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가 먼 훗날 친정으로 돌아올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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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00:54:55

안타까운 사연으로 (일단 마이애미에서의) 커리어를 마치게 되었는데요.

샐캡 룰상으로도 그렇고 건강상으로도 보쉬가 지금 다른팀의 메디컬 테스트를 합격해서(한 팀에서 메디컬테스트 불합격되었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다른팀에서 합격된다는것은 좀 이상하잖아요?) 입단하는것은 불가능할것 같고.

아마 다른팀 메디컬에서 합격한다 한들 그렇다면 보쉬를 마이애미에서 웨이브시키고 계약을 승계해야하는데 그건 새로운 팀에서 받아드릴리 만무하고,

그렇다고 바이아웃을 하기엔 마이애미의 금전적 손해가 막심한지라 아마 1년간 보쉬는 못뛰고 은퇴선수로 샐러리를 정리한 후에야 리그에 복귀할수 있을것 같은데...

괴물들이 워낙 득실거리는 리그라 1년(지난시즌 아웃된 이후라면 1년 반),그것도 질병으로 쉰 선수가 복귀한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지만,

한때 올스타였던 보쉬인지라 베테랑 미니멈으로 로스터 끝자락 혹은 보험용으로 충분히 합류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아무쪼록 보쉬가 몸을 잘 추스려서 다시 코트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팬심담아 이러니 저러니 서로 감정골이 있었을지언정 마무리는 친정인 랩터스로 돌아와서

토론토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커리어의 마무리를 좋겠습니다.

물론 다른팀으로 간다해도 그의 복귀를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요 왕년의 두목공룡!

Comments

2016-09-27 01:05:55

만약 커리어엔딩 질병으로 판단이 나와 은퇴를 한다고 해도 보쉬가 만약 남은 3시즌의 계약 동안에 NBA에 복귀하게 되면 보쉬의 원래 샐러리가 히트 캡에 적용되게 됩니다. 히트 입장에선 보쉬의 샐러리를 제외하고 팀은 꾸리다가 갑자기 20여밀의 샐러리가 턱 얹어지면 사치세 등 팀 운영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의 보쉬의 의지와 몸상태를 본다면 복귀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도 보여줬지만 경기에만 나올 수 있다면 충분히 올스타급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구요. 그런면에서 히트의 메디컬 은퇴도 쉽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결국 바이아웃이 유일한 해법으로 보이지만 남은 기간과 계약의 규모를 봤을때 이 또한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결국 보쉬가 큰 결단을 내려주지 않는 이상 히트가 할 수 있는 움직임은 제한적인데 그렇기에 더더욱 이번 팻 라일리의 인터뷰가 아쉽게 느껴집니다.

2016-09-27 01:11:09

혈전이 완치되고도 관리가 필요할꺼같아서...

본인이 복귀한다고해도 의사가 허가 안해줄 확률이 높아보이내요.

2016-09-27 02:17:21

은퇴하면 계약이 다 날라간다면 계약을 날리기 위한 편법으로 은퇴 후 복귀가 난무할 겁니다. 리그에서 당연히 허용 안하죠. 은퇴해도 다시 복귀하면 계약기간동안의 샐러리는 유지됩니다. 그래서 예전에 앨런 휴스턴이 뉴욕에서 은퇴했다가 2년 뒤 계약기간이 끝난 뒤에야 복귀를 선언했죠. 물론 잘 안되었지만요.

2016-09-27 04:28:36

이적하고 토론토 싫었다고 말한 선수인데 다시 돌아올 이유가 있을까요..건강 꼭 되찾고 그냥 본인이 커리어 마무리하고 싶은데서 했으면 합니다.

2016-09-27 13:49:54

보쉬의 복귀 자체는 응원하는데, 토론토에 대해 너무 비관적으로 말해서 토론토 팬분들 중에 보쉬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뜬금없이 통수 맞은 밀워키도... 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