지만 
이기는게 아닌 지는 것에도 조금씩 달관 해야 할때가 온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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