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S VS LAKERS

최근 계약했습니다. 트레이닝 캠프 초청 계약인 것 같더라구요.

역시 랜들은 까야 제맛이죠..

랜들은 5반칙째인가 파울하고 교체도 안했는데 벤치로 걸어나가던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안좋은 쪽으로..

3쿼터에 5파울이면 교체 당하는게 당연한 수순이니까 그런거 같은데 그전까지 플레이들이 너무 무성의하더라구요. 월튼도 징계성으로 일부러 교체 안하고 계속 뛰라고 한 것 같아요.

원래 대학때부터 캐치앤샷은 알아준다는 평이 있었는데 루키시즌은 어리버리 끝났지만 그래도 다시 기회를 줘볼만 한 것 같습니다. 월튼 감독 인터뷰를 보니 트레이닝 캠프에서도 슈팅이 아주 안정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번 시즌 반등을 기대해봅니다..

3&D 유망주가 3가 안되서 정말 많이 답답했었죠. 섬머리그에서도 그렇고 트레이닝 캠프 영상 훈련에서 조차 슛팅이 별로라 기대를 접어야 하나...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잉그램은 공격에서는 그닥 가능성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포제션이 워낙 없고 캐치앤슛만 있었던데다가, 첫 경기니까 좀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모즈코프는 레이커스에 없던 림프로텍터 역할을 제대로 해주더군요.. 괴물 빅맨이나 슬래셔를 어떻게 막아낼지는 아직 모르지만요 아무튼 1,2쿼의 어수선함과 랜들의 경기 태도가 약간 무성의했다는 점만 제하면 젊은 선수들의 투혼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선수들 팔 휘저어가면서 어떻게든 수비하려는 모습 보니까 가슴이 벅차오르더군요..

러셀은 적극적으로 플레이한것 같은데 생각만큼 야투가 안따라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잉그램은 잘 모르겠지만 모즈고프 활약은 기대한 것보다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