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지난시즌 성적과 16-17시즌 개인적인 바램

올시즌 가장 기대되는 팀입니다.
로스터 뎁스로만 보면 서부3강에 전혀 꿀리지 않아 보이고요.
클러치 조존슨이 아직 건재할런지가 2라운드 진출의 키가 될거 같네요.

새식구들의 적응은 잘될듯합니다~ 액섬의 성장과 벅스, 고베어의 건강이 화두겠네요~ 페이버스가 원숙함을 더하고, 후드가 성장세를 이어가며, 헤이워드가 기량을 유지한다면 플옵2라운드도 꿈은아니겠죠~^^

지난 시즌 고베어 부상으로 곤란을 겪었던 걸 생각하면, 센터 포지션 백업이 좀 아쉽네요. 디아우의 합류가 천군만마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세로 수비는 고베어에 너무 의존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아무튼 FA영입은 A를 주고 싶습니다.

몇시즌 동안 영건들의 백코트를 충분히 실험했을테고, 그래서 조지힐을 데려왔겠지요. 무난히 주전일 것 같고, 조 존슨이 주전 2번으로 갈지 백업 3번으로 갈지 모호하네요. 백업으로 엑섬-후드(벅스)-조 존슨-디아우 라인 좋네요.

플옵 2라 이상 진출하려면 고베어의 건강, 엑섬의 성장은 반드시 받쳐줘야 할 것이고,

결국 헤이우드가 폭발하는게 가장 빠른길 아닐까 싶습니다.

효율좋고 여러가지로 좋은 선수임은 분명하나 팀이 앞으로 나가자면 지금보다 더 높은 득점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0년 9순위로 들어와서 매해 1차스탯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마지막 2016년 처음으로 20득점을 찍었습니다. 상향곡선에 있으니 계속 조금씩 올라갈거구요.

지금 유타를 보면 딱 2011년 시즌 개막전의 인디를 보는거같은데

폴 조지가 폭발하면서 컨파갔듯이 유타도 무언가 폭발하는 시점이 올겁니다. 충분히 있을법한 얘기구요.

여러모로 참 경기보며 배부른 팀이네요. 미네소타마냥 유망주들도 포진해있고

무엇보다 이번 오프시즌을 통해 베테랑들이 다수 들어와 조화도 괜찮을것같고..

25+ 스코어러 한명만 있으면 진짜 컨파는 갈 수 있을 전력인데 그 25+ 스코어러 한명 구하는게 엄청 어려운 일이죠

인사이드의 마천루 군단과 엑섬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플옵은 노릴만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