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퍼주고 팀운영이 가능한가요!

맞는 말씀입니다. 중계권료와 입장료 모두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죠.

그런데 일단 구단 수입만 놓고 보면 운영이 가능하고도 남습니다.

요즘은 수입에서 중계권료의 비중이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그 덕분에 느바 팀들이 메이저리그 야구팀들의

영업 이익을 월등히 추월했습니다.

오히려 그간 구단들이 너무 먹은 감이 있었고 올해부터 선수들에게 그것을 조금 나눠주게 된 것입니다.

하버드-로스쿨보다 모즈가 가치있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선수들이 안먹으면 그 막대한 이익을 백만장자들이 소유한 구단이 다 먹을 뿐이지 소비자에게 돌아오지는 않죠.

선수단구성이나 인원에서 장비까지 비교안될 야구단들도 흑자운영이 되는데 농구팀들 남는게 있으니 가능한거겠죠

미국부자들이 장사안되것에 투자를 할리가 없잖아요

운동선수들도 헐리우드의 잘나가는 배우들에 비하면 저가봉사수준이죠

일반인보다 근속이 1/3수준이라 보고

다른 시장이니까요.

NBA에서 일단 주전으로 뛰는 사람들은 전세계 탑이죠.

winner takes it all. 

아이비리그라 그래봤자 합치면 1년에 얼마나 많은 졸업생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근데 이상한게 레이커스랑 닉스는 팀성적이 바닥이어도 매출이 엄청나더군요.
뭘로 돈을 버는건지.
멤피스는 성적이 좋아도 매출이 안스럽고.

저도 스포츠 시장 돌아가는 게 감이 안잡혀서인지 상위권 스포츠 스타들 연봉 엄청나보이긴 합니다. 축구선수들 잘나가면 주급만으로도 억소리나오고... 하위권 프로선수들이랑 격차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 그나마 NBA는 맥시멈이 있어서 죄다 맥시멈이지 맥시멈 제도마저 없었다면...

말씀하신 루틴은 한국 프로스포츠가 훨씬 심하죠. 모기업에서 지원을 받지 않으면 운영이 안된다는 얘기는 모기업에서 단어만 광고 효과로 포장했을뿐 쌩돈 집어 넣는거라고 볼수도 있으니까요. 거기다 모기업이 휘청하면 구단운영은 끝나고 리그도 위태한 한국 프로스포츠 보단 자생이 가능한 NBA가 훨씬 건전하죠.

NBA 선수 되기가 더 어렵다는건 차치하더라도

비유가 좀 안맞는 것 같은데요

변호사는 3~4년 하고 그만두는거 아니잖습니까

훨씬 길게 하죠

그리고 모즈코프도 처음부터 저 돈을 받은게 아니고

지금은 망했지만 보여준 실적이 있으니까 받은거고

탑 로펌 변호사도 초임이 20만불이지

파트너 되면 생애소득으로 우리가 생각도 못한만큼 벌죠

모즈코프보다 더 받을 수도 있고요

본문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nba에서 뛴다고 농구계에서 상위 0.1프로다 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화이트사이드나 제레미린의 대표적인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발견되지못하고 사라지는 재능이 너무 많아요.

기회가 균등하지가 않습니다.

당장에 스페인이나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 뛰는 선수들과 nba선수들의 연봉차이를 비교해보면

실력차에 비해 연봉차는 너무도 큽니다.

매출 보면 운영하고도 남습니다.

직업적 가치에 대한 비교의 문제가 아니라, 수익 분배 구조와 시장 크기의 문제고 합당하다고 봅니다.

예로 드신 건 직업에 대한 가치비교고 개인적인 선호가 있을 수 있는 거지만, 수익 분배는 노동자의 권리에 대한 문제고 사회적으로 공정해야 하는 거죠.

일종의 경제적 지대 아닌가요??수요는 있으나 공급이 극히 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농구를 잘하는 사람 연봉을 생각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탑로스쿨 졸업한 변호사말고 탑급 커리어 변호사들과 비교해야죠.

오바마 대통령 연봉이 4억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160억이면 상당히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