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이 MVP를 못 탄 원인 찾는다면, 1순위가 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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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24 17:10:04
정규시즌 mvp는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이 납니다. 폴이 정규시즌 mvp를 못 탄 것을 논의하자면, 폴에게서 먼저 찾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전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코비와 비교가 1순위가 아니라요.
대개 글의 흐름이 폴은 잘했는데, 코비는 어쩌구 저쩌구 이런 글의 전개 방향들에 저는 공감이 안갔습니다. 폴이 더 잘했다고 느꼈다면, 그냥 기자들의 투표는 폴에게 몰렸을 거라는 건 지극히 상식적인 추론입니다. 그런데 기자들의 투표는 폴에게 몰리지 않았습니다. 투표수에서 박빙으로 치열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폴은 왜 더 기자들의 마음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는가라는 의문점에서 출발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폴이 어떤 면들에서 기자들의 마음에 어필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을까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 폴의 정규시즌 MVP 수상 실패에 대해 논의 방향이 폴이 중심이 아니라 코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상황이 과연 자연스러운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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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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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이유를 논한다면, 비슷한 팀성적과 개인스텟인대도 불구하고 아직은 3년차 어린선수이자,비인기팀의 선수였다는 이야기가 또 나올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