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5년연속 플레이오프 VORP, BPM 1위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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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12:13:31

네... 첫 우승했던 11-12시즌부터 지금까지 BPM, VORP 플레이오프 5년연속 1위를 기록중입니다.

이는 NBA의 길고긴 역사에서 마이클조던말고는 기록한적이 없는 기록입니다.

마이클 조던은 88-89시즌부터 첫번째 쓰리핏인 92-93시즌까지 5년연속 VORP, BPM 플레이오프 1위를 기록했네요....

마이클조던은 5년평균 BPM 12.1, 르브론은 11.1이며

VORP는 총 조던이 13.4, 르브론이 14.4로 딱 1.0씩 하나하나 앞서가는 추세였네요.

특이한건 마이클 조던은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최전성기 5년 시즌이 88-89 ~92-93으로 대충 겹치는데

르브론 제임스는 정규시즌 최전성기하고 플레이오프 최전성기하고 살짝 안겹친다는게 특징이네요.

르브론은 29살 시즌까지 정규시즌에서 최정점을 찍고, 30살부터 하향추세인데 오히려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30살부터 반등하는 추세가 신기하네요. 특히나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2차스텟은

본인의 최고 플레이오프 기록이었던 11-12시즌때와 비슷하게 다시 회귀했다는 점이 특이하네요

Comments

2016-07-15 12:15:06

버드와의 대결은 끝났고 벌릴 일만 남았네요 은퇴즈음에 역대 5위는 최소한 될걸로 보입니다.

2016-07-15 12:16:33

결국 매직과 엎치락 뒤치락하는 느낌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07-15 12:17:07

르브론은 플옵모드로 기어 올리기 위해

정규시즌은 예열용으로 적당히 뛰어서 그런가보네요.

2016-07-15 12:20:29

소위 말하는 플옵모드라는게 르브론에겐 확실히 있긴 있나봅니다.

오히려 본인의 신체적인 최전성기였던 09-10시즌, 10-11시즌 이 두 시즌에서

플레이오프 활약을 역대급으로 찍어주지 못했다는 점이 조던과의 차이점인데

이 차이점을 과연 32살 시즌부터 매꿔나갈수 있느냐가 관건이겠네요.

2016-07-15 12:30:35

진짜 플옵모드가 있군요.
그럼 이제 르브론의 시엠 획득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겠네요.

2016-07-15 12:37:01

근데 또 골스에서 듀란트와 커리가 뭉치는 상황이 생겨서..

내년시즌은 시엠수상측면에선 확실히 르브론에게 마지막 기회같긴하네요

2016-07-15 13:03:58

10-11시즌 방전 + 멘붕으로 인한 파이널 부진과 09-10시즌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한 부진으로 플옵 스탯이 꽤 깎였죠.

2016-07-15 13:05:42

확실히 괜찮은 선수네요

2016-07-15 13:10:49

vorp가 누적스탯인 만큼 꾸준히 파이널에 진출한 르브론이 타 선수들에 비해 스탯 쌓기 좋은 상황이었던 것도 있고,
꾸준히 파이널까지 진출하고 플옵에서 (올시즌 제외하곤) 이름만 빅3 사이에서 압도적인 에이스로서 활약한 위엄이기도 하죠.
이러니저러니 해도 역대에서도 재능만으로만 보면 르브론이 탑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2016-07-15 13:28:36

제가 보기엔 르브론은 매우 영리한 선수라... 정규시즌에 올인해서 플옵에 체력적인 부담이 가는걸 본인 스스로가 조절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특히 클블 2기때부터는 더더욱 혹자는 태업이라고 할정도로 정규시즌에 힘을 다 발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죠. 결국 올해 우승도 르브론이 플옵때 비축한 체력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