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인 건 오래 가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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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09:52:10
그 동안 봐왔던 몇몇의 슈퍼팀들, 스타들의 의기투합, 사치세 따위 신경 안 쓰는 지름신.
몇 년이나 가던가요?...
5년 이상 순조롭게 가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4년 동안 2우승, 2준우승했던 르브론의 히트가 가장 모범(?)적인 사례겠네요.
기간도 성과도...
러시아 머니로 내지르던 네츠 생각도 나고,
제2의 전당포가 아니냐던 레이커스도 생각나고,
늦게 모이긴 했지만 보스턴 빅3도 우승은 1번이고,
바클리가 뒤늦게 합류했던 휴스턴 생각도 나고,
당장 지난 시즌 웨스트도 생각나고... 뭐 그렇습니다.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단기 프로젝트로 뛰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다들 프로들이고 규정상 문제되는 게 없는 결정들이라면 못할 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인 건 오래 가지 못하고,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는 그에 따라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P.S.
비단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가 응원하고 있는 팀도 어째 그런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빅3 시대만큼은 아니더라도, 긴 호흡 가져가는 제 응원팀이 다시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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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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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저런팀 있으면 마음이 편해요
패배해도 졌잘싸를 말할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