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퍼스 1번들의 몸상태가 괜찮아보이네요

우선 이 글은 고작 프리시즌 한경기(+리그패스에서 중계를 안해준 관계로 하이라이트만..)만 보고 쓴 것이라서 엄청난 설레발 글이 될 수 있습니다.

1. 파커
파커의 몸상태가 괜찮아보입니다. 오늘 애틀란타전 20분 15점(7/8) 3리바 2어시 1스틸을 기록했습니다. 하이라이트를 보면 몸상태에 자신이 있는지 컨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피니쉬를 합니다. 또 스피드도 어느정도 올라온 것으로 보이고, 특히 미들샷이 정확하네요.
2. 밀스
저번시즌 스퍼스의 3점을 제대로 던진 선수는 카와이와 지노빌리 뿐이었습니다. 그린이 욕을 많이 먹었지만 실은 밀스의 3점도 가출한 모습을 많이 보였죠. 오늘은 3점 2/4이고, 2개 모두 코너 3점이지만 슛포물선이 참 예쁜게 느껴지네요. 게다가 밀스 시야와 패싱능력이 더욱 출중해진 것 같습니다. 패스만 보면 지노빌리를 떠올릴만한 패스를 오늘 경기에서만 2개를 하며 총 3어시를 기록했습니다.
머레이도 있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해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머레이보다는 베르탄스 선수가 참 기대됩니다. 9분 10점(4/5, 3점 2/3) 3리바(1오펜)을 기록했네요. 3점은 확실한 무기인 것 같고 더 맘에 드는건 허슬이 참 좋습니다. 몸을 사리질 않네요. 잘만 관리해주고 키워주면 시즌 중후반부터는 쏠쏠히 활약할 것 같네요.
이상으로 한경기 하이라이트만 본 설레발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만 같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