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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시즌 마지막 경기를 보면서 느낀 몇가지 감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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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20 12:47:15

1. 어빙은 "코비과"입니다.

코비의 그것이 보입니다.

르브론도 커리도 파이널 경기 마지막이 되갈수록 머리속 너무 생각이 많다는 것이 보는 사람조차 느껴질 정도인데 어빙은 클러치에서 머뭇거림 없이 올라갑니다.

 

2. 르브론의 이궈달라 체이스다운 블락

그 블락에서 르브론이 진짜 우승을 갈망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르브론이 MVP를 받은 이유는 공격이 아닌 수비라고 생각합니다.

 

3. 그린과 르브론의 포옹을 보면서 이런게 부랄친구인가 싶었습니다.

기분 나빠서 경기장을 나갈법도 한데 그린이 캡스 선수들 사이에서 뻘쭘하게 포옹하려고 기다리던 모습에서 그동안 그린에게 가졌던 증오가 어느정도 가시던 느낌이었습니다.

경기내에서는 부랄도 치고 티격태격해도 경기 끝나고 서로 리스펙해주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4. NBA를 20년 이상 봐왔지만 2016년은 정말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코비의 은퇴(내년에 코비가 없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코비가 없다고요...), 커리의 역대급시즌, 골스의 역대최다승, 캡스의 언더독 우승, 라빈과 고든의 역대최고 덩콘

정말 볼거리가 풍성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도 꿀잼기대하며 매냐 여러분들도 엔톡에서 매너플레이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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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20 12:34:56

서로 부랄 만줘줘야 부랄친구죠

2016-06-20 12:35:13

오늘 경기에서 그린의 무게감을 느꼇습니다
아마 본인이 5차전 나왔다면 시리즈를
끝낼수도.있었겠죠 좀더 성숙해져서
제2의 피펜급으로 인정받는 선수가 되길

2016-06-20 12:35:27

부랄친구가 그런뜻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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