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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파이널 7차전 러브가 커리 수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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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9-02 22: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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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파이널 7차전 케빈 러브가 커리를 수비하는 모습입니다.

카이리 어빙의 3점이 터진 뒤 커리가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3점을 노렸지만 안 됐죠.

러브는 3점은 어떻게든 안 주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수비했죠.

처음에는 커리가 왜 저리 3점만 고집하나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차선책도 쉽지 않았겠다 생각이 드네요.

여기 보면 커리가 공을 잡고 있을 때 르브론이 페인트존 근방에서 커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죠.

커리가 러브를 뚫고 돌파했다 해도 득점을 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있을지 모르는 르브론의 컨테스트 우려 때문이죠. 무엇보다 러브가 잘 버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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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02 17:34:06

마지막 커리 수비장면에 시리즈 내내 욕먹던 러브가 짠하게 느껴지더라는 댓글을 본것 같네요.
본인도 속죄(?)하는 차원에서 필사적이였을거구요

2016-09-02 17:35:20

저때 러브 수비 보면서 울컥했네요. 느린 발로 어렵사리 따라붙는게 마치 저를 보는 듯하여..

2016-09-02 17:37:23

추천기능없어진거 까먹고 추천하려다 신고할뻔 했습니다.

2016-09-02 17:37:25

반즈 대신 듀란트가 있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공포 그자체네요.

Updated at 2016-09-02 17:45:03

러브의 필사적인 3점수비는 마땅히 최고의 수훈감이라 할 만하고,
당시 커리는 돌파후 인사이드 마무리가 불안하던 상황입니다.

Less Than 5 ft. 64.5% by 정규시즌
Less Than 5 ft. 66.7% by 1라운드
Less Than 5 ft. 66.7% by 2라운드 (부상)
Less Than 5 ft. 43.3% by 컨퍼런스 파이널
Less Than 5 ft. 46.2% by 파이널

리그 최고급이었던 플로터가 요상하게 안들어 가면서 필드골을 점퍼로만 채운 경기도 있었던 시점이라서 본인 스스로 자신이 없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물론 파이널에서 르브론의 불낙은 허재도 인정할만한 위력이었습니다.

2016-09-04 10:21:42

생각보다 너무 많이 찍히기도 하고 르브론이 도발도 했어서 아마 안으로 안들어갈려고 했을듯

Updated at 2016-09-02 17:44:11

커리가 3점을 고집한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43초 남은 상황. 3점차
돌파해서 2점을 넣든 킥아웃으로 다른 선수에게 득점하게 하던지 했으면 35초 쯤 남은 상황에서 상대 공격 한 번 막으면 공격 기회 한 번 더 있으니 그 때를 노려도 될텐데 좀 무리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러브니까 기회다. 라고 생각한걸 수도 있겠군요.

물론 러브는 잘했네요. 뭐 어짜피 다른 누구라도 미친듯이 막아야죠.
특히 3점만은 네이버.
2016-09-02 17:43:23

그냥 커리는 그동안 가장 잘 해왔던 걸 시도한 것 같고 러브가 정말 잘 대처했다고 봅니다.

2016-09-02 17:46:50

왜 빅맨이 가드 수비하면
체력 다 빠지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2016-09-02 17:56:42

한참 감 좋을 때는..

빅맨이 아무리 컨테스트를 해도,
저런 요상한 슛..밸런스 잃은 자세에서 던지는 슛.. 
다 들어가던 커리인데..

부상 이슈에..체력 이슈에..수비 이슈에..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가 가진 모든 문제는 다 떠안은..
최악의 상황을 뚫고..어찌어찌 파이널까지 왔건만..
마지막 고비를 못 넘어갔네요..
2016-09-02 18:26:24

슬프고 아름다운 스텝이네요

러브...좋은 선수인 만큼 올해는 반등의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영구강퇴 유저의 재가입
2016-09-02 18:57:29

그동안 숱하게 빅맨 상대로 제끼고 3점 성공을 해낸 전력이 있으니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었죠.
남은 시간을 고려해서 3점성공하고 다시 골먹어도 포제션 가져올 수 있기도 하고..
그러나 러브가 저렇게 인생수비할 줄은 몰랐겠죠

2016-09-02 19:58:56

샷 셀렉션 실수라고 밝혔지 않나요?
저렇게까지 고집한건 좀 무모했던게 아닌가 하네요.

2016-09-02 20:31:26

시리즈 통틀어서 커리가 르브론한테만 3번인가 찍히지 않았나요..? 부담됐을수도 있겠네요

2016-09-02 20:56:33

저날 르브론이 블락 3개했던가요
러브제치고 들어갔어도 르브론한테 블락당했을거에요
르브론의 사이드스텝이 너무 사기적이라

2016-09-02 21:22:37

러브의 인생수비..

2016-09-02 21:23:55

커리 통한의 패스 - 르브론의 더 블락
커리 혼신의 수비 - 어빙 더 샷

멘탈이 나갔을거에요.

2016-09-02 23:28:52

커리 최후의 슛 - 러브의 디펜스

2016-09-02 23:27:02

커리도 자신이 무리해서 3점을 시도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었죠
컷인하는 탐슨에게 패스를 했어야 했는데
3점을 넣고 싶어 무리를 했다고..

2016-09-04 10:25:25

말은 그렇게 해도 당시로 돌아가면 또 삼점 던질 사람이 커리 그리해왔고 그걸 해냈고 제일 잘해오던거 했는데 이날은 안된것 같았습니다 부상이고 체력이고 다 핑계고 마지막집중력 싸움에서 진거죠

2016-09-03 20:43:55

미스매치시 빅맨을 상대로 재미를 가장 잘보는 커리였기에 자신감있게 했던듯

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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