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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인 건 오래 가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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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6 09:52:10

그 동안 봐왔던 몇몇의 슈퍼팀들, 스타들의 의기투합, 사치세 따위 신경 안 쓰는 지름신.

몇 년이나 가던가요?... 
5년 이상 순조롭게 가는 걸 본 적이 없습니다.

4년 동안 2우승, 2준우승했던 르브론의 히트가 가장 모범(?)적인 사례겠네요.
기간도 성과도...

러시아 머니로 내지르던 네츠 생각도 나고,
제2의 전당포가 아니냐던 레이커스도 생각나고,
늦게 모이긴 했지만 보스턴 빅3도 우승은 1번이고,
바클리가 뒤늦게 합류했던 휴스턴 생각도 나고,
당장 지난 시즌 웨스트도 생각나고... 뭐 그렇습니다.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단기 프로젝트로 뛰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다들 프로들이고 규정상 문제되는 게 없는 결정들이라면 못할 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인 건 오래 가지 못하고,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는 그에 따라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P.S.
비단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제가 응원하고 있는 팀도 어째 그런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빅3 시대만큼은 아니더라도, 긴 호흡 가져가는 제 응원팀이 다시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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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6 09:55:12

오히려 저런팀 있으면 마음이 편해요
패배해도 졌잘싸를 말할 수 있어서...

WR
2016-07-06 09:57:05

저는 오히려 투쟁심이 더 생기더군요. 욕심도 더 나구요. 그런 팀을 이겼을 때의 쾌감(?)이 얼마나 큰지 이미 알아버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2016-07-06 09:59:57

음..

팀운영을 잘 하고 드랲픽들이 같이 터져주고

확장되는 샐러리에 맞춰서 프런트진은  팀 운영과 발전에 힘쓰고

해서 팀을 만든팀인데..

이게 인위적인 팀인가요?

베테랑 미니멈을 받아서요?

왜 할수있는것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처럼 이야기 되고 있는지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요즘입니다.




WR
2016-07-06 10:07:22

정말 아름답게 잘해오고 있었는데, 뭔가 그 이상이 된 느낌이 들어서 몇 자 적어봤습니다.

인위적이라는 말은 팀보다는 선수들 개개인들의 선택을 향한 저의 단어 선택이라 봐주시면 될 듯 합니다.
돈, 계약 기간, 팀 내 역할..... 뭔가를 손해보고 감수하고 하는 그런 것들?

2016-07-06 10:03:24

인위적은 아닌듯한데요 

올 팀육성자원에 fa한명 베테랑미니멈 한명이

대체 왜 인위적인건지 이해가안갑니다..

그렇게따지만 작년 산왕도 미니멈에 페이컷한 그전 수많은 사례들은뭐인지..

그냥 샐캡상승에 적절한 프런트진의 대응이 인위적이라고까지 표현되는건 좀 말이안되는것같아요

프런트가 그만큼 잘했다는 반증이겠죠 
WR
2016-07-06 11:04:49

선수들 개개인의 선택이 그 이전같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스퍼스도 사실 마찬가지죠. 그런 케이스들이 저는 사실 반갑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상황 되는대로 부족한 땜빵(?)들 데리고 뛰던 옛날이 그립기도 합니다.

프론트들은 일 잘하는 겁니다. 200점짜리죠.

2016-07-06 10:15:02

인위적이다라는 말의 부적절함은 윗분들이 잘 설명해주셨고.. 인위적이지 않다고 해서 팀이 천년만년 잘나갈수는 없는겁니다. 리빌딩으로 시작한 팀도 유망주들이 잘 터져주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컨텐더가 되지만, 그 유망주들의 몸값을 감당할 수 없을때가 오고 결국 다시 리빌딩을 시작하게 되죠. 골스 같은 경우도 만약 골스가 듀란트를 잡지 않았더라도, 반즈를 잡았을거고 작성자님 기준에서 '인위적인팀'이 아닐것임에도 불구하고 추후 커탐그의 연봉을 감당하기 힘들겠죠. 샌안처럼 꾸준히 강팀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비정상적인 경우에 가까우니까요.. 한때 정말 잘나갔고 빅마켓이기까지 한 레이커스나 셀틱스도 지금은 리빌딩의 길을 걷고 있죠.

WR
2016-07-06 11:08:20

그런 자연스러운 흥망성쇠와 리빌딩이 제겐 익숙한데, (제 표현식으로)인위적인 움직임들을 팀,선수들 할 것 없이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심한 탱킹, 에이스들 간의 라이벌리가 아닌 한 곳으로의 모임... 그런거랄까요.

졸필이 되어버린 글인듯 합니다

2016-07-06 10:23:49

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급 선수를

영입한 후, 적절한 가격으로

베테랑들로 다시 벤치를 채운다면

그 결과는 우승일 확률이 높으리라고 보지만,

해당팀이 아닌 다른 팀들의 팬들이

어떻게 느낄지는 뻔합니다.

최근 들어 반지 하나 없이 은퇴했던

수 많은 위대한 레전드들은

어리석고 바보 같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WR
2016-07-06 11:11:19

우승이 모두의 가장 큰 목표란 것 빼고는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시대도, 가치관도, 방식도, 생각도요.
예전의 낭만 혹은 로망은 이제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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