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농구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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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13:31:53
농구는 시스템 vs 재능이 항상 논쟁이 되는 소재인데 르브론은 결국 재능이 뭉치면 우승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거 같네요 작년 어빙 러브 다 빠진걸 제외하면 결국 파이널에서 3승2패로 3번이나 우승을 했으니까요
산왕이 5번의 우승을 하면서 시스템이 재능을 이긴다 라는 명제가 좀 더 힘을 실었고 골스 역시 커리 탐슨이라는 재능이 있지만 그 이면은 잘 짜여진 시스템 농구라는 측면이 있는데 올해 파이널에서 르브론이 그걸 깨버리네요
르브론이 클블1기 이후에 컨파 파이널로 넘어가면 시스템 보다는 재능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고 마이애미 빅3 클블 빅3를 만들었는데 르브론의 선택이 결국에는 맞았다 라는걸 말해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올해 클블의 우승으로 스타들 사이에서 다시 빅3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골스가 우승했으면 잘 짜여진 농구로 넘어갈 추세였는데 르브론이 다시 한번 불을 지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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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도 어떻게 보면 재능농구에요.. 커리와 탐슨의 역대급 3점 재능이있기에 그런 팀이 만들어진거라고 봅니다. 제가 본 진정한 시스템농구는 샌안토니오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