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좀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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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7-15 12:26:38
알고 계실수도 있지만 모르실 분들이 더 많아 미리 밝힙니다. 전 듀란트 개인팬이며 듀란트의 골스행을 바라지는 않았지만 듀란트의 행보를 응원하는 입장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좀 열받는 기사를 보게됬네요. 네이버에 '듀통수'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있는걸 보고 이게 뭔가 싶어서 들어가봤습니다. 내용이란 즉 듀란트가 오클을 떠나 골스로 간것이 '통수' 였다는 내용이더군요. 어떤 기자분인지 찾아봤습니다. 유명하신 분이더라구요. 이승기 기자.
듀란트는 FA 라는 명목으로 골스로 이적했습니다. 우승에대한 갈망이 그만큼 컸다는 의미이며, 듀란트가 원하는 팀이 골스였다는 의미겠지요. 썬더에 남길 원하셨던 팬분들도 많을겁니다. 저 역시도 남길 원했었지요. 하지만 남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통수다? 이게 무슨 논리입니까. FA여도 프랜차이즈 스타는 남아야 한다? 그게 무슨 억지냐구요. 기자라면 팩트를 전달해주며 사심이 들어가지 않는게 기본 아닙니까? 여론에 휘둘리지 않는게 1원칙 아닙니까? 대다수의 의견을 따라간듯한 기사를 보고, 그 기사를 버젓이 올린 기자를 보고 아침부터 열받은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감사합니다 이승기 기자님.
기사 원문 링크입니다. 제거 모바일로 작성해서 모바일 링크가 뜨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98&aid=000000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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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통수는 모르겠고 양듀구육 소리는 나올만 하다고 봅니다. SNS로 그간 쿨가이 행세한 전례가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