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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시즌, 듀란트 결장시 웨스트브룩의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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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5 10:37:02
40경기 22승 18패

30.7득점 
7.7 리바운드 
9.1 어시스트 
4.7 턴오버 
2.2 스틸 
야투율 42.9%
TS% 53.8%

여기서 2쿼터에 손가락 부상으로 아웃된 클리퍼스 전을 제외하면..

39경기 22승 17패

31.4득점
7.9 리바운드
9.2 어시스트
4.8 턴오버
2.2 스틸
야투율 42.9%
TS% 53.8%

스탯이 괴랄하긴 하네요.. 시즌 MVP의 관건은 팀 성적일듯 합니다. 웨스트브룩이 뛴 경기 중 이바카가 아웃된 경기를 제외하면 12승 10패이고, 칸터가 합류한 이후의 성적은 15승 12패입니다. 별 차이는 없군요.

총 득실마진은 102점, 평균득실마진은 2.55점이었고, 승리한 경기에서의 평균득실마진 11.95점, 패배한 경기에선 -8.9점이었습니다. 원포제션 차이로 진 경기가 총 5경기였고, 5점차 이내로 진 경기는 11경기였습니다. 확실히 듀란트라는 클로저의 부재가 드러났었네요.

SRS(스케줄 강도를 감안한 득실마진) 기준으로 40경기 평균 -0.12점인 팀을 만났고, 리그평균 이상인 팀(평균 SRS 2.07) 21번 만나서 6승 15패를 기록하였으며, 평균득실마진은 -4.09, 원 포제션 차이로 패배한 경기가 5경기, 5점차 이내로 패배한 경기는 10경기였습니다.

반면 리그평균 미만인 팀(평균 SRS -2.19) 상대로는 19경기 중 16승 3패를 기록하였고, 평균득실마진은 9.89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추가) 5점차 이내의 경기가 총 15경기있었는데 4승 11패였고, 원 포제션 이내의 상황에선 6경기 중 1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강팀과 약팀을 만났을 때의 성적 차이가 판이하고, 원 포제션 혹은 5점차 이내로 패배한 경우가 많다는 점은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팀내 더맨인 웨스트브룩이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며, 개선된다면 충분히 50승 문턱에 다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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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8-04 15:24:41

브룩스에서 도노반으로 교체된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기대가 되네요... 듀란트는 갔지만...

WR
2016-08-04 15:34:32

도노반이 레귤러 시즌에는 어떨지 두고봐야겠네요. 토너에 강하다는 건 증명됐고, 지난 정규시즌에 고전했지만 한시즌 치러봤으니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2016-08-04 15:26:06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WR
2016-08-04 15:34:39
Updated at 2016-08-04 15:32:03

MVP를 타려면 그래도 최소 서부 전체 3위 안에는 들어야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엄청 빡세서...

저정도 성적이 나오려면 올라디포가 원투펀치로서 역할을 해주고 아담스가 지난 플옵에서의 폼을 계속 보여줘야할 것 같네요. 아담스의 스텝업을 기대합니다. (평균 15득점 10리바 이상 해주는 더블더블 머신이 되길)

WR
2016-08-04 15:35:51

네, 3위 안에 드는게 만만치않죠. 골스, 샌안, 클퍼..

MVP 투표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 준 선수에게 어드벤티지를 주는 경향이 있어서 4위를 하더라도 50승 고지를 밟는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Updated at 2016-08-04 15:44:44

16 : 스테판 커리 - 골든 스테이트 (서부 1위-전체 1위)

15 : 스테판 커리 - 골든 스테이트 (서부 1위-전체 1위)

14 : 케빈 듀란트 - 오클라호미 썬더 (서부 2위-전체 2위)

13 : 르브론 제임스 - 마이애미 히트 (동부 1위 - 전체 1위)

12 : 르브론 제임스 - 마이애미 히트 (동부 2위 - 전체 4위)

11 : 데릭 로즈 - 시카고 불스 (동부 1위 - 전체 1위)

10 : 르브론 제임스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동부 1위 - 전체 1위)

09 : 르브론 제임스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동부 1위 - 전체 1위)

08 : 코비 브라이언트 - LA 레이커스 (서부 1위 - 전체 3위)

07 : 더크 노비츠키 - 댈러스 매브릭스 (서부 1위 - 전체 1위)

06 : 스티브 내쉬 - 피닉스 선즈 (서부 2위 - 승률로만 따졌을때 전체 4위)

05 : 스티브 내쉬 - 피닉스 선즈 (서부 1위 - 전체 1위)

04 : 케빈 가넷 - 미네소타 팀버울브즈 (서부 1위 - 전체 2위)

03 : 팀 던컨 - 샌안토니오 스퍼스 (서부 1위 - 전체 1위)

02 : 팀 던컨 - 샌안토니오 스퍼스 (서부 2위 - 전체 2위)

01 : 앨런 아이버슨 - 필라델피아 76ers (동부 1위 - 전체 공동 2위)

00 : 샤킬 오닐 - LA 레이커스 (서부 1위 - 전체 1위)


역사가 말해주지만 서부든 동부든 4위도 아니고 컨퍼런스 3위인 선수가 MVP를 수상한 적도 최근 17년간 단 한번도 없습니다. 서부 4위를 하면서 MVP를 수상하려면, 최소 전성기 내쉬급 그 이상의 임팩트는 있어야 할겁니다. 모든 사람들의 논란을 잠재울수 있는 "올해 정규시즌은 웨스트브룩 밖에 안보였다" 급 활약아니면 4위, 50승 정도의 성적으로는 힘들어요.

WR
2016-08-04 15:43:56

87-88 조던이 컨퍼런스 순위는 3위였지만 전체 7위의 성적으로 MVP를 수상한 바 있죠. 물론 당시 조던의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재현해내긴 힘들겠지만 팀 성적 50승 이상에 15시즌 웨스트브룩의 퍼포먼스가 더해지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기대치 대비 성적이라는게 반영되기 때문에요. 내쉬도 비슷한 케이스였구요.

2016-08-04 15:55:13

근데 문제는..마이클 조던의 그 시즌은 35-5.9-5.5에 스틸이 3.2로 스틸왕이었고 필드골이 .535였고 수비왕 시즌이었습니다. 

WR
2016-08-04 16:12:57

확실히 아웃라이어일 수밖에 없는 경지네요..

Updated at 2016-08-04 16:31:56

그건 그 전시즌이고 그 시즌이 그 유명한 87-88시즌의 32-8-8 시즌이었을 겁니다.

2016-08-04 16:34:46

32-8-8시즌은 89시즌으로 나오네요.

2016-08-04 16:37:33

어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08-04 15:34:30

듀란트랑 서버럭 2대2플레이보다는 서버럭과 칸터,아담스,맥게리와의 2대2 그리고 서버럭 돌파후 킥아웃패스를 머로우,올라디포,로버슨,싱글러(?)에게 주고 3점이 기대되네요.
서버럭자체도 돌파가 워낙강력하니 르브론처럼 팀자체를 업그레이드 시켰으면 좋겠네요.

글에서나오는 14-15시즌은 서버럭-칸터콤비로 공격력은 좋았지만 이바카아웃후 수비가 무너진게 크네요.

WR
Updated at 2016-08-04 15:38:45

네, 칸터와 이바카가 엇갈린 게 아쉬운 부분이죠.

칸터 뿐만 아니라 아담스도 뛰어난 롤러가 되었으니 2:2 게임에서 많은 재미를 볼 것 같습니다. 듀란트, 이바카의 부재를 영입된 선수들이 얼만큼 메워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올라디포가 스텝업해주고 일야소바의 폼이 회복되길 기대합니다.
2016-08-04 15:39:40


확실히 버럭군이 믿을만한 클로저는 아니라서.. 그 부분이 걱정이네요.


이 점을 올라디포가 확실히 잘해줬으면 합니다.

15-16시즌 듀란트도 클로저 역할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어서... ( 그래서 4쿼터 역전패가 가장 많은팀이라는 오명을 얻었고여 )

WR
Updated at 2016-08-04 16:22:04

올라디포가 중요하겠네요. 오클 vs 올랜도 전에서 올라디포의 클러치 퍼포먼스가 무시무시했던 기억은 있는데 평균적으론 어떤지 모르겠네요.

2016-08-04 15:55:10

엄청난 에너지에 비해 확실히 효율 아쉽네요

야투율 45%에 TS 58 정도로만 끌어올려주면 바로 MVP 레벨로 직행이라고 봅니다.
팀성적도 나아질테구요.

WR
Updated at 2016-08-04 16:00:40

스탯상으론 지금도 MVP레벨이죠. 문제는 크런치 타임에서의 불안정함인 것 같고, 이게 팀 성적이랑 직결되는 부분이라 나아질 필요가 있어요.


물론 스타일 유지한체로 TS 58%가되면 클러치 능력이 크게 문제될 것도 없겠네요..
Updated at 2016-08-04 16:26:39

그 불안정함의 근원이 효율로 드러날 뿐이죠.
그건 클러치에 한정된 부분만은 아닐겁니다.
슛셀렉션과 턴오버가 그 불안함을 드러내주죠.

물론 이번시즌 더 향상될거라 생각합니다.
동기부여가 확실히 될테니까요.

포제션을 압도적으로 많이 가져가려면
에너지 외에도 그에 합당한 야투율과 효율을
보여주어야겠죠.

2016-08-04 15:59:44

아무래도 서브룩이 슈팅이 불안정한 선수라... 특히 수비가 빡빡해지는 클러치에서는 마무리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다만 지난시즌 거치면서 더욱 더 발전한 2대2 능력을 클러치에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라디포와 로버슨의 컷 플레이, 그리고 칸터-아담스와의 2대2 플레이를 더욱 더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스탯뿐만 아니라 효율도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노반 감독이 공격전술을 어느정도 정립시켜줄거라고 믿고,
전술 수행의 선봉장으로 팀을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슈팅연습 열심히해서 야투율 45%에 3점 35%정도로만 넣어주면 바랄게 없겠는데...

WR
2016-08-04 16:02:56

도노반 감독의 역량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인 것 같고, 3점 성공률이 점점 떨어지는데 다시 3할 초반대로 복구시킬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35%면 더 바랄게 없겠구요.

2016-08-04 16:05:42

네 도노반 감독이 첫해에는 실험도 많이 했고 그 성과를 플옵에서 보여주었으니


이번 오프시즌동안 팀 공격 수비 전술을 확실히 정립시켜서 현재의 자원들을 잘 활용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웨스트브룩이 정립된 전술 안에서 효율만 끌어올린다면 30-10-10도 불가능할것 같진 않은데 말이죠.

아 그리고 좋은 분석글 감사드립니다.
WR
2016-08-04 16:11:5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08-04 16:07:23

팀성적 신경쓰지말고
아이버슨 시엠 시즌처럼
경기당 30번 이상 슛 마음것
던지고 포텐 터트리면
좋겠습니다

WR
Updated at 2016-08-04 16:11:27

경기당 30개는 아이버슨이나 코비도 못 넘겨본 영역인데 가능할까요.. 

2016-08-04 18:29:41

아이버슨은 팀성적을 신경쓰지않고 경기당 30개넘게 슛던지던 선수가 아닙니다.

2016-08-04 20:43:08
그건 알죠

서버럭은 올시즌  팀 성적은 조금은  부담 갖지 말자는 거죠.

듀란트도 나간 마당에 우승은 무리니가요

서버럭 하고 싶은데로 마음것 득점하고 패스하고

리바운드하고 마음것 하고 싶은 농구 해도 되는 시즌이죠. 
2016-08-04 16:27:58

못해도 28-8-8 할 기세네요

WR
2016-08-04 16:36:41

부상만 없다면 최소 28-8-8은 하겠죠.

2016-08-04 17:01:40

 웨스트브룩 뿐만 아니라 댄토니를 만난 하든도 팀성적만 받쳐준다면 mvp 후보중에 한명이 될것같습니다. 거기에 하든은 서부2위까지 캐리한경험도 있으니 댄토니와 궁합만 잘맞다면 충분히 팀을 다시 그위치에 올려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아무튼 다음 시즌 골스의 슈퍼팀 결성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재미 요소가 많을것같습니다. 웨스트브룩이나 하든같은 새로운 mvp가 탄생할것같은 느낌도 들고요.
WR
2016-08-04 17:11:32

하든도 상위권으로 재도약시킨다면 충분하겠죠. MVP 컨텐더 두명의 표가 갈릴 여지가 크다보니 다양한 선수에게 기회 생기겠네요. 개인적으로 다음시즌은 하든과 웨스트브룩 둘 중 한명이 탔으면 좋겠군요.

2016-08-04 17:08:43

올라디포의 스텝업이 필요한 상황이군요...

 
KD의 빈자리중 딱! 결정적인 순간에 답안지 한개만 더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주도록..
WR
2016-08-04 17:12:19

네, 크런치 타임 때 올라디포가 한방씩만 해준다면 꾸준히 승수를 챙길 것 같습니다.

2016-08-04 20:43:26
러스와 빅맨들과의 호흡은 두말할 필요가 없이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다음시즌 오클 성적의 관건은 sg-sf로 뛰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3점 기준점이 36%대라고 생각하는데 지난시즌과 동일하다고 보면 36% 이상 던져줄 수 있는 선수는 모로우밖에 없는데 새로 온 아브리네스나 올라디포가 얼마나 해줄 수 있느냐, 페인과 로버슨 그리고 휴스티스가 얼마나 발전했느냐가 굉장히 중요해 보입니다.
스캇 브룩스가 듀란트가 빠지자마자 러스에 맞는 전술로 웨스트브룩 팀을 만들었듯이 도노반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 플옵 진출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8-04 21:01:26

올라디포의 3점이 상승세 중이고, 일야소바라는 스트레치 4가 있는 건 그나마 다행이네요. 페인과 휴스티스의 성장은 중요한 부분이지만 휴스티스는 솔직히 큰 기대가 안되고, 아브리네스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도노반의 역량이 중요할 시기인 것 같구요.

2016-08-04 20:56:34
재작년엔 확실히 강팀한테는 약하고 중간팀한테는 중간정도 약팀한테 이기는 정도 였죠

이유가 있다면 벤치가 너무 약했다는 것과 그래서 서브룩이 들어가면 점수가 벌어지면서 다시 나와서 무리를 하다보니 효율이 똥망이 되면서 따라잡을 듯하다가 못따라잡고 진경기가 많았죠

아무래도 이번시즌 3번뎁쓰가 안습이지만 다른조건은 재작년 혼자캐리하던시절보단 좋으니 기대해봅니다
WR
2016-08-04 21:02:13

네, 재작년 듀란트 빠지고 이바카까지 이탈했던 시기보단 상황이 훨씬 나으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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