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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는 동료들과 불화가 많았던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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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4 21:09:34

오늘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샤킬오닐 팬으로 샤킬 은퇴할때까지 주로 nba를 봤다네요. 그러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코비가 동료들과 불화가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샤킬오닐과 불화(제 친구가 샤킬 팬이라 그런지 이 얘기가 나올때 억양이 좀 높아지더군요), 바이넘과 불화, 칼말론과 불화 등등 이야기 하더라고요 저는 코비가 에고가 높아서 나오는 상황들 예를 들어 내쉬가 레이커스올때 했던 통화나 하워드와의 불화설, 최근 로버트 오리의 인터뷰등을 보며 알았지만 친구 얘기를 들어보니 과거에 동료들과 불화가 좀 많았던 편인것 같더라고요. 코비가 생각외로 동료들과 불화가 많았던 편인가요? 이게 사실이라면 동시대의 슈퍼스타 코비는 동료들과 르브론은 감독(블랫)과 불화설이라는 이슈가 있는거네요. 어쩌면 슈퍼스타의 높은 에고 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차이가 있다면 코비는 감독을 존중했고 르브론은 동료들을 존중한점일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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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14 21:14:32

팀원들이랑 살갑게 친한 타입은 아닌 것 같아요.

2016-08-14 21:17:16

칼말론과의 불화라면 말론이 바네사한테 작업걸었던 사건 아닌가요? 아니면 그전에 스크린 이야기인지..

WR
2016-08-14 21:26:48

저도 자세한건 잘 못들었습니다 그냥 불화가 있었던거라고 근데 말론이 바네사한테 작업걸었다면 이건 말론잘못이네요

2016-08-14 22:23:59

그게 말론이 평상시 카우보이 모자에 부츠 이런 스타일인데 바네사가 맥시칸이거든요.
바네사가 말론의 복장을 보고 카우보이씨 오늘은 뭘 사냥하시죠? 농담에 맥시코계집을 사냥하러 간다고 했죠.
그래서 바네사도 코비도 불쾌해하고 사이 안좋아졌죠.

2016-08-14 22:53:31

제가 알기론 "멕시칸 소녀를 '위해' 사냥을 간다"라고 했다는데 바네사가 잘못 알아들었다던가 칼 말론이 뒤늦게 거짓말을 했다던가 진실은 저너머에~..근데 솔직히 칼 말론이 면전에서 그런 말을 했을 것 같지는 않아요..

2016-08-15 02:05:32

당시에 워낙 찌라시도 많기도 하지만개인적으로는 말론의 여성편력을 생각하면...

2016-08-14 21:17:47

잘은 모르겠지만 코비나 조던류는 아무래도 불화 혹은 불화가 아니더라도 다가서기 어려운 느낌이 많은거 같아요.


르브론이나 던컨류는 왠지 선수들이 같이 뛰고 싶어할거 같은 느낌..
2016-08-14 21:37:49

르브론 진짜 챠머스한테 사과하는거 보고 어떤 사람인지 감이 오더군요 최근까지 만들어진 제게 이미지는 생긴거에 비해 쫄보고 상처많고 인간적이고 성격좋은 사람

2016-08-14 21:26:15

당대 최고 선수 둘이 같은 팀에 있었으니 불화가 있을만도 하죠. 더군다나 당시는 소위 우승을 위해 수퍼스타가 한 팀에 뭉치는 경우가 흔치 않았습니다.

근데, 둘이 챔피언을 무려 3연속 한 걸 생각하면 결과론적이지만 그걸 불화라고 부를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나중에 오닐이 떠난게 둘 사이 불화때문이라고 해석하는데 사실 그건 한편 철저히 비지니스적이었습니다: 레이커스가 전성기를 향해 가는 코비에게 거액계약을 안겨주기 전에 오닐이 승부수를 띄웁니다. 미리 연장계약하자고. -> 오닐이 제시한 금액으로 연장계약하면 코비를 절대 잡을 수 없었습니다 -> 코비는 구단이 결정할 문제라며 노코멘트 -> 구단이 오닐 제안을 거절하면서 오닐이 히트로 떠납니다.
2016-08-15 02:06:46

업적이나 결과를 떠나서 불화는 불화라고 봐야죠.

2016-08-14 21:48:30

피셔 가솔 오돔 아테스트등과는 친했었죠.
서로 리스펙하기도 했구요.

리더쉽을 발휘하는 타입은 아니고, 1옵션에 대한 강한 에고로 인한 갈등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2016-08-14 22:19:17

조던은 절대적인 카리스마로 팀원을 휘어잡는 리더쉽이였다면 르브론은 팀원들과 살갑게 융화하는 리더쉽이죠 코비는 전자를 원했었지만 아무래도 조던만한 카리스마를 내뿜는건 불가능한지라 허허

2016-08-14 22:35:18

코비,샥은 덴버사건때 샥이 코비를 비난했고 코비는 그런 샥에게 나는 아무것도 아니고 샥은 더 문제가 많다고...중략... 둘의 사이보다는 구단과 언론의 문제가 많았고 비지니스라고 생각해야죠.
코비,말론은 말론이 바네사에게 말실수가 있었죠.
코비,바이넘은 바이넘이 다른팀 팬들이 모르는 엄청난 워크애틱이 있어서 둘이 부지런히 연습도 엄청 같이 했었고 이넘이가 코비에게는 함부로 못했지만 키드와 트레이드 가능했던 그때 코비가 키드인데 당연히 했어야지 였었고 언론은 엄청 불화설 떠들어댔었죠.
그런데 코비가 팀동료들 연습도 빡세게 챙기려 했지만 식사에 시계나 선물등 꾸준이 많이 챙겼어요

2016-08-15 07:42:08

덴버 사건은 모르겠고 가장 틀어져버린 것은 코비 성폭행 사건에 기자들에게 코비가 샤크도 혼외자 있고 돈을 주며 무마했다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샤크와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2016-08-14 22:37:24

닉영의 장고 발언이 생각나네요. 부저도 한마디 했던거같은데..

2016-08-14 22:55:09

제가 볼 때 코비는 태생적으로 loner에 가까운 타입같아요. 사회성이 조금 부족.

2016-08-14 23:07:40

피셔 오덤 아리자 가솔처럼 친한 동료들도 많죠
에고가 강한 선수이긴하나 미디어에 의해서 과장된 면이 큰 것 같습니더

2016-08-14 23:09:37

오닐과 코비의 불화는 심각했습니다

2016-08-14 23:39:02

어느 정도 트러블이 있었던거는 맞죠. 그런 기사들도 많았고 또 본인도 그런거를 숨기지 않구요

특히 이름값 있는 선수들보다 없는 선수들과 트러블이 있었죠.
말론 이야기는 말론 본인은 그런적이 없다 라고 이야기했으니 넘어가더라도 
스무시파커나 사마키 워커의 일화들도 있고 제레미린이 " 우리 한번만 이번에 패스 플레이를 합시다 "
했다가 욕 무지 먹은 적도 있고 코비가 자기 팀원들 못한다고 대놓고 언론에다 욕한적도 있죠. 은퇴한 선수들 이야기하면서... 불화가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었죠 

2016-08-14 23:56:15

07년에 키드를 데려오길 원했던 코비였는데 당시 바이넘을 요구했던 뉴저지에게 거절한 구단의 태도 때문에 대놓고 불만을 터뜨린게 영상으로 찍힌 적도 있었죠. 물론 시즌 들어가서 성적 좋고 바이넘이 더 잘하니까 그후로 확 사그라들었지만요.

2016-08-15 01:59:49

인기나 업적을 떠나서 몇몇 팀동료들과의 마찰이 잦았던 것은 사실이죠. 위에 거품 제거기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저도 코비는 사회성이 부족한 loner타입 같아요. 그것이 농구자체에만 그토록 집중할 수 있데에 플러스 요인이기도 하구요.

2016-08-15 02:40:10

플레이 성향이 큰거 같아요

코비가 본인위주로 많이하다보니

샤크,하워드랑 사이가 안좋았죠.

 

은퇴시점에 샤크,하워드와 관계가 좋아보였던걸 보면...

성격때문은 아닌거 같아요..

 

반면 르브론의 경우는 워낙 이타적이라

동료들이 르브론을 좋아할수밖에 없죠

Updated at 2016-08-15 09:06:19

여러 선수들의 썰을들어보면 거품제거기님의 의견이 제일 정확합니다.
필잭슨자서전에도 코비가 혼자호텔에 있고, 혼자서만 동료들과 같이 밥먹으며 어울리려하지 않는다고 나옵니다.
오닐과의불화는 언제부터였는지 자세힌 모르겠고, 칼말론은 윗분들이 설명해주셨고, 바이넘과는 초창기 제이슨키드발언빼면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오히려 바이넘의 좋은 워크에틱때문인지 바이넘의 레이커스 마지막 시즌엔 작전타임때 코비가 바이넘한테 공을주라고 하는장면도 나왔습니다.

제가볼땐 두가지이유입니다
1. 젊었을땐 농구외적으론 동료들과 딱히 어울리려 노력하지 않은 (그럴 이유를 못느꼈던) loner타입
2. 농구 못하는 동료보다도 워크에틱이 개판이거나 승부욕이 없는선수를 무지무지 싫어합니다 (콰미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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