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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는 그냥 자신의 행복을 찾아 떠난겁니다.

 
  1984
Updated at 2016-10-14 10:44:31

대기업의 잘 조직되고 짜여진 환경에서 최고의 기계 부품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싶어하는것같아요. 하고싶다기보단 그런 성향이란게 더맞겠네요. 그렇게 하긴싫지만 그렇게 하는게 행복한거죠. 그런 케릭터였지만 아직까지 골스같은 제안이 없었기때문에 본인이 소속되어있던 오클에서 최선을 다한거에요. 그때 했던말들은 다 진심이었을겁니다.
듀란트는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성격일겁니다. 골스가 손짓안했으면 안갔을거에요.
오클에선 본인이 주도적으로 팀분위기도만들고 선수들을 이끌고 리드했어야 했을겁니다. 그냥 시키는대로 농구플레이만 잘하고 싶은데말이죠.. 마치 조용하고 내성적인 연구원이 연구실적 좋다고 주위에서 관리자의 역할을 기대하고 연구원들을 이끌어주길 바라는것처럼요.
서브룩과도 실제로 잘지내고 형제처럼 지냈을겁니다. 미안하고 자신의 선택이 쫄보적인걸 알지만 그걸인정하고싶지는 않고 혼란스러우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침묵이된거죠.

그러나 이러한 행동이 팬들입장에선 과정과 사유가 어쨌든 충분히 실망스러운건 사실이고 팬기반 산업에서 돈을 버는만큼 야유를 받는것도 감수해야하겠죠.
근데 저같아도 욕먹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떠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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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14 10:41:42

사실 듀란트 팬도 아니고 크게 관심도 없지만...

오히려 지금은 변호보다는 침묵이 듀란트를 위한 것 같다는 생각도 가끔 들어요
차라리 관련 글이 없으면 까먹을것같은데
가끔씩 올라와서 다시 생각나게 하네요
특히 방금 쓰신 글이 팩트보단 다 쉬드님 추축이시라 자칫하면 파이어가 날 것 같기도..
2016-10-14 10:49:11

다 추측일뿐이죠
저도 추측하자면 그냥 우승하려고 간겁니다.
오클에 남아 봤자 골스꺽는게 쉬워보이진 않고 꺽는다해도 동부1위팀과도 붙어야하고 그래서 우승을 위해 가장 쉬운 길을 선택하거죠 완성형 슈퍼팀에 들어가자.
이게 당연한 선택일 수도 있지만 아쉬운건 오클도 강팀인데 떠난다는거죠. 그것도 지난 컨파에서 접전을 펼친 팀에게..
그리고 컨파에서 듀란트가 해볼거 다해봤는데 진것도 아니구요.

2016-10-14 10:53:09

뭐 듀란트의 마음은 저희가 추측할 수 있을 뿐이죠. 잘 모르겠습니다 전.


듀란트의 마음에 대해 말하기 보다는 그의 이적으로 인해 파생되는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네요. 진짜로 듀란트가 뭘 생각하고 이적했는지는 자신만이 알 것 아닙니까. 이런저런 추측을 하게 되면 그냥 주관적인 의견의 충돌만 일어날 것 같습니다.
WR
2016-10-14 10:57:11

맞습니다. 사실 확인도 어려운걸 얘기해봤자 의미없을수도있죠..
다만 가만보니 케릭터가 저랑 비슷한것같아 그를 비난하면서도 공감대가 형성이 되서요ㅠ

2016-10-14 11:50:04

그냥 우승한번 해보고 싶어서 간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2016-10-14 12:08:06

고생 그만하고 쉽게 쉽게 가자는거죠
뭐 이해는 합니다만 돈 많이 받는데 고생좀 더 해도 되겠지만..

2016-10-14 15:20:31

멋진 활약을 보여주면 팬들은 다시 그를 응원할 겁니다

2016-10-20 14:57:38

그야말로 자기 마음 가는 대로 진로를 택한 거죠
자기가 만족하는데 온 세상의 입방아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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