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주전 슈팅가드 자리는 유동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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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6 05:28:59
현재 레이커스 로스터는 대략 이렇다고 봅니다.
식스맨 PG-???, SG-루 윌 or ???, SF-닉 영 or 앤소니 브라운, PF-낸스, C-주바치 or ???
핵심 유망주 디안젤로, 잉그램, 랜들은 주전이니, 레이커스 프론트 오피스가 장기 FA 계약으로 채워 넣을 가능성이 있는 포지션은 센터와 슈팅 가드입니다. 주전 센터는 무조건 장기 거대 FA 계약으로 무조건 채워야 하지만, 주전 슈팅가드는 유동적입니다. 주전 슈팅가드에 기존 클락슨이거나 FA 선수입니다.
레이커스 프론트 오피스가 주전 슈팅가드에 FA 선수로 채운다면, 아마 디안젤로와 클락슨의 부족한 수비력을 감안해서 괜찮은 운동 능력과 적당한 수비에 적당한 슛이 동반된 선수를 노릴 겁니다. 저는 과거 레이커스에서 뛰었던 FA 켄트 베이즈모어를 선호합니다.
잉그램 워크 아웃 이전에 저녁 식사에 참석한 클락슨 사진을 감안하면, 레이커스가 클락슨과 재계약은 거의 확실합니다. 레이커스에는 연봉 7밀리에 2년 계약이 남은 루 윌리엄스가 존재하며, 클락슨에게도 인상된 새로운 계약의 샐러리를 줄 겁니다.
당장 빅 트레이드가 아니면, 적당한 계약의 루 윌리엄스를 Keep할 거라 추측합니다. 레이커스가 16-17시즌에 당장 플레이오프 경쟁은 힘드니, 굳이 이번 여름에 수비 잘하는 슈팅 가드 선수를 데려와서 2중 3중으로 슈팅가드 포지션에 샐러리 과다 중복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레이커스가 클락슨의 워크 에틱을 믿고 클락슨 수비력이 좋아지길 기대하며 기회를 줘서 16-17시즌 슈팅 가드 주전 자리를 다시 맡겨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슈팅 가드 FA 보강은 유망주들의 성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툴만한 17년도 여름에 루 윌 트레이드 전제로 노리던가 아니면 루 윌의 계약이 끝나는 18년도 여름에 구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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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슨하고 얼마에 계약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오퍼가 들어오는 수준도 궁금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