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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클블 로스터와 예상 그리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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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8-01 11:32:47

클블이 최근 단테이 존스를 웨이브하면서 로스터는 계약이 거의 확실시 되는 자원들을 포함하여 14인이 되었습니다.


포지션별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G : 어빙, 모윌, 펠더(예상)

SG : 제이알(예상), 셤퍼트, 맥레이

SF : 르브론(예상), 제퍼슨, 던리비

PF : 러브, 프라이, 제임스 존스(예상)

C  : 트탐, 버드맨


만일 로스터에 한자리를 더 추가하려면 어떤 선수가 되어야 할지가 문제인데, 그냥 한자리 비워둔 채 시즌을 시작하고 하반기 트레이드나 3월초엽 웨이브된 좋은 자원들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기다리는 방법, 백업 포인트 가드로 리딩이나 수비면에 장점이 있는 자원을 찾는 것, 빅맨 포지션에 림프로텍팅이 되고 사이즈가 되는 빅맨을 영입하는 것 정도가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일 것입니다.


클블이 현재 TE가 남아 있어 구단주가 돈을 아낄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산술적으로는 FA계약으로는 베테랑 미니멈이나 미니mle, 트레이드로는 TE+미래의 픽으로 트레이드해서 9mil 정도 레벨의 자원을 영입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주전 5명은 별로 이야기할 필요도 없는 자원들이고 (설마 제이알을 잡지 않을 거라고는 가정조차 하기 싫습니다. 재계약이 늦어지는 것은 르브론의 계약형태와 규모에 따라 연동하여 결정하려는 구단측 의도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확정적이라 가정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로스터상 2-3번의 윙맨 자원들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퍼슨 재계약에 이어 던리비까지 영입하였고, 기존에 셤퍼트도 백코트 수비상 중용될 수 밖에 없는 자원입니다. JJ도 전임감독이 스트레치4로 기용해서 4번으로 분류했지만, 본래 포지션인 3번으로 나올 수 있죠. 이런 상황에서 단테이 존스를 웨이브한 것도 이해는 갑니다. 둘다 잡을 것이 아니고 로스터에 남길 한명을 굳이 선택하자면, 단테이 존스와 맥레이 중에서 한명을 골라야 했을 것입니다.


단테이 존스는 아직 수비면에서 쓸만하고 화이팅이 매우 좋으며 벤치에서 리액션등 분위기 메이커로서도 좋은 선수입니다. 딱 봐도 유머있는 활달한 성격으로 보여지고 르브론과도 아마 죽이 잘 맞을 것입니다. 지난 파이널 골스전에서도 잠시지만 깜짝 활약을 해 주기도 했습니다.


이와 비교해서 맥레이를 보자면,

6-5의 신장에 179파운드(81kg) 정도의 체중으로 상당히 마른타입의 선수입니다. 91년생으로 25세이고 14년도 2라운드 58번픽 출신입니다. 딱 한눈에 봐도 윙스팬이 굉장히 길고 플레이에서 특히나 골밑 공략때 자신의 윙스팬을 상당히 잘 활용하는 선수입니다.


저는 이 선수에 대해 사실 기대가 상당합니다. 뭐 그렇더라도 주전이 되거나 이럴 자원은 아니겠지만 벤치 멤버로서 클블에 필요하고 도움이 될 자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맥레이가 D리그에서 60득점 이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도 4강까지 진출하는데 큰 공헌을 했고 서머리그 베스트5인가에도 들었죠. 아무리 D리그이지만 가령 셤퍼트같은 선수를 D리그에 보내도 60득점을 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만큼 득점하는 재능이 뛰어나다는 것이겠죠.


지난 정규시즌 디트와의 최종전에서 맥레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뛰면서 연장전까지 36득점(14/29야투, 3/5의 3점, 5/8 자유투), 4리바, 7어시, 5턴오버를 기록했습니다. 4쿼터 후반부 7~10점차로 클블이 뒤지고 있었는데 맥레이의 연속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특히 마지막 3점포를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연장 마지막에도 3점자유투를 얻었는데 2개를 놓쳐서 그렇지 다 넣었으면 2차 연장을 갈 상황이었죠. 맥레이가 서머리그에서도 그렇고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과 기질을 보여주었습니다.


맥레이의 스타일을 보면, 전형적인 듀얼가드로서 볼핸들링이 매우 좋고 플로터, 레이업 등 양손을 자유자재로 쓰면서 득점하는 기술이 뛰어납니다. 윙스팬의 이점도 잘 살리더군요. 클러치에도 강해서 어쩌면 어빙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으로 유사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볼호그 기질이 있지만, 최소한 NBA무대에서는 자신의 분수를 지킬 줄은 알더군요.


클블 로스터를 보면, 르브론 부재시 스스로 득점기회를 만들어 줄 선수가 많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맥레이를 벤치에 앉혀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블이 델라라는 핵심 백업 포가를 잡지 않았는데 모윌이 무릎이 계속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인 펠더외에도 맥레이가 백업 슈가뿐만 아니라 백업 포가역할을 일부 맡게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6-5는 포가로서는 매우 좋은 신장이고 팔이 길어 수비면에서도 유리한 점이 있죠. 리딩은 평균 이하겠지만 볼핸들링이 좋고, 정규시즌 말미 애틀란타 전에서도 보여주었지만 골밑으로 파고들다가 순간적으로 르브론에게 감각적인 노룩패스를 찔러 넣어 어시스트를 기록한 장면이 있는데 맥레이의 패싱감각과 재능이 나쁘지 않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어차피 기본 리딩은 르브론이 주로 맡게 되는 상황이고, 던리비라는 리딩이 가능한 포워드 자원이 또 들어온 지라 맥레이도 충분히 제한적이겠지만 백업 포가를 맡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수비와 노련함은 단테이 존스가 앞서지만, 공격력과 볼핸들링, 그리고 백업 포가까지 커버해 줄 수 있는 젊은 맥레이쪽이 더 가치있는 자원이라 보여지고 그래서 단테이 존스를 웨이브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JJ는 플레이면에서는 3점포 외에는 크게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지만, 그 3점포가 워낙 뛰어나고, 플레이보다는 라커룸 리더로서 좋은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아마도 1년정도 더 연장계약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 구단에서도 이에 대해 JJ와 논의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었죠.


케이 펠더는 2라운드 54번픽인가 그렇지만, 이는 너무 작은 5-9의 신장때문이고 경기력 만큼은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없이 준비된 자원입니다.

버티컬 44인치로 역대 2위의 엄청난 운동능력을 보유했고, 이미 NBA수준으로 근육이 잘 만들어져서 힘도 대단히 좋습니다. 스피드, 운동능력, 순발력, 탄력, 힘, 바디 밸런스 등이 굉장히 돋보이는데다가 스텝백 점퍼도 나름 훌륭하고, 헤지테이션 무브를 통한 골밑 공략도 상당한 위력이 있습니다.


NCAA무대에서 13게임 평균으로 PER가 31.8에 이르면서

평균 26.8득점(2점 47.7%, 3점 39%, 자유투 85%), 4.3리바, 8.8어시, 2.0스틸의 굉장히 좋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기록에서 보듯이 득점력뿐만 아니라 패싱능력도 겸비하고 있는 자원입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도 대부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4강까지 진출함에 있어서 맥레이와 더불어 수훈갑이 되었습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 인해서 펠더는 아마도 D리그를 거치지 않고 로스터의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지고, 델라를 잡지 않은 이유중 하나는 분명히 펠더의 존재일 것입니다.


펠더의 약점이라면 역시 너무 작은 신장으로 인한 수비면에서 문제일 것이고 이 문제는 신체구조면에서 한계이기에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펠더가 그래도 패싱레인을 잘 읽고 뛰어난 순발력으로 스틸은 잘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마고 과거 아이버슨이 보여준 수비처럼 다소 도박적으로 스틸을 노리는 식의 수비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펠더가 수비면의 문제로 주전을 맡기는 어렵겠지만 어차피 클블의 확고한 주전1번으로 어빙이 있고 펠더를 주전감으로 생각하고 선택한 것은 전혀 아닐 것입니다. 최대 기대치는 과거 밀레니엄 킹스의 바비 잭슨과 같은 SOY급 활약이고 현실적으로는 네이트 로빈슨 정도의 역할, 조금 더 욕심내면 보스턴의 아톰과 같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겠죠. 아무튼 벤치에서 출격하여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공격이 잘 안풀릴 때 돌격대 역할을 해줄 것이 기대되고 리딩면에서도 지금까지 보여준 수치나 경기력면에서 백업 포가를 맡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맥레이와 펠더 이야기를 길게 했는데 클블이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 보강을 할 것인지, 해야 하는지 여부의 판단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굳이 포인트 가드 포지션이 한명을 보강하자면, 최근 은퇴소식이 있는 안드레 밀러와 같은 리딩좋고 견실한 베테랑 플레이어가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맥레이가 포인트 가드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것까지 인지하게 되니 아무래도 포가 포지션을 더 보강하는 것은 중복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클블의 주 리딩은 르브론이 수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빙도 이번 플옵을 거치면서 과거처럼 혼자하는 나홀로 플레이가 많이 개선되었죠. 물론 백업이 문제인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르브론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르브론과 어빙의 플레잉타임 조절을 통해 리딩의 부재문제는 기본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리딩하는 플레이를 맡지는 않았지만 과거 인디시절 보급형 르브론과 같은 토털 플레이를 보여주던 던리비라는 포워드 영입으로 인해서 보조 리딩면에서 도움을 줄 자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본 신인 펠더 역시 NCAA무대에서 평균 8.8어시를 할 정도로 백업 포가 역할이 가능한 상황이죠. 여기에 맥레이도 백업 포가가 가능하고, 그리고 정말 수비면에서 필요시에는 셤퍼트도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출격이 가능합니다.


이런 점들로 인해서 클블은 델라를 잡지 않은 것이고, 아마도 추가 포인트 가드 보강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3번 포지션은 현재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역시나 르브론의 특성으로 인해서 포워드라인의 동시출격도 가능한지라 2,3번 구분도 크게 의미가 없게 됩니다. 르브론은 과거 클블 1기 때 5포워드 토털바스켙을 보여주기도 했죠. 던리비까지 영입된 마당에 윙맨은 차고 넘치며, 그래서 단테이 존스를 웨이브한 것으로 보여지고 비보장 계약으로 조금 더 데리고 갈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잡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보면 결국 클블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는 로스터의 균형으로 보나 팀의 필요로 보나 빅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리바와 내구력과 운동능력이 출중한 트탐, 3점과 리바가 좋고, BQ, 패싱도 좋은 러브, 높이가 되고 3점이 대단히 좋은 프라이, 스피드가 좋고 리바도 좋으면서 베이스라인 컷인, 픽앤롤이 대단히 뛰어나고 픽앤팝, 코너 3점까지 되는 버드맨까지, 빅맨진용되 그 다양성과 질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좋은 진용이라 생각됩니다. 단 한가지 부족한 것은 높이와 사이즈, 그리고 림프로텍팅 기능이죠. 이렇게 때문에 많은 클블팬님들이 새크의 쿠포스 같은 자원을 원했고, 모즈코프와 재계약하기를 원했습니다만, 모즈는 뭐 어쩔 수 없다손 치더라도 쿠포스는 TE+픽으로 한번 영입시도해 봄직도 하다고 생각되었지만 클블 수뇌부는 버드맨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골스전만 생각하면 림프로텍팅되는 사이즈 좋은 빅맨보다는 트탐과 같이 스위치되어도 가드들의 발을 따라갈 수 있는 스피드와 순발력이 있는 빅맨이 더 필요합니다. 그래서 트탐이 실제 파이널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것이고, 추가 빅맨 영입도 발이 빠른 버드맨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파이널에 만일 진출한다면 상대가 골스가 될 확률이 가장 높겠지만, 사람 일이란 것이 알 수 없는 노릇이니, 스퍼스같은 팀이 상대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스퍼스는 굉장한 빅맨진용을 구축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동부 플옵을 통과하는 와중에 가령 하워드가 들어온 애틀같은 팀과도 격전을 치르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팀에 특별히 림프로텍터가 필요없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골스가 임시 계약을 체결한 맥기를 클블이 한번 보험용으로 영입하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왔습니다. 맥기가 BQ가 떨어져서 그렇지 래리 샌더스같이 팀분위기를 해칠 유형의 선수까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어서 맥기정도의 사이즈와 림프로텍팅능력이면 한번 데리고 감직하지 않을까 싶었던 것이죠. 이제 맥기는 골스로 갔고, 래리 샌더스 정도가 있는데 샌더스의 맨탈 이슈로 인해서 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튼 클블은 단테이 존스를 웨이브함으로써 로스터의 한자리를 비워놓았습니다.


현재로서 예상은 특별히 보강하지 않고 1자리 빈채로 시즌을 시작하고 운영하다가 내년 2월말 웨이브되는 자원을 노리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옵션이지만 아마도 팀은 러브에 대해서 기본적으로는 함께 간다는 입장이지만 트레이드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는 것도 아닌 것으로 보여지고 TE 등 준비된 총알을 합쳐서 경우에 따라서는 내년 초에 러브 + TE+ (셤퍼트) 등을 묶어 트레이드를 물색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러브의 역할과 또 더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러브 몸값자체도 굉장히 좋은 상황이라서 러브와 함께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고, 만일 제 기대대로 러브가 좀 더 팀에 녹아들고 편해진다면 다음 시즌에 더 좋은 활약을 할 것이고 트레이드설도 쑥 들어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셤퍼트는 지난시즌 좀 실망스러웠지만 백코트 수비수로서는 가장 믿음직한 자원이고, 어빙의 수비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리고 끈질긴 수비력을 보여주던 델라까지 나간 상황에서 셤퍼트는 꼭 필요한 자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현 로스터를 유지하면서 빅맨 진용에 사이즈와 림프로텍팅이 되는 자원한명을 추가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5번째 빅맨은 사실 가비지 타임 외에 거의 나올 일이 없기 때문에 비싼 돈을 들이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맥기같은 선수가 보험용으로 딱이었는데 골스가 데려갔네요. 골스로서도 비슷한 의미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자원중에서는 싸게 영입하면서 보험용으로 데리고 있을 만한 자원이 래리 샌더스외에는 잘 생각나지 않네요. 멘탈이슈만 아니라면 한번 모험을 감수하는 것도 어떨까 싶지만 실제 많은 시간 기용하지도 않을 선수인데 분위기는 흐릴 수 있는 자원을 영입하는 것이 과연 잘하는 일인가라는 면에서 확실히 의문스럽습니다. 아무 골스도 같은 이유로 포기한 것이겠죠.


개인적으로 누구든지(엑페 우도는 어떨지?) 한명 림프로텍터를 영입했으면 좋겠는데 아마 예상으로는 로스터 한자리를 비워놓고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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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31 17:22:15

와 오프시즌과 다음 시즌 예상을 한번에 정리하는 글이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WR
2016-07-31 17:33:05

감사합니다.

2016-08-01 11:09:10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역시 건강한 블럭커를 얻는 게 모든 팀들의 어려움 같습니다

모즈코프가 정말로 그렇게 무너질지 누가 알았을까요

앞으로도 모즈코프같은 센터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게 클리블랜드가의 앞 날에 큰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물론 우스개소리로 센터는 하늘에서 점지해주는지도 모르지만요. 


르브론 이후의 클리블랜드를 예상한다면 서두에 언급하신 것처럼 가능성있는 재능들을 미리미리 찾아보고 팀 시스템속에서 키워내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할테죠


궁극적으로 르브론이 있을 때 해야 성과가 남을 겁니다. 

당장 2연패를 원하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차분하게 보면 르브론있을 때 구단 자체적인 경쟁력을 무섭게 올려야만 합니다. 그런데 르브론이 없으면 구심점을 잃을수밖에 없습니다. 르브론이 던컨처럼 헌신적으로 팀이 나아가려는 방향을 따라줄런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던컨있을때 스퍼스가 재탄생했듯(물론 로빈슨있을때도 TOP 10 구단임) 르브론있을 때 클리블랜드도 재탄생해야죠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르브론만한 적임자는 리그에서 존재하지도 않고요

이제 프런트진과 코치진이 죽기살기로 능력을 발휘해야 할테죠. 르브론이 남아있을 때 매력적인 구단으로 만들어놓길 희망합니다.

WR
2016-08-01 11:29:51

마이애미 백면이를 보면 정말 좋은 센터는 하늘이 점지해 주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르브론도 참 빅맨 동료운이 그리 좋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이 르브론 나간 뒤에 화이트사이드와 같은 유망주를 얻어 대박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빅쓰리가 함께 하는 동안 화이트사이드가 대박났으면 정말 왕조건설도 가능했겠지만, 아마도 스포감독은 스몰볼에 더 몰두하여 화이트사이드를 중용할 생각조차 안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트탐과 러브 , 특히 트탐이 르브론 동료로 있는 것이 참 듬직하고 맘에 듭니다만, 역시나 림프로텍팅능력과 사이즈가 좀 아쉽긴 하네요. 트탐이 윙스팬이 엄청 길고, 대학무대에서는 블락수치도 좋았는데 nba무대에서는 잘 안되는게 아쉽죠. 여전히 빅벤같은 수비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기는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르브론은 클블 구단주와 신뢰 회복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 르브론의 과거 업보로 인해서 서로 마음 깊이 믿지 못하고, 그래서 르브론도 나중에 팽당할까봐 염려할 것 같고, 뭐 그럴 것 같네요. 저는 이번에 르브론이 페이컷은 아니더라도 그냥 4년 장기계약을 맺어준다면, 그 자체가 페이컷에 가까운 효과가 있을 것이고, 르브론으로서도 이제 나이와 마일리지가 만만치 않은데 이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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