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의 라이벌 상대로 어빙이나 릴라드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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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1:49:07
음... 사실 뭘로보나 웨스트브룩이 라이벌 아닌가요?
두 선수의 스타일이나 이미지가 극명하게 갈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두 선수다 88라인으로 나이도 같고, 작년에 나란히 퍼스트팀을 수상한데다, 서부 컨퍼런스파이널에서 피튀기는 승부를 펼쳤습니다.
MVP야 커리가 수상했지만 지난, 지지난 시즌 전부 팀의 차이였지 기량적인 측면에서는 웨스트브룩만이 커리와 같은 티어에 놓일 수 있는 수준 아닌가요.
파이널 임팩트 때문에 어빙이 많이 언급되지만 어빙은 일단 나이차도 있고 1옵션도 아니었고...
릴라드도 나이가 두살차이이고 아직 같은 티어로 놓기엔 좀 무리구요.
커리나 웨스트브룩이나 평소에 잘하다보니 웬만큼 잘한건 눈에 띄지도 않으니 맞대결에서 서로 폭발하지 않아서 그런건가 라이벌리가 언급이 안되네요.
개인적으로 웨스트브룩의 팬으로서 지금 정점에 있는 커리를 끌어내릴 수 있는건 현재 웨스트브룩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릴라드는 그 다음정도일까요, 어빙이 제대로 꽃피기 시작하면 커리 전성기는 끝나지 않을까 싶어서요.
커리의 라이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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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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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음 시즌부터의 라이벌 구도는 4파전일 것 같아요 폴도 잘하긴 하는데 나이가 많다보니?
웨스트브룩이 언급이 안되는건 지금까지 워리어스 썬더 경기가 커리vs듀란트의 구도로 보였기 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