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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7MVP는 보는관점에 따라 아깝게 볼 수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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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10:50:07

밑에 댓글에도 달았지만 당시 말론의 임팩트나 유타의 약진+시카고의 성적 소폭감소의 효과로 충분히 말론의 MVP가 가능했다는 데는 백프로 동감합니다
다만 10-11로즈같은 경우도 비슷한 임팩트의 르브론-하워드에 비해 팀성적의 우위로 압도적인 득표를 차지했던 만큼 비등한 스탯의 경우 팀의 승률에 따라 MVP가 갈려왔는데 당시 넘사벽1위(역대 2위) 찍고 득점왕+디펜퍼스트의 절대적 더 맨이 MVP 못받은 경우는 조던이 유일하고 그게 조던이니까 그깟(?) MVP 한개 양보해도 본인이나 팬들이나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거지 다른 선수가 그런 인생스탯(팀+개인) 찍고도 내줬으면 분명히 논란이 될 만 했죠
결과적으로 69승+득점왕+퍼스트+디펜퍼스트는 전시즌 대비 임팩트 소폭감소+조던 기대치 대비 무난했던 성적에 이에 꿀리지 않았던 말론의 임팩트+유타의 대폭 승률 상승이 갈랐다고 봐야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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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5 10:54:13

조던 주기 지겨워졌다 라는 말도 있었음. 그깟 MVP 언제라도 탄다 라는 느낌?

2016-07-25 10:56:58

말론이 그 시즌 전에 mvp를 한번이라도 탄 적이 있었다면 절대로 말론이 탈 리가 없는 시즌이었죠.

Updated at 2016-07-25 11:05:25

전 말론이 받은게 적절했다고 생각하지만,  조던이 못받은거에 대해 아쉬웠다고 주장하거나 조던도 받을만했다고 주장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충분히 토론해볼만한 주제고 재밌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매니아글 중 제일 궁금했던건 왜 항상 코비와 폴의 MVP 얘기는 이렇게 격하게 싸움쪽으로 진행되는걸까요.? 96-97,97-98의 MVP 이야기라던지, DPOY 수상이라던지 퍼스트팀 수상이라던지 이런부분에 대해서도 항상 자유롭게 얘기하는거 같은데, 유독 코비&폴의 MVP 이야기는 민감하게 반응되는거 같아요.   

선수간 비교가 될 수 있으니 표현과 어투에는 당연히 조심해야겠지만, 요 며칠사이에 올라온 글을 다 읽어봐도 딱히 강탈했다라던가 코비를 비하했다던가 이런 문제있는 표현을 하는 분도 없었다고 보는데.. 공격관련 2차스텟 전체를 비교한 글에서도  사람들이 공격적인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스텟무용론이 나올정도라니.
2016-07-25 11:17:27

한국에는 지역주민이 아니라 팀보단 선수를 좋아해서 응원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아이돌 팬들이 그 아이돌 비하를 못 참는것 처럼, 좀 뭐라하면 싸움이 나더라구요. 저처럼 사람이 바뀌든가 말든가 한팀 좋아하시는분들은, 좋아하다가도 팀에 해끼치거나 불리해지면 욱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구요. 로즈처럼 불스를 이끌어주고 추억 남긴 선수 이적은 성적을 떠나 섭섭하기도 하지만, 로즈는 끝이라고 욕많이 했습니다. 막상가니깐 섭섭하네요.
여튼 특정 선수 자체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제임스하든 때문에 2번이나 정지 먹었던터라 잘알아요.
예를들어 로켓츠 팬이라면 욕하고 아쉬울지도 모르는 상황에 하든팬이라면 칭찬하고 응원하는 아이러니도 본적있는터라. 선수자체를 좋아하느냐, 팀을 좋아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많이 갈리는것 같아요.

Updated at 2016-07-25 11:22:04

저두 강탈당했다거나 코비를 비하했다거나 그런글은 본적이 없는데 자꾸 그렇게 몰아 가시는 경우가있더라고요.....코비를 웨이드에이어서 가장 좋아하는 슈가 선수인데 폴을 지지하는 입장이어도 코비까 이런식으로 몰리니.....

Updated at 2016-07-25 11:29:48

폴과 코비의 경우 파이어 나고 격해질수밖엔 없을것 같아요...

왜냐면.. 그 mvp수상 하나로 인해, 커리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코비도 그 mvp수상이 유일하고, 폴은 mvp가 없었는데, 너무나 아깝게 놓친거니..
만약 폴이 mvp를 탔다면, 코비 커리어가 얼마나 아쉬워질까요..
또 폴은 mvp수상으로 인해 커리어가 상당히 달리 보이겠죠.
특히 코비가 타격이 클것 같네요. 5회 우승에다, 그중 2회 더맨 우승자인데.. mvp가 없었다면...;
폴 팬들로선.. 너무나 아쉬움이 클수밖에 없을것 같고, 
코비팬들로서도 코비도 충분히 받을만 해서 받은거고, 그거 못받았으면 커리어 평가에 굉장히 마이너스가 될테니...  조던의 경우처럼 여유있을수가 없는것 같아요.

조던이야 이미 mvp가 5개나 되고, 파엠도 6개나 되고 하니..  말론이 뭐, 도둑질 해간것도 아니라..
팬들로서도 크게 아쉬울게 없는거겠죠.
2016-07-25 13:22:09

말론은 MVP를 2번이나 탔고 우승이 없어 파포넘버투지만
조던은 수두룩하고 이미 역대넘버원

반면 코비와 폴은 둘이합쳐 딱한번뿐인데
그게 08시즌이니까요

2016-07-25 11:21:13

애초에 97시즌 MVP Voting 차이가 아주 박빙이긴 했죠.. (말론 986 vs 조던 957점)


2016-07-25 11:26:20

코비&폴의 팬들이 좀더 아쉬운 상황이기때문에 상대적으로 감정적이게 되는거같습니다.

코비는 그  MVP가 유일한 MVP고 폴은 그때 못받은뒤로 결국 MVP를 수상하지 못했기때문에

해당시즌의 그 수상여부가 선수평가에 큰 변화를 줄수있죠.


두번째로 크리스폴과 코비는 2차스텟이라는 카테고리 내에서의 평가가 많이 갈리는 선수들이죠.

크리스폴의 전성기는 2차스텟으로 보면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였고 코비는 같이 비교되는 ALL TIME 베스트( 조던, 오닐, 르브론 ETC..)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2차스텟을 기록한 선수죠. 그렇기에 무엇을 기준으로 보냐에 따라 극명하게 취향이 갈리는 두 선수라고 봅니다...


이에 비해 조던-말론 시대는 이미 오래 지나버렸기도 하고.... 근데 이 해당시즌 MVP도 최근 오프시즌만 되면 가열차게 논의되는 주제이기도 하죠...

2016-07-25 11:31:57

음 그렇군요..


전 이런 주제 항상 재밌고, 당시의 리그 상황, 1차&2차스텟에 대한 분석과 토론 이런거야말로 오프시즌에 적합한 주제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며칠전에 올라온 06-07시즌의 DPOY 관련  글에서의 토론도 민감할 수 있는 사항이었지만 재밌었고, 실제로 댓글에서도 감성적인 싸움이라기보단 스텟과 당시 상황에 기반한 좋은 토론이었다고 생각해요. 종종 올라오는 그러한 글들에서 양질의 토론이 이뤄지는걸 항상 재밌게 보는편이었는데 조심해야겠군요
2016-07-25 13:55:13

동의가 안가네요.
비슷한 임팩트요..?
11년도에 로즈는 시즌 후반부터 어느 구장을 가나 MVP chant를 들었습니다.
빅3의 마이애미를 4:0으로 스윕했고,
야투율도 안 좋은 선수가 클러치 타임만 되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고 전년도 승리의 1.5배인 +21승을 수확했습니다.
게다가 NBA의 전술트렌드가 바뀌었어요.
비슷한 임팩트요? 이건 로즈에 대한 명백한 폄하네요.
스탯이 비슷하지도 않았습니다. 스탯은 밀렸어요 오히려..
임팩트가 말도 못하게 대단했던거죠

WR
Updated at 2016-07-25 14:13:45

저는 스탯=임팩트를 나눠 생각치 못했네요.. 로즈가 25점에 7.7어시-4.5리바니까 포가로는 어마어마한 스탯인데 이건 르브론한테는 그냥 평범한 숫자였죠.. 임팩트가 가장 뛰어났다는 데는 완전 동의합니다 30-10을 밥먹듯이 찍었죠

2016-07-25 20:17:41

로즈는 그 시즌... 정말 센세이셔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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