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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농구가 뭐라고 이렇게 긴장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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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14 00:31:57

클블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내일 경기가 기대되고 또 걱정도 됩니다. 쫄깃한 긴장감도 들고요.
근데 방금 런닝을 하며 든 생각인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사람을 긴장시키는지 참 신기하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농구는 그냥 재미고 놀이일뿐인데..제가 응원하는 팀이 이긴다고 해서 제가 얻는 건 엑스퍼트 점수 뿐인데..
사실 저는 제 주변에서 실제로 저와 함께 대화하고 생활하는 사람말고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하고 잘되기를 바래본 건 르브론이 처음입니다. 연예인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도 없고요.
그 첫 대상이 말도 안통하고 국적도 다른 르브론이라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이제 르브론도 몇년 남지 않은거 같은데 르브론이 은퇴하고 나면 이런 집착(?)도 사그라 들겠죠?

그냥 야밤에 런닝하고 와서 쓴 뻘소리였습니다.
내일은 아니 앞으로 남은 시리즈는 화끈하고 논란없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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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6-14 00:46:20

그러게요. 플옵이 되면 재밌기도
하지만 그만큼 피곤하고 지치게 되네요. 이깟게 뭔지...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영구강퇴 유저의 이중가입을 통한 코멘트
2016-06-14 01:09:42

진짜 말 그래도 그깟 공놀이일 뿐인데... 

저 같은 경우는 직접 운동할 때는 인조이 플레이어인데
경기보는 건 왜이렇게 감정 소모가 심한지....
제가 경기에서 지는 것 보다 팀이 지는 게 너무 싫네요 
지고 나서 얼마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왜 그렇게 경기 중에는 감정소모가 심해지는지 
내일 양 팀 다 좋은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2016-06-14 01:17:59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오클과 골스 컨파 시리즈 때 경기 전 날마다 그랬어요

2016-06-14 01:42:03

서부 파이널 5,6,7 차전을 생각하면...

특히 원정경기인 6차전 전반까지 그야말로 대기가 싸늘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2쿼터로 인해 탐슨은 저에게 있어 비슈누의 세번째 화신을 연상시키는 신화가 되었죠.

2016-06-14 01:45:49

이 글 정말로 추천하고 싶네요 

(스크랩 당해보실렵니까!!??!!)

저는 소중한 시간을 공유해서 그렇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농구라는 종목과 NBA 선수들의 모습은 정말 멋있어요. 저는 완전히 돌아버렸는지 이제 한 팀이 아니고 경기를 만들어가는 양팀을 응원하게 되더군요 

그냥 선수들과 그 코치진과 프런트진 다 이쁩니다 (발차기 절대로 제외)


또 NBA 가 장사를 잘하는 거 같습니다. 사무국이야 형편없지만 선수들 뒷 이야기와 성장통이나 잘 풀어내죠.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나가니까 매년 새롭고요


클리블랜드로서는 아직 아니지만 저 멀리서 우승이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수비 조직력을 조금만 수준 높게 만들수 있다면 점점 다가올꺼예요


고고고~!

2016-06-14 07:28:20

그러게요. 그깟 공놀이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콩닥콩닥하게 만드는지... 실제로 꼭 한번 가서 구경하고 싶은 유명인이 처음 생겼습니다. 그 흔한 아이돌 한번 좋아해본적 없는데... 

2016-06-14 07:48:31

사실 응원한 팀이 이길경우 남성호르몬이 급상승, 질 경우 급하락 한다는 연구 결과두 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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