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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가 듀란트를 반대하지 않은이유

 
  3102
2016-07-05 11:17:40


밑에 글들을 보면 커리가 1인자 백투백 mvp를 놓칠 위기에도 불구하고 굳이 왜

듀란트 영입에 찬성했을까 하는 의문의 글들이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시 그런 개인적 영광에 커리가 생각만큼 관심이

없는 것이겠지요.또한 플옵을 거치며 팀의 약점을 누구보다

현장체험을 했기때문에 그런생각을 했을것이구요..


그와 동시에 가장 중요한것은 당연한이야기겠지만

슈팅가드쪽에 누군가를 불러온다면 자신의 영역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하고

분개하거나 불안했겠지만(물론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이 벌어지지는 않지만요)

다른 포지션으로 강력한 핼퍼가 오면 자신에 대한 집중견제가 얇아져서

더 많은 슛찬스가 나서 오히려 영광적인 시즌을 구성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지 않을까요??


결론은 자신과 포지션 겹치지 않는다면 그것은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

이기 때문에 커리는 이것을 찬성했다는 것이죠


커리는 파이널7차전에서 르브론에게 블락당하고 조롱당했던 장면을 잊지 못할겁니다.

완벽한 리벤지를 꿈꾸는데 듀란트 영입을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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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7-05 11:19:42

듀란트가 와도 본인이 팀의 1옵션이니까요

2016-07-05 11:21:47

제 3의 팀에서 만나는것도 아니고, 팀의 시스템이 이미 백투백 MVP 중심으로 짜여있는 상황에 듀란트라는 선수가 들어온거죠. 커리가 걱정할게 뭐있겠어요. 자기집인데, 골스가 듀란트한테 공 주고 아이솔시키는 팀이 아니잖아요. 다른 멤버도, 프론트도, 감독코치도, 팬도 미디어도 다 자기편인데...걱정할게 뭐있겠어요

2016-07-05 11:22:19

본인이 이적해가며 욕먹지 않고도 팀이 어마어마하게 강해지는데다가 욕이란욕은 듀란트가 먹을 확률이 높죠. 커리입장에선 마다할 이유가 없을거 같습니다. 오라고 적극적으로 한것도 아니고 알아서 오는데요 뭐.

2016-07-05 11:43:34

커리는 물론이고 골스 구단 전체가 시즌 때부터 리쿠르트 했는데 이 정도면 적극적이라 표현할 만 한 거 같은데요.

2016-07-05 11:45:38

그랬었군요. 적극적으로 권유를 하였더라도 듀란트 본인이 욕먹을 것을 감수하고 간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2016-07-05 11:47:23

네 저도 그점은 동감합니다. 듀란트가 fa라는데 어떤 팀이 안 찔러볼까요. 그냥 듀란트의 선택이 아쉬운거죠

2016-07-05 11:23:39

준우승의 분을 삭이며 가만히 있는데 알아서 최고의 선수가 팀메이트로 오는데 불만이 있으면 더 이상한게 아닌가 싶네요.

2016-07-05 11:29:23

팀스포츠에서 좋은 선수 자기 팀에 온다는데 마다할 선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포지션이 온전히 겹쳐서 본인이 벤치에서 주전자 나르는 상황만 아니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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