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슬로우 대박이네요.

시즌스탯이

36.8분 출장에 13점 5리바 4.4어시 1.2스틸 0.6 블록입니다.

괜찮죠. 수비 끝내주고요. 볼핸들러 역할까지 하면서 팀의 핵심이죠.

근데 슛이.

필드골 33.8%, 3점 16.7%, FT 71.4%입니다.

오늘 오클전 현재 2/13의 야투율을 뽐내고 있습니다. 3점 0/2

올시즌 정말 대놓고 밀어주고 있는데 슛하나 만큼은 이 선수가 슛을 쏠 줄은 아는 선수인지 믿을 수가 없네요.

풀업점퍼에 스탭백은 기본이고, 심지어 스탭백 3점까지 쏘고 있고,

골밑 닥돌에 핑거롤, 웨이드빨 개똥슛까지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고 있는데, 그냥 구사만 하고 있습니다.

슛도 림에 조금 짧거나 조금 길거나 하면, 감이라도 찾을텐데 이건 뭐 아예 빽차수준이거나 림 양옆을

강하게 때리는 등 벽돌던지기네요. 이런 모양세는 슛이 없는 빅맨들이나 나오는거 거든요.

슛폼도 도저히 성공률이 좋을 수가 없는 폼입니다. 막대기가 쏘는것 같이. 포물선은 왜 그렇게 높은지..

이런 폼은 체력 빠방할때나 성공률이 안정적이지, 경기뛰면서 힘들어 죽겠는데 저런 폼으로 쏴버리면 난리나는거죠.

이정도의 슛퀄리티를 보여주는 선수가 히트팀에서 슛시도 1위를 하고 있습니다.

15.4회. 이 수치는 바쉬가 히트시절에 시도했던 숫자보다도 많죠.

얼굴과 몸은 올스타감인데 슛만큼은 지구인을 벗어났네요.

제발 좀 잘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