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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1기에 이름값하는 선수 한명만 영입했어도 우승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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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5 21:57:16

안녕하세요

방금 멀티미디어에서 하이라이트를 보니

클블1기에 르브론 말고는 없는거 같은데

이름값하는 선수하나만 있었어도 우승

가능하지 않았을까요?

그땐 돈이 부족했을까요?


왜이리 멤버가 빈약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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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5 22:03:01

말년의 샼도 왔다갔고, 앤트완 재이미슨, 벤 월라스 등 한때의 올스타들이 찾아왔으나 다들 전성기 지난 시점이긴했죠.

아직도 아쉬운건 마이클 레드랑 래리 휴즈 저울질했을때 레드가 왔다면 일찌감치 우승했을것 같네요.

Updated at 2016-10-25 22:10:40

르브론 때문에 팀이 잘해서 더 그렇죠
원래 최약팀은 그래도 좋은 신인급 선수들이 성장하며 발전해야하는데... 루키성적안좋을때 7픽인가로 루크잭스 뽑고망하고 부저는 속아서 망하고 그뒤로는 팀이 잘나가니 픽이 구린데 제대로된 선수 못뽑았죠. 바레장 빼고는 깁슨 힉슨 2명정도 있었나 픽대비 잘한선수 물론 어디까지나 픽대비였고요.
그리고 FA는 항상 최우선 순위선수들은 못데리고 왔죠.
돈은 많이 썻는데 조합이 영....
특히 올랜도전 보면서 대체 달론테가 왜 히도를 막는거야...

2016-10-25 22:09:40

클브롱 1기때는

르브론 파트너로

모윌이 제일 잘했습니다.

2016-10-25 22:11:59

그래도 뛸때는 바레장이 가장잘한거로 기억합니다. 자주 누워있어서 그랬지만

2016-10-25 22:16:25

네 바래장도 잘맞았죠.

그래도 모윌은

클블로 오고나서

동부 올스타에 선정되었죠.

2016-10-25 23:10:09

바레장보다는 Z맨이 차라리 더 나았죠.

바레장이 허슬을 많이 보여주긴 했지만, Z맨은 그래도 꾸준히 2-3옵션으로서 제몫을 다 해줬습니다.
2016-10-25 22:10:49

그나마 모윌리엄스, z맨이 클라스 있는 선수들이었죠. 

Updated at 2016-10-25 22:11:24

빅네임들이 꺼려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너무 한적한 곳이라...

2016-10-25 22:14:52

클블이 FA영입 때 그다지 매력적인 도시는 아니었죠.(이리저리 많이 찔러보고 많이도 까였습니다.) 그래서 당시 FA시장에서 나름 이리저리 보강하고 다니는 무브긴 했습니다. 최고는 아니더라도 종합적인 상황 상에서 차선 정도의 영입은 하면서 빅네임은 없었을지라도 르브론의 입맛에 맞는 팀을 만드려고 부단히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밥값만 해주길 바랬던 휴즈가 리그최고의 르브론 스타퍼가 될 줄이야
부저가 FA때 도망만 안갔더라도 모월-?-르브론-부저-z맨 정도에 저울질하던 휴즈 대신 레드였으면 레드가 부상당하기 전에 한 번쯤은 대권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16-10-25 22:16:41

애당초 휴즈때부터 꼬이기 시작한거라 그 이후의 행보는 무능이라고 퉁치기는 어렵습니다. 르브론을 붙잡기 위해 무리하게 트레이드를 많이 시도했죠. 보스턴 디트 스퍼스 등 지금과는 달리 베테랑이 찾아갈 곳이 많았다는 점도 있고.

2016-10-25 22:19:43

르브론 스타퍼로 유명한 래리 휴즈 트레이드로 결국 벤 왈라스, 저비악, 조 스미스, 딜론테 웨스트를 데려왔을 때, 플옵에서 그 해 우승팀 빅쓰리 보스턴과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였죠.


현실 가능성은 없는 가정이지만 당시 클블에 마누 지노빌리만 있어도 우승할 수 있었을텐데 라고 정말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당시엔 정말 지노빌리가 마지막 퍼즐이라 느껴졌어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2016-10-25 22:33:59

래리 휴즈만 폭망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싶네요.

2016-10-25 23:09:50

래리 휴즈 대신에 마이클 레드를 데려올 기회도 있었는데 뭐 그래도 휴즈가 그정도로 못할 줄은 몰랐을 겁니다. 그래서 두번째 시즌 개막전에 르브론이랑 60점 이상 합작했을 때에 당시 현지 언론에서 결국 휴즈가 잘해야만 클블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이라면서 대서 특필을 할 정도였죠.

2016-10-25 23:55:17

가끔 가다가 르브론이 빅마켓에 드래프트 됫으면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2016-10-26 00:05:53

우승했을 거 같진 않네요. 어느정도 수준의 선수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마이애미 빅3정도까진 아니라도 빅2정도 됐다면 가능했을 거 같고요.
그냥 클블 팀 전성기 시즌은 보스턴이랑 올란도라는 임자를 만나서 진거죠.
1+1=2가 아니죠. 웬만한 선수 아닌 이상 서부지구 우승팀도 상대해서 넘어야 하니까요.
그런면에서 르브론의 마이애미 이적과 확실하게 전력을 극대화한 빅3의 뭉침은
욕은 먹었을지언정 똑똑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Updated at 2016-10-26 00:21:54

그렇죠 클블에 보쉬같은 선수만 있었어도 좋았을텐데

부저를 잃은게 크고 윗분들 얘기대로 전 예상했지만 휴즈의 부진도 컸습니다.
솔직히 구두로 계약하고 다른데 갈 줄 몰랐을거에요
유타도 재미없는 도시로 유명한걸로 알고 있는데
부저-레드라면 도전할만한 라인업이라 보네요.
이적을 뭐라 할 생각은 없는데
팬질 접게한 빅3 라인업 그리고 당대 최고의 다른 슈퍼스타 웨이드 결합은 실망이었어요
아직도 슈퍼스타+슈퍼스타는 리그를 위해서도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라
동시에 한팀에서 커가는 형국이 아니면 좋게 보이질 않네요.
2016-10-26 01:14:17

항상 하는 생각인데 르브론 드래프트 하고 나서 딱 2년만 더 탱킹했으면 우승 여러 번 했을 것 같아요...

2016-10-26 01:39:08

탱킹한다고 꼭 좋은 선수들어온다는 보장 없습니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만년 하위팀으로 몇년째 이미 탱킹중이었죠. 그중 하나 건진게 르브론입니다. 저는 보통 탱킹하면 2번에 한번만 잘뽑아도 탱킹성공이라고 봅니다. 4년 꼴아박아야 2명 건지기 어렵다는 거죠.

그외에 하위픽으로 부저라는 대박을 건졌는데 어이없게 타팀에 빼았기고...

2016-10-26 01:27:56

NBA는 샐러리 제도가 굉장히 복잡합니다. 유럽축구처럼 선수를 돈으로 사올수도 없고 MLB처럼 돈만 쓰면 아무때거나 FA를 영입할수도 없습니다. 오직 팀 선수총연봉합이 샐러리캡 이하로 떨어질때만 그 차액만큼 영입이 가능하죠.


이러한 샐러리 여유가 생긴 타이밍에 어떤 FA선수가 시장에 나왔는가가 중요합니다. 샐러리 여유가 있어도 원하는 선수가 FA가 아니면 영입 못하고 원하는 FA가 나와도 샐러리 여유가 없으면 영입 못합니다.

2006년 클리블랜드는 대규모 샐러리여유를 확보했습니다. 그때 시장에 나온 선수들은 레이알렌 래리휴즈 마이클레드 등인데 이중 클리블랜드는 래리휴즈를 택했고 래리휴즈는 망했습니다.

이 외의 해에 클리블랜드는 FA를 영입할수 있는 해가 없었습니다. 언제나 팀선수연봉총액은 샐러리캡 이상이었으니까요.

2016-10-26 01:33:30

로스터가 빈약해 보인다고 하셨는데 놀랍게도 그 로스터가 당시 팀샐러리 전체 1~2위를 다투는 로스터였습니다. 구단주는 진짜 아낌없이 돈을 썼죠. 스몰마켓이야기가 많은데 당시 클리블랜드가 스몰마켓이라고 손해본 면은 별로 없었습니다.

굳이 따지면 그냥 프론트가 일을 굉장히 못한거라고 봐야죠. 엄청난 돈을 들여 선수영입을 했는데 영입한 선수들이 다 망한.... 래리휴즈 데이먼존스 도니엘 마샬을 패키지(?)로 2500만 달러들여 영입했는데 얘들이 싹다 망하고 솔리드한 선수 부저는 이상한 계약미스로 유타에 빼았기고...

2016-10-26 04:19:46

스몰마켓이라 돈을 안쓴게 문제가 아니라 빅네임이 거들떠도 안보는게 문제였죠.

2016-10-26 11:05:22

위에 썼지만 딱히 그런것도 아니었습니다. 돈을 쓸수 있을 때 FA중에서 최대어 선수 중 한명을 영입하기도 했구요.

NBA는 언제든 FA를 맘대로 사오는 그런 구조가 아닙니다.

2016-10-26 03:00:57

부저만 어떻게 유지했어도 몰랐었을듯

2016-10-26 08:11:11

이름값만 남은 선수들 영입하다 망했어요.

현대 프로스포츠는 프론트-코칭스태프-선수들이 제 몫을 해야하고 특히 프론트가 어떤 방식으로 팀의 철학을 잡고 선수단 구성을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클블1기 시절 프론트는 르브론이 있을 때 우승해야한다. 르브론을 꼭 잡아야한다는 압박감에 이름값은 있지만 나이가 있어 기량이 떨어지는 올스타 수집에 열을 올렸죠(샐러리 상 대형 fa 영입은 힘들었어요). 게다가 르브론 입단 이후 늘 플옵은 나갔기 때문에 로터리도 없었습니다.

60승 이상하면서 잘 나갈 때는 연봉총합도 높고 팀도 잘 나가니까 르브론 최적화 라인업 이런 얘기도 많이 나왔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르브론이 멱살 잡고 끌고 간 경우라고 봐야죠.

nyk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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