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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의 드림팀 구축은 구단 보드진의 업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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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09:54:05

커리 + 탐슨 + 그린을 5천만달러 근처로 묶은 보드진의 역량이야 말로 이팀이 드림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지 않나 싶네요. 물론 픽 자체가 대박이였지만, 유망주들을 잘 키워낸 것도 보드진 덕이고.. 팀이 하위권일때 리빌딩 코어를 한계가 뚜렷한 몬타 대신 커리로 잡은 것, 팀 컬러를 잘 유지시켜줄 커 감독을 선임한 것 등등..


선수들도 잘했구요. 한참 프랜차이즈 가치가 올라가는 와중에 환상적인 공격농구 + 적절한 시기에 우승까지 하면서 팀 자체를 상당히 매력적인 팀으로 만들었으니.. 베테랑 미니멈으로 합류하는 좋은 선수들도 생기고, 듀란트같은 S급 선수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이겠지요.

사실 팜이 너무 대박나기는 했.... 그린-커리-탐슨이 한꺼번에....

여하튼 다음 시즌 정말 이 역대급 팀의 행보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커리 발목부상과 같은 변수만 안생겼으면 좋겠네요. 커감독도 올해의 교훈을 잊지않을꺼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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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6 09:56:00

저런 강팀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보드진 역량이 중요한 겁니다. 지금까지 슈퍼팀을 만들었던 보스턴 마이애미 클블 골스 모두 보드진이 굉장히 훌륭했죠.

2016-07-06 09:57:07

커리의 발목 부상이 나비효과가 되어 듀란트까지....!!!!

2016-07-06 10:00:48

부상을 바라시는건 ....

2016-07-06 10:01:28

커리 발목 부상 염려로 인한 염가계약 말한건데요...

2016-07-06 10:03:01

제가 잘못읽었네요 죄송합니다

2016-07-06 09:57:36

애초부터 커리를 커리어 초반 부상탓에 염가계약으로 맺고 그 돈과 여유로 자체 육성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게 지금 골스를 만든 원동력 같습니다.

WR
2016-07-06 09:58:58

탓이라기보다는 어쩌면 도박이였는데 그 도박이 초 대박을 쳐버린 느낌이죠..

2016-07-06 10:02:52

이런팀이 다시 나타나기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이유가...애초부터 커리같이 알듯 모를듯 선수생활 이어가다 뒤늦게(?) 터지는 케이스가 그리 많지는 않으니까...또 이런 리그 엠비피 선수가 저런 부상 스토리에 염가계약 맺었다가 뒤늦게 터지는 케이스가 그리 많지는 않을테니까...그런 의미에서 저는 골스 프런트진은 워낙 수완도 좋은 스타일이라고 보긴 하지만 운도 어마어마했던 것 같아요.

2016-07-06 09:58:30

동의합니다. 선수들의 선택과 별개로 보드진의 역량은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베테랑들을 저렴하게 데려오는것도 강팀이라고 다 되는건 아닙니다. 능력이죠.
2016-07-06 10:02:10

마이클조던 스카티피펜 그랜트를 드랩으로 키워낸 불스이상으로 운도 실력도 좋은 보드진이네요.

2016-07-06 10:06:11

반즈야말로 포텐에 맞게 성장했으면 듀란트 안 뽑고도 충분히 판타스틱4했으면 대박인데 아쉽네요

2016-07-06 10:11:35

시험때 찍은거 네개중 세개만 맞아도 엄청난 대박이죠.


거기다 이번 시즌에는 또 네개 다 찍으려다 하나는 답이 기억난거나 마찬가지니까요.
2016-07-06 10:16:24

반즈 성장 시나리오에 듀란트 플랜B 까지 동시에 생각하고 있었다면 진짜 운영의 신이네요

2016-07-06 10:07:37

스티븐스 감독이 1옵션이라는 우스갯소리처럼 골스도 프런트가 1옵션인가요
골스 프런트진의 이런 환상적인 무브들이 멋있습니다.

2016-07-06 10:27:00

맞습니다. 무슨 꼼수를 쓰는게 아니라 정석적으로 선수들이 잘 터져주고 팀을 잘 만들어가고 있죠. 그런 점에서 대단히 훌륭해 보입니다.

2016-07-06 10:37:59

골스는 마이애미나 보스천과 다르게 픽으로만 황금세대를 만든 케이스라... 더 대단한거 같아요

2016-07-06 10:38:35

보드진의 역량이란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 못지 않게 운이란 것 또한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은 게 역시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커리의 유리발목 → 염가계약(물론 결과론적으로..) → 백투백+만장일치 mvp 급으로 성장..
커리의 포텐을 보고 몬타를 내쳤다 하더라도 이정도 성장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팜 대박 역시 보드진의 역량이라 볼 수 있겠지만 OKC 생각하면 듀란트+웨스트브룩+이바카+하든...
물론 게임 내 조합이란 면을 생각했을 때 조금 아쉬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실상 커리+탐슨+그린조차 비비기 힘든 드래프티 조합이죠. 악담은 아니지만 만약에 듀란트/웨스트브룩이 초기에 인저리프론기가 보여서 염가계약했고, 이로 인해 하든이 OKC에 남을 수 있게 되고 감독이 롤 조정을 잘 해줬었다면..??
골스 보면 볼수록 참 OKC 드래프티들이 아깝긴 합니다. 저 멤버로...
2016-07-06 10:44:03

보드진이 훌륭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운이 여전히 큰 요소인 것이 맞다고 봅니다.

바르셀로나도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때만해도 유스 시스템의 성공이니 어쩌니 했지만 그 이후로 유스에서 1군 제대로 정칙한 선수조차 단 한명도 없는게 현실이죠. 결국 메시 사비 이런 애들이 워낙 슈퍼탤런트였던 겁니다.

좋은 시스템은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단적인 예로 지금의 보드진이 그대로 계속 일해도 커리-탐슨-그린 같은 케이스가 또 나올 확률은 거의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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