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아이라 리, 애리조나로 최종 커밋
2018 드래프트 1번픽 후보 디안드레 아이튼의 대학무대 데뷰 모습과 함께 아이라 리 역시 어떤 활약을 펼치는지 지켜볼 수 있겠군요.
버클리, 오레건이 최종 후보였는데 예상대로 애리조나를 선택했습니다. 아이라는 피닉스에서 태어나 12살때 까지 살았고 그 후 LA로 이사 가는데, 남가주 쪽에서 애리조나로 간 선수들과의 (스탠리 존슨, 데릭 윌리암스, 솔로몬 힐..) 커넥션도 많았다고 하구요. 특히 지난주에 씨즌을 시작하기 앞서 연례행사로 가지는 애리조나 자체 팀 대항전인 레드/블루 scrimmage에도 초펑 받아 구경하고 갔다고 해서 애리조나가 아닌 다른 학교에 간다고 했음 뜬금포였겠죠? 호호...
저는 애리조나 빠돌이라 대학농구 글을 쓸때면 애리조나 유망주들에게 전혀 객관적이지 않게 띄워주는걸 선호하는데 아이라의 소식을 들으니 마구마구 가슴이 뛰어지네요..
애리조나가 매년 리쿠르팅을 잘하고 원앤던도 많이 배출해내는 서부의 강자라, 4스타 유망주뿐인?? 아이라의 출장시간을 걱정할수도 있겠지만, 이건 각자 기량에 따라 따내는거지, 보장 받는건 버클리나 오레건에서도 아닌지라, 특히 애리조나에서 아이라 리 타입의 포워드를 (데릭 윌리암스, 애런 고든) 드래프트에 진출시킨 션 밀러 감독이 있기에 큰 기대가 갑니다. 애런 고든이야 커밋 할 때부터 원앤던이였지만, 데릭 윌리암스는 3-4스타 유망주였다가 2년만에 2번픽이 된 케이스였거든요.
하일라잇 영상을 통해서만 본 아이라의 모습이긴 하지만, 운동능력은 평균 이상으로 보이구요, 스카우터들이 특히 높히 사는 부분이 수비와 모터라는데, 선배 PF 데릭 윌리암스와 SF 론데 홀리스 제퍼슨 사이의 모습으로 커나간다면 드래프트도 가능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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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걘가요? 할머니가 한국분이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