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 오늘 질 것 같지 않았는데 져버렸네요...

3연패네요

그것도 홈에서

초반 성적이 좋아서

기대에 부풀었는데...

6승 4패를 거두고 마네요.

토론토-클립-올랜도

모두 다 이길 수 있었음에도

한끝의 차이로 져서 기분이 참 별로네요.

물론 그 한끝 차이가 컨텐더팀과의 차이겠지만요.

오늘 칸터를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2쿼까지 6분뛰고

3쿼부터 들어와서 공격은 말할것도없고

러스의 허접한 3점을 공리로 잡아내 득점하고

그 후에도 연속되는 공리로 골밑을 장악했죠.

그리고 조프리 또한 3점 연속 3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는데

4쿼에 3점 7개허용했나요?

포니에는 그렇다치더라도 

페이튼을 아예 오픈으로 냅두던데... 물론 페이튼이 이전에 3점 못넣고

슛이 진짜 안좋은 가드인건 맞지만

오늘은 전체적으로 슛감이 나쁘지않았고 

조프리가 3점 넣을때 페이튼 또한 3점 3방인가 4방넣었는데...

3점에 대한 대비가 도중에 이루어져야했지않나 싶습니다.

페이튼 2점 슛에 대한것도 수비가 너무 헐겁더라구요. 

힘든 전반을 치루고 다 따라잡아서 질 것 같지 않았는데...

이바카가 끝내버리네요.

그래도 이바카가 선수들이랑 인사도하고

참 좋아했던 선수랑 누구랑은 다르게 활약해도 기분이 그리 나쁘진 않네요.

오히려 이바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될정도로...

러스는 이바카가 인사해도 게임에 졌으니 그게 엄청 화났는지

그냥 짧게 인사하고 혼자 가더라구요.

얼마나 승부욕이 많은 선수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러스는 중요할 때 2점 풀업점퍼만 쏴주길...

제발 3점은 노우!!

6승 4패.

이번시즌은 플옵만 나가도 만족합니다만... 그래도 더 강팀이 되길 응원하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내년 fa에 유타의 헤이워드 노려는건 어떤지 오클팬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물론 헤이워드는 유타에 남겠지만... 유타팬분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