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Talk
Xp
자동
NBA-Talk
/ / / /
Xpert

슈퍼팀 결성에 대한 견해

 
  476
Updated at 2016-07-05 10:43:52

90년대 중반부터 nba를 보아온 올드팬으로써

이번 듀란트의 FA계약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자 합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 NBA추세가 전성기의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우승후보팀으로 이적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90년대에는 마이클조던의 시대라 유타의 칼말론,존스탁턴...

인디애나의 레지밀러... 뉴욕의 패트릭유잉.. 피닉스시절의 바클리등 스타들이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못했었죠...


그러다 선수말년에 칼말론은 LA레이커스로 이적하여

게리페이튼, 코비브라이언트, 칼말론, 샤킬오닐로 이어지는 전당포라인을 만들었었고...

바클리는 휴스턴으로 이적하여

드렉슬러,바클리,하킴올라주원으로 이어지는 3-4-5 올스타라인업을 만들었었죠...


하지만 이들의 결과는 결국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고.. 그당시 휴스턴은

파이널조차 오르지 못했었습니다.


수퍼팀 결성이 수퍼스타 입장에서 매력적이고 우승이라는 커리어를 쌓는

하이패스일수도 있지만 반대로 우승을 하지 못할 경우의 심적데미지와 상실감...

그리고 원소속팀과 좋지않은 끝맺음은 그 선수에게 꼬리표로 따라 올 것입니다.


2010-2011시즌 르브론의 반지원정으로 수퍼팀 결성이 더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결국 르브론제임스는 온갖 비난을 감수하며... 원소속팀에 복귀 개인적으로

3번째 우승을 달성 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어차피 한 두번 우승할거면,,, 수퍼팀을 결성하지 않고 원소속팀에

잔류했으면 하는 점이겠죠...


하지만...모든결정의 결과는 선수들의 몫이고... 명분이냐 실리냐 거기에 대한 결정도

선수의 몫이라고 봅니다~


르브론도 결국 2010년 실리를 택했던 것이고...

2016년의 듀란트 또한 결국 실리를 택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씁쓸하지만... 선택에 대한 결과는 수퍼스타 스스로가 짊어지는거라 봅니다....



3
Comments
2016-07-05 10:55:20

그렇죠. 선수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만큼 팬들의 비난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죠.

2016-07-05 10:56:18

응원팀은 갈수록 망해가고 리그는 슈퍼팀들과 탱킹팀들로 인해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고, 이제 접어야 할 때가 온것 같기도 합니다.

WR
2016-07-05 11:01:55

제가 아는 지인은 오클팬이었는데 오클팬 접어야겠다고 그러더군요..ㅜ

mil
13:10
 
912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