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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즈고프,루올 뎅은 어느정도 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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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07:46:09

루올 뎅은 기본은 해줄 것 같고
잉그램등 어린선수의 멘토 역할도 쏠쏠할듯한데 과연 모즈고프는....
루크 월튼이 어디까지 끌어낼지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또한 러셀,잉그램의 활약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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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9-27 07:53:51

1모즈라는 금액때문이지 사실 박아놓고 썼을때 지금보다못할여지는없을거같아요
랄입장에서 더나빠질것도없구요
단지 금액과 인저리프론이될위험이....

2016-09-27 07:59:19

모즈고프 드러 누우면 진짜

2016-09-27 08:34:31

랄입장에선 눕지만 않으면...

2016-09-27 08:54:14

사실 눕지만 않으면 제몫해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림프로텍팅과 픽앤롤러로서만 제몫해줘도 충분히 몸값할수 있죠... 눕지만 않는다면요...

2016-09-27 08:55:49

루는 4번에 두면 신기할정도로 잘합니다.

2016-09-27 10:53:27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최악의 경우 서부 15위 최고로 잘풀리면 서부 10위정도까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2016-09-27 11:52:25

루올 댕 나이 좀 많지 않나요?
지난 시즌 후반에 잘해줬는데
베테랑들이 기대받으며 팀 옮길 때마다
불안불안. 언제 노쇠가 시작될지
몰라서.
모즈고프는 예전 시카고 불스의 룩 롱리가 생각나네요.

2016-09-27 15:15:10

85년생인데 나이가 아주 많은편은 아니죠

동기들인 르브론 폴은 여전히 최고수준의 선수들이구요

저 선수들보다 노화가 빨리 온듯하지만 팀플레이어로서 본인역할은 해낼겁니다

3년정도는 경쟁력이 있을걸로 봅니다

2016-09-27 12:03:55

루올뎅이. 부저나 배스와 크게 다를 부분이 없지 않을까요? 감독이 바뀌어서 쓰기 나름이겠지만서도

모즈코프는 아플거라는게 거의 상수에 가까운지라....


다만 감독이 바뀌었다는데에 그나마 희망을 걸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2016-09-27 16:44:33

뎅은 일단 포지션부터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레이커스와 계약 전까지 활약상이나 유지한 폼 자체가 부저, 배스랑 같이 묶이기엔 좀 억울한 수준이죠. 사실 배스도 감독이 활용을 못한거에 대비하면 선방했었다고 봅니다.

2016-09-27 14:52:17

딱히 기대는 없지만 기본이상은 할거 같네요. 그냥 잉그램이 쑥쑥 컸으면 좋겠네요.

2016-09-27 16:53:42
How Timofey Mozgov Fits In w/the Lakers
이란 제목의 모즈코프에 대한 분석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_ZDg4iIGBg
 
레이커스 팬싸이트로 가장 대표적인 싸이트인 Lakersground.net의 유명한 Golden Throat이란 포스터가
Laker Film Room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유툽 채널입니다.  
유스 감독 출신이긴 하지만 제가 아는 한 일반인으로써는 저 사람만큼  심도있는 분석가는 
단연코 없습니다. 시작 되지 얼마되지 않은 유툽 채널인데도 이미 팟캐스트나 블리처스 등 
여러 싸이트에서도 언급이 될 정도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분석 영상입니다. 
꼭 한번 확인해 보세요.

nba.com 산하의 무슨 platform이 있었는데 거기와 기술 협력제휴 제안이 있어서 진행하다가 
알고 보니 받는 혜택(nba 영상 제공)이 너무 적어서 파토가 났는데, 그 이후로 조회수 십만이 넘어가는
초반 영상들은 계속 짤려버리고 있네요.  
2016-09-27 18:00:02

우선 룩 월튼이 골스의 오펜스와 비슷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가정 하에 말씀드리자면,

모즈코프가 모션 오펜스에 필수적으로 필요하지만 기존 레이커스 빅맨이 없었던 
몇 가지의 훌륭한 스킬셋을 제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위 영상을 토대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첫째, 모즈코프는 리그에서 손 꼽히는 픽&롤의 롤맨입니다. NBA의 해프코트 오펜스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플레이 타입을 꼽으라면 픽&롤을 꼽을 만큼 핵심적인 액션이죠.  작년에는 타이릭 블랙 이외엔
픽&롤의 롤맨이 전무하다 시피 했습니다 (그럼에도 전혀 쓰질 안하서 FO 도대체 왜 블랙을 안쓰는지
지금도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죠). 픽&롤에서 파생되는 플레이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것이 바로 롤맨이 피니쉬하는 플레이와 롤맨이 다시 킥아웃 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오픈 3점을 만들어내는 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즈코프는 롤맨으로써 PPP 1.22의 고효율을 내고, 그 수치는 백분위에서 87th (상위 13%)에 해당하고, 모즈코프의 공격 중 16.8%의 빈도를 차지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꼭 보강해야 하는 스킬셋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모즈코프의 영입이 그 부분을 훌륭히 메꿔줄 것 같습니다.

둘째, 모즈코프는 훌륭한 스크리너입니다. 작년 로이 히벗이나 랜들의 매가리 없고 contact 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무의미한 스크린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가져다 줄 겁니다.  슛터들이나 컷터들에게 
스페이스를 충분히 제공해 줄 수 있는 좋은 스크리너예요. 작년에는 출전시간이 들쑥날쑥 했었던 
타이릭 블랙과 래리 낸스가 가장 좋은 스크리너였었던 것 같네요.  올해는 모즈코프, 뎅, 래리 낸스, 블랙 등 주력으로 예상되는 대부분의 빅맨들이 (갠적으론 랜들의 향상도 기대하고 있음) 좋은 스크리너들이라
오픈 샷들을 더 많이 창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셋째, 생각보다 훨씬 좋은 러닝 빅맨입니다. 이미지 때문에 매우 느릴 것으로 보이지만, 민첩성(agility)과 수평움직임이 안 좋아서 그렇지 속공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1.21의 PPP면 아주 훌륭하죠. 
백분위 중 73위 (상위 27%)에 해당하네요.  

넷째, 평균 이상의 림 프로텍터입니다.

그런데 왜 캡스의 로스터에서 완전 묻혀버렸느냐???


림 프로텍팅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픽&롤 수비에서 극명한 한계를 보입니다.
요새 리그의 트렌드는 정말이지 순식간에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데요... 요즘 빅맨의 대세는 비욤보처럼 언더싸이즈라도 픽&롤 시 헤지가 가능하거나 볼핸들러와 스위치가 된 상황에서 어느 정도 막아낼 수 있는 기동성있는 빅맨을 선호하게 되었죠.  반면, 모즈코프와 같은 빅맨 중 최고의 수비수는 마크 가솔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동성은 부족하지만 공간을 잡아먹고 블락 수치에 상관없이 끝내주는 림 프로텍팅력을 자랑하는 좋은 수비수입니다. 다만, 이러한 가솔도 픽&롤 수비에서는 쓸 수 있는 작전이 거의 2가지로 귀결됩니다. 
soft hedge와 ice. 둘 다 공통점은  외곽 수비수가 볼핸들러의 뒤에서 압박을 주고 센터는 안쪽에서
기다린다는 점입니다. 이 두가지 커버리지의 목적은 볼 핸들러에게 가장 비효율적인 슛이라고 알려져
있는 미드레인지 샷을 내주는 것이죠.   대신, 볼 핸들러가 릴라드, 크리스 폴이나 커리처럼 훌륭한 미드레인지 슛터이거나 스텝백 3점슛 등에 도가 튼 선수라면 박살나기도 쉬운 커버리지이기도 합니다. 이럴 땐 hard hedge, 스윗치,  등 다른 커버리지를 해야 하는데 모즈코프에게는 사지로 내모는 것과 마찬가지죠.  
  원래부터 24분 정도밖에 안 쓰는 주전센터였고 시즌 초반 별 것 아닌 무릎 부상에서 제대로 재활을 못해서 제 기량을 못 보여준 탓도 있지만, 타이론  루 감독으로 체제가  바뀌면서 이러한 이유로 스몰볼에 몰빵을 하면서 모즈코프는 벤치 끝에서 벗어나질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 경기는 아닐지라도 출전기회를 잡았을 때는 충분히 제 기량을 잘 보여줬죠. 

레이커스에서도 24분을 넘기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픽&롤 수비에서 한계가 나타나지만...사실 이 부분은 비욤보,  노엘, WCS 등 기동성이 특출난 신세대 빅맨들 이외에는 상당수의 기존 센터들에게 거의 적용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레이커스로써는 더운밥 찬밥 가릴 처지가 아니고, 또 레이커스에게 꼭 필요한 몇가지 스킬셋을 모프코프가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에 여 모즈코프의 영입자체는 전략면에서는 좋은 영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약기간만 4년이 아닌 3년만 되었더라도...오히려 좋게 평가할 수 있었을;;;;   
나이도 적진 않지만 이제 만 서른인 선수이고, 지난 3년 동안 상당히 건강한 편이였기 때문에 
미리부터 부상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룩 월튼도 꼭 자기가 꼭 영입하고 싶었던 선수라니까 뭐 나름 잘 뽑아먹을 자신은 있나 봅니다.

팬으로썬 아쉬운 면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한 요소들도 있는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09-30 13:25:01

둘다 최전성기는지나서 솔직히별기대는안되는게사실이지만러셀,조던,잉그렘,렌들,모조 이멤버들이 기대는 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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