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농구가 뭐라고 이렇게 긴장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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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14 00:31:57
클블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내일 경기가 기대되고 또 걱정도 됩니다. 쫄깃한 긴장감도 들고요.
근데 방금 런닝을 하며 든 생각인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사람을 긴장시키는지 참 신기하네요.
사실 생각해보면 농구는 그냥 재미고 놀이일뿐인데..제가 응원하는 팀이 이긴다고 해서 제가 얻는 건 엑스퍼트 점수 뿐인데..
사실 저는 제 주변에서 실제로 저와 함께 대화하고 생활하는 사람말고 누군가를 이렇게 좋아하고 잘되기를 바래본 건 르브론이 처음입니다. 연예인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도 없고요.
그 첫 대상이 말도 안통하고 국적도 다른 르브론이라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이제 르브론도 몇년 남지 않은거 같은데 르브론이 은퇴하고 나면 이런 집착(?)도 사그라 들겠죠?
그냥 야밤에 런닝하고 와서 쓴 뻘소리였습니다.
내일은 아니 앞으로 남은 시리즈는 화끈하고 논란없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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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플옵이 되면 재밌기도
하지만 그만큼 피곤하고 지치게 되네요. 이깟게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