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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선수 맞춤형 잣대로 다른 선수를 평가하면 늘 부족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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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10:03:18

1. 팀을 승리로(우승으로) 이끌었다?
저는 오히려 최고의 선수가 팀을 우승으로 이끈 사례보단
역으로 우승해서 1옵션 선수를 최고스타 반열로 띄워 주는 사례를 더 많이 봤습니다.
개인기량을 높게 볼수도 있고 우승을 높게 볼수도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진리는 아닙니다.

반지가 몇개냐는 기준을 절대적 가치로 보려는 노력은
과거 인기스타들이 툭하면 우승하는 강팀에서 뛰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저같이 우승은 팀이하는 것, 일개 선수한명이 어쩔수 있는게 아니다.
반지의 가치? 우승팀에 뛰어봤다는 추억정도... 
이렇게 생각하는 부류도 있을 수 있습니다.


2. 한팀에서 오래 뛰면 가산점?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어느쪽이든 진리는 아닙니다.

우리가 응원했던 스타들은 대부분 한팀을 지키거나 이적이 적습니다.
굳이 그 기준에 다른 선수도 마출 필욘 없습니다.
또한 그들은 빅마켓 출신 선수들입니다.
좋은 팀동료, 좋은 처우, 실력대비 인기... 이적을 덜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3. 준우승은 오점?
파이널 승리 만큼 멋진 것이 없죠.
과거 NBA의 아이콘이었던 선수가 이룩한 파이널 무패라 더더욱...
거기에 승리자의 이미지까지 덧칠해서...
근데 그 선수도 플옵에서 떨어지는 것보단 파이널에서 떨어지는 것을 더 원했을 지도 모릅니다.
파이널에서 깨지더라도 지긋지긋한 디트를 넘고 싶었을 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무엇이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특정선수 맞춤형의 잣대로, 과거 선수들의 기준으로
현재선수에게 '너는 이점이 부족해서 못넘어...' 이런식으로 평가한다면
농구의 신이와도 결코 과거 선수들을 넘을 수 없습니다.
최소한 커리어를 완성하기 전까지는요.

모든 선수들은 누군가에 비해 무엇인가는 모자라고 무엇인가는 더 뛰어난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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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6-01 10:15:12

기준을 MJ23으로 놓으면 모두 다 부족하죠

실제로 기준을 MJ23으로 삼아왔던 사람들도 있고요.
MJ23는 말도안되는 스탯과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결정체급이니
WR
2016-06-01 10:31:50

기본적으로 그 시즌 팀간의 우열은 승패로 결론나는 82개임

토너먼트라는 제도를 통해 최고의 팀 뽑기로 명백히 결론이 납니다.

이걸 얼마나 많이 했냐로, 과거팀들을 소환해서 비교하기도 수월합니다.

기본적으로 팀의 평가는 승/패 이외의 다른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수 평가는 다릅니다.

단체 종목에서 선수의 우열을 나누는 시스템 자체가 있을 수 없습니다.

결국 개개인의 평가가 곧 답이죠.

이것이 모이고 모이면 여론이 형성되는거고...

그래서 답이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물론 그래서 논쟁도 되는 거겠죠? 

2016-06-01 10:32:12

그래서 올해 한정적 이라는 키워드가 나온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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