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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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7 10:33:48

어떻게 해야될 지를 모르겠습니다..
히트와 와데로 nba에 입문했는데 결국 가네요.
이제는 어느 팀을, 어느 선수를 응원해야될 지 모르겠습니다. 와데만은 우리의 프랜차이져로 남아주길 바랬는데 그 꿈이 깨졌네요.

그간 여러 트윗을 조사해보고 레딧이랑 옆동네 포럼 글도 참조하면서 느낀건 참 양 쪽 다 잘못은 있는 것 같네요. 그 중에서도 프런트 잘못은 더 크다고 보내요. 그렇게 family를 강조하는데 그 중추적 존재인 웨이드에게 그간 홀대한 결과가 오늘이라고 봅니다.

아... 이제 느바 어떻게 봐야하죠.
지금 제 닉도 바꿔야한다는 것이 너무 슬픕니다. 2006년부터 함께해 온 제 가명을 바꾸는 것조차 어렵네요...

Comments

2016-07-07 10:34:55

꼭 바꿀 필요는 없어요....

2016-07-07 10:35:59

진짜진짜 우울하고 또 우울하네요...
농구 못 볼 것 같아요..

2016-07-07 10:35:55

아 진짜 기분 더럽네요.
누구 잘못인지 따지기전에 걍 떠났다는 사실이 믿겨지지도 않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그러네요.

2016-07-07 10:36:45

정말 AAA에 와데가 없고
불스 경기에 와데가 있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진짜 기분 더럽고 이상할 것 같아요..

2016-07-07 10:39:15

라일리 탓을 안할 수가 없네요. 우승을 못해서 떠나는 것도 아니고 웨이드가 지금 못하는 것도 아닌데

홀대해서 떠나게 만든다는 게.... 웨이드 떠나면 히트가 성적이 나올리가 있나?

웨이드가 있었다면 다크호스정도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전력 공백을 어떻게 할건지

프랜차이즈 스타인 걸 떠나서도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한 건지 모르겠네요

2016-07-07 10:42:36

그냥 그 프렌차이즈를 응원해보세요.

갖가지 애증이 쌓이다 보면 희열도 배가 된답니다.

골스 27년차 응원하고 있는 아재랍니다.

2016-07-07 10:46:46

이렇게 된이상 끝까지 응원하려구요

2016-07-07 11:01:31

진짜 빡치네요.

솔직히 르브론 나갈때 아무 생각없었습니다. 갈테면 가라지~

와데는 다르지 않나요? 이게 뭡니까 대체

2016-07-07 11:12:24

히트 로고 떼러갑니다.
프론트가 이리도 삽질할거라고는 예상못했네요
듀란트요? 언감생심에 목숨걸다 팀에 헌신한 팀레전드에게 10밀 던져서 나가게 만들다뇨. 이번 시즌은 박스스코어만 호확인하겠네요. 정말 너무 어이가 없고 허탈합니다. 올해 젊은 애들이랑 한 번 더 달려보고 몇 년 후 AAA에서 웨이드의 멋진 은퇴식을 머리로 그리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