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의 재계약 전제 하에 러브와 트레이드 되면 모든 면에서 모두에게 윈윈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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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16 12:33:23
클블은 지금 러브가 하는건 프라이가 비슷하게 해줄 수 있고 르브론도 4번 전환 생각해볼 때니 썩어도 리그 다섯 손가락에 드는 수비수인 하워드가 모즈고프 대신 뛰면서 공격에서 3옵션만 해주면 최고죠.
스페이싱이니 뭐니 클블 스쿼드 두께에선 별 약점 안되고 필요할 땐 프라이랑 탐슨, 릅이 뛰는 스몰라인업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시즌 중에 주무기였던 슬로템포 수비팀이 될 때 하워드는 그야말로 화룡정점이 될 수 있구요.
하워드의 멘탈 문제도 릅이 충분히 다독일 수 있다 보구요.
휴스턴은 러브가 몸 좀 다시 불리면 상당히 좋은 림프로텍터인 카펠라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러브는 좋은 세로수비수와 뛰어본 적이 없죠) 댄토니 뛰는 농구에 양질의 아울렛패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휴스턴이 꿈에도 그리던 엘리트 스트레치 포워드인건 더 말할 것도 없구요.
다만 하든과 함께할 때 수비구멍 감안하면 블루워커 빅맨 하나는 더 있어야 겠네요.
즉, 1. 양팀 모두에 마이너카피지만 롤 대체자가 존재
2. 바꾸는 선수들 급도 맞고 팀내 입지도 비슷함
3. 바뀌는 선수들의 강점이 양팀이 가장 필요하면서 부족했던 재능
4. 샐러리도 비슷해서 하워드와 클블의 재계약 공감대만 형성되면 팀샐러리와 무관하게 가능함
이 정도면 그동안 근래 보기 드물던 엘리트급 선수들의 적절한 트레이드 아닐까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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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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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는 폼이 많이 떨어졌죠.
그리고 휴스턴에서의 자기 롤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클블 가면 롤이 더 줄어들죠.
클블에는 르브론과 어빙이 있어 공격볼을 많이 가지기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