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로잔의 10% 홈디스카운트의 의미
랩터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데로잔과 5년/139mil 새로운 계약을 맺었습니다.
저에게는 팀의 가장 애증의 선수가 장단점이 너무나 뚜렷한 데로잔이라서, 과연 계약을 다시 하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플옵에서 경험치를 먹고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어느정도 기대치를 갖게 되었고, 또 현실적으로 데로잔을 보내고 막상 또 데려올만한 데로잔만큼의 선수도 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즘 미쳐나가는 FA 시장을 보자면, 데로잔 계약 아주 잘했죠.
B~B+ 선수들도 18~24mil 받는 추세에서, A급에게 28mil 주는게 여러모로 훨씬 나아보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BHTzMhDhf5e/
베프인 라우리도 좋다네요 ("어? 얘가 나보다 2배는 받어?")
아마 풀맥스 받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리로 10%의 홈 디스카운트 해줬네요
데로잔도 저번 시즌 처음으로 성공적인 플옵을 치루면서, 자신이 풀맥스 받는것보다, 팀에 어느정도 샐러리캡 유용성을 줌으로 팀 전력을 보강시키는게 낫다고 느꼈을겁니다.
유지리 단장이 저 디스카운트 계약을 맺게 하면서 아마 데로잔에게 팀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 같은데, 저 10%의 유용성으로 어떤 마법을 부릴지 기대가 되네요. 저번 시즌에 맺은 FA계약들인 조셉-캐롤-비욤보가 다 성공적이었는데, 올 시즌도 FA던 트래이드던 좋은 스타팅 파포 한명 물어왔음 좋겠네요.
https://twitter.com/JValanciunas/status/748869780845699073넌 앞으로도 몇년간 패스받기 힘들어 보이는데 뭘 좋다고 축하하고 그러냐
글쓰기 |
기왕 하는거 15퍼센트 정도 깎아주지...
어차피 트레이드 하기 전까진 MLE로 밖에 못 데려오죠.
웨이터스, 포니에, 베이즈모어 계약 끝나면
토론토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움직일수도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