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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이 MVP를 못 탄 원인 찾는다면, 1순위가 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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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4 17:10:04
정규시즌 mvp는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이 납니다. 폴이 정규시즌 mvp를 못 탄 것을 논의하자면, 폴에게서 먼저 찾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전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코비와 비교가 1순위가 아니라요. 

대개 글의 흐름이 폴은 잘했는데, 코비는 어쩌구 저쩌구 이런 글의 전개 방향들에 저는 공감이 안갔습니다. 폴이 더 잘했다고 느꼈다면, 그냥 기자들의 투표는 폴에게 몰렸을 거라는 건 지극히 상식적인 추론입니다. 그런데 기자들의 투표는 폴에게 몰리지 않았습니다. 투표수에서 박빙으로 치열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폴은 왜 더 기자들의 마음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는가라는 의문점에서 출발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폴이 어떤 면들에서 기자들의 마음에 어필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을까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 폴의 정규시즌 MVP 수상 실패에 대해 논의 방향이 폴이 중심이 아니라 코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상황이 과연 자연스러운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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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24 17:11:11

기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이유를 논한다면, 비슷한 팀성적과 개인스텟인대도 불구하고 아직은 3년차 어린선수이자,비인기팀의 선수였다는 이야기가 또 나올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2016-07-24 17:15:17

글쓴분의 논리대로라면 코비 엠븨피에 계속 논란이 생기는 것도 코비가 압도적으로 잘하지못해 것이기 때문이기에 코비에 원인이 있는거 아닐까요?.. 엠븨피 선정은 상대적인 비교일 수밖에 없기때문에 그런 비교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6-07-24 17:26:06

저도 이 댓글에 동의합니다.. 상대적일 수 밖에 없는게 엠비피 선정인데 본문 내용대로의 접근은 의미가 없지요..

2016-07-24 17:36:16

또한 첨언하자면 어떤 기준에 의해 무엇을 선정할 때는 왜 그것을 선정했는지를 묻는 것이 당연하죠. 다른 어떤 것을 왜 선정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것보다도요.

WR
2016-07-24 18:12:59

곁다리로 나올 수 있어도 굳이 코비가 핵심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애초 폴이 왜 수상을 못했지?라는 것이 질문의 시작이기 때문에 폴이 우선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다가 곁다리로 코비가 논의되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가 않느냐가 저의 생각이거든요.

2016-07-24 19:23:56

 이 논리면 지이렌 브라운님 첫댓글같은 주장도 가능합니다.

굉장히 위험한 논리이지 않을까 싶네요.

폴이 핵심으로 언급되는거와 코비가 핵심으로 언급되는거와 별 차이가 있나요?

어짜피 결국 폴이 왜 못받았나를 주장하면 수상자인 코비와 / 폴을 비교될수 밖이 없기 때문에요.


2016-07-24 17:24:04

그러면 이번에 제임스 하든이 올 NBA 팀 못든것도 제임스 하든 책임인가요?

모든 결과에대해서 팬들이 당연히 아쉬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걍 원래 너희가 못 타는 거였어 그러니깐 아쉬워하지도 마 이러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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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4 17:30:57

크리스 폴이 다시는 그때 모습을 못보여주는걸 보면 물들어 올때 노저어야 함을 다시 한번 확신시켜줍니다.

2016-07-24 17:32:31

몇년이 지나도 계속 mvp논쟁이 나오는걸 보면 코비가 1순위 원인인가요

2016-07-24 17:37:37

이 문제는 검색만 해보면 멀지 않은 곳에서 각각의 의견이나 이유등을 찾아 볼 수 있는데 굳이 

" 왜 폴은 mvp를 못받았나요 ?? " 이런식으로 질문 하는게 웃기죠. 
그냥 이거죠. ' 나는 폴 팬인데 너무 분해서 한번 분탕질 해야겠다. 혹은 코비까라 그냥 까고싶다. '
이렇게 밖에 안보인다는것. 
2016-07-24 17:45:07

솔직히 저도 '분란', 이 말이 제일 와닿습니다. 그 사람이 폴팬은 아닐수 있겠지만요.

Updated at 2016-07-24 17:40:14

그냥 전 그려러니 합니다. 코비는 원래 논란의 아이콘이니깐요.
받을만한 선수가 받은 것이고 은퇴까지 한선수에다가 10년이 다 되가는 일이 아직까지 언급되는게 신기하기는 합니다.

2016-07-24 17:46:17

실력있는 포인트가드가 팀을 우승으로 캐리하는게 참 힘든 것 같습니다.


가장 키가 작은 포지션이라 살력있는 선수층이 두텁고

포지션에서 최고인 만큼 매력도 있어서 샐러리를 많이 소모하기에


매직존슨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스탁턴 키드(눈물나는 말년 우승...) 내쉬 아이버슨(슈가지만...) 등등...


그래서 커리라는 존재는 참 위대한 거 같습니다.


컨파조차 못 올라간 폴은 안타까울 뿐이죠...

2016-07-24 20:51:59

코비가 엠비피급 선수임에도 엠비피가 없었기 때문에 더 많은 표를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누가 잘했나라기보다 폴은 그 당시 미래가 창창하고 코비는 노쇠화가 시작할 나이였죠. 폴이 받아도 논란이 크지 않을정도로 폴의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폴의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정규시즌 엠비피는 플옵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폴이 컨파도 못갔다는 식의 의견은 정말 어불성설입니다.

2016-07-24 21:44:40

폴이 왜 기자들의 마음을 잡지 못했는가의 의문점이 좀 더 나아가면 왜 폴은 왜 코비보다 기자들의 마음을 잡지 못했는가가 되겠지요. 사실 MVP는 혼자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보다 잘하는게 중요하니 오히려 저런 의문을 갖는게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코비보다 부족했던 점이 무엇이었을까 고민을하게 되는거지요.

2016-07-24 23:02:06

그 시즌 경기 다는 아니더라도 반이상 보신분 계신가요? 코비가 타는데 전혀 문제 없었는데 논란거리가 되는게 잼있네요. 저도 맘같아서 조던이 8번은 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뭐 맞게 준거죠. 사실 조던한테 주는게 지겨워 졌다 라는 말도 나왔었다고 하더라구요.

2016-07-25 14:57:16

이게 왜 논란이 되는건지? 그것도 지금와서...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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