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스테이트의 all in
이번 골든 스테이트의 슈퍼팀 결성으로 인해 대단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음시즌 골스가 올해 클리블랜드만큼이나 올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로스터만 보자면 골밑 높이가 너무나도 낮아졌습니다
자자와 웨스트가 들어왔다지만 세로수비에서는 크게 기대할 선수가 아닌데다가
슈퍼데스라인업에서는(물론 드레이먼드 그린의 미친듯한 리커버리와 KD의 사기적인 높이를 고려한다고 할지라도) 지난해 파이널에서 문제가 되었던 슬래셔들에 대한 수비문제가 더욱 심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제가 아는 한으로 강력한 스몰라인업을 구사하여 우승을 했던 팀은 마이애미 히트인데
물론 히트에는 역대급 슬래셔이자 스코어러 르브론 제임스 & 드웨인 웨이드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이팀의 가장 강력한 점은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의 역대급 백코트 수비력에 있었다고 봅니다
스몰라인업에서 하프코트게임을 하는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물론 커리 & 듀란트의 미친듯한 아이솔게임을 구사할 수도 있으나 최소한 현재 골스의 강점을 살리는 것은 아님) 한편으로 스몰라인업의 최고 강점인 속공을 뛰기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의 백코트 수비에 비해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 혹은 클레이 탐슨과 케빈듀란트의 수비력이 크게 차이가 나 보인다는 점이 문제시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샐러리 구조 또한 문제인데
물론 듀란트 정도 되는 선수가 설령 우승 실패했다고 해서 1년 뛰고 환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겠지만
내년에 재계약을 들어가는 단계에서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에게 맥시멈을 안겨준다면 빅4의 샐러리만으로 간단히 90밀을 넘겨버리는 마당에 여타의 롤플레이어 영업 등에 있어서 상당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즉, 돌아오는 시즌에 우승을 못하면 팀이나 선수나 엄청난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죠
마이애미 빅3와 같은 경우에는 일단 not 4부터 시작했으니까
한해 우승 실패한다고 해도 손발 맞추고 다음해를 노릴만도 했는데
이번 골스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것의 빈자리와 벤치멤버의 이탈이 골든스테이트에 상당한 전력저하를 일으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아마 다음시즌 우승하려면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영혼을 태우는 리커버리 수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수들도 실패하면 돌아오는 엄청난 위험에 대해 알고 있을테니 그 어느때보다도 집중하겠죠
골든스테이트의 올인
개인적으로는 서부 플레이오프는 만만치가 않아서 골스 역시 분명 위기상황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KD나 커리 역시 과거 11-12 컨파에서 르브론이 보여줬던
그런 승부근성과 집중력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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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만 보자면 압도적인데, 르브론 입장에서는 눈엣 가시같던 보것이 없어진게 기분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팀적으로 보자면 듀란트가 벤치몹 이끄는거 보면 깝깝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