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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no.1 슈가 탐슨의 플옵여정이 후반부에 진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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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12:02:39

휴스턴과의 1라운드에서 탐슨의 여정에 대해 쓴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가져온 성과를 볼 때 이제 저는 탐슨이 자칭 최고슈가 드립칠때 예전까진 비웃었지만


예 어제 경기를 보고 나서 정말 최고슈가는 아니더라도 본인 입으로 그런 말하고 다닐만한 수준은 됐다고 생각하게 됐네요

그정도 수준에 있는 선수라면 본인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해도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 탐슨이 자칭 최고슈가 드립을 쳐도 비웃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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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30 12:16:00

굴욕은 누구나 있는거죠
하든이 지난시즌 종료후 진짜mvp는 나라고 했지만 이번시즌에는....

Updated at 2016-05-30 12:17:13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을 줄 안다고 한 쿼터 야투100퍼로 37점 넣는 선수라면 그 정도 자신감은 당연하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커리의 한시즌 400개 기록을 탐슨이 깰 수도 있을거라 보고 그렇게 되길 응원합니다.

2016-05-30 12:58:17

커리랑 다른팀 가야 깰수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커리가 공격 자체를 많이 가져가서리...

Updated at 2016-05-30 12:21:17

시스템 농구의 최대 수혜자죠. 앞으로도 점차 시스템 전술이 고도화 될 수록 더 가치는 높아질 것입니다.

꼭 온볼 혼자 다하는 선수가 최고의 선수라는 인식은 좀 낡은 인식인 것 같습니다. 
예전 레전드들이 '커리는 3점 슈터일 뿐'.. 이랑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시간이 가면 갈수록 팀에서 필요로 하는 롤을 어느 정도 레벨로 해내는가? 더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팀 혹은 다른 시스템에 대한 적응여부는 가정일 뿐이고요. 그렇다고 탐슨이 다른 팀 간다고 해서
적응 못할 유형도 아니고 팀에 1옵션급 공격능력은 없지만 게임메이킹이 되는 동료가 있다면
충분히 1옵션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줄 선수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6-05-30 12:35:54
탐슨이 가끔 저평가 받는건 2옵션 이라서가 아니라 2옵션 치고도 딱히 2차스탯이나 파급효과가 좋지 못한편이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과연 숫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선수인가는 별개의 문제구요.) 불스의 피펜이나 마이애미의 웨이드도 2옵션이었지만 거의 1옵션에 가까운 2차스탯을 찍어줬죠. 반면에 탐슨은 그린한테도 밀리구요. 어떻게 보면 패싱이나 직접 공격을 창출할 줄 아는 능력도 공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는데, 탐슨은 스팟업 3점을 제외한 나머지 파생효과가 없다는건 좀 아쉬운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비에서도 준수하지만 엘리트급은 아니라고 보구요. 그래도 탐슨 정도면 최고 슈팅가드 중 한명으로 분류되도 아무 손색 없죠.
2016-05-30 13:14:01
그만큼 2차 스텟이라는 것이 다재다능한 선수에게 유리하고 
상대적으로 역할이 제한된 롤플레이어에겐 박한 스텟이라는 것이죠.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점은 현대 시스템농구의 흐름은 전체 롤을 분업하여 
선수들에게 부여하고 각 선수들은 맡은 제한된 롤에서 얼마나 좋은 효율을 보여주느냐가 
성적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시스템상의 자기 롤을 완벽히 수행하는데
굳이 다른 부분에서 다재다능할 필요가 없죠. 물론 다재다능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그 다재다능함을 이용해서 얼마나 자기롤을 수행했느냐가 중요한것이지 다재다능하다는 것 
자체가 평가의 주된 요소가 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흐름속에 탐슨 같은 최상급 롤플레이어들의 평가와 가치도 올라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슨이 준수한 가드급 볼핸드링과 패싱력을 갖춘다면 좋겠지만.
그럼 키크고 피지컬 좋은 커리가 되어버립니다..... 재앙이죠...
Updated at 2016-05-30 13:24:18

전 딱히 골스가 확연한 시스템 농구를 추구한다던가 탐슨이 역할이 제한된 롤플레이어라고 보지 않습니다. 커리 탐슨은 그냥 역대급 슛팅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이고 골스는 그것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거 뿐이죠. 거기다가 올해 컨파에 진출한 4팀중 3팀 (클블, 오클, 토론토) 는 사실 선수들 개인 능력에 많이 의존하는 팀들입니다. 무조건 시스템 농구가 우월하다던가 앞으로 갈수록 롤플레이어들의 가치가 확 올라갈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만 봐도 다재다능함의 대표주자 이면서 골스 시스템 농구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선수죠. 오히려 시스템 농구라면 패싱 능력이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을수록 좋죠. 리바운드 능력도 그렇구요. 굳이 다재다능함과 시스템 농구가 상충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전 탐슨의 최대 장점은 단순하게 역대급 슛팅능력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레딕 정도만 됐어도 이정도 평가는 아니었겠죠. 그래도 슛팅능력을 제외한 다른 공격 파생효과 부문에서 조금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이 때문에 과연 1옵션으로 어느정도 해줄 수 있을지 살짝은 의심스럽긴 하지만, 과거 레지 밀러 같은 사례를 보면 가능할 수도 있을거 같긴 하네요.
Updated at 2016-05-30 13:47:22

저는 상당히 제한된 롤을 맡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저와 좀 다르시네요.

물론 그 제한된 롤을 맡고 있는 것은 팀의 주문이 아니라 순전히 탐슨의 능력에서 
기인된 것이지만요..  그리고 다재다능함이 시스템농구와 상충된다는 의견이 아니라
자기 롤에서 제한된 자기 능력을 이용해서 최고의 효율을 뽑아내고 있는데 
거기다가 다재다능하지 않아서 2차 스텟이 낮다고 저평가하는 것이
시스템 농구의 흐름에 어울리지 않다는 정도의 글이었습니다. 
제가 좀 이상하게 쓴 것 같네요.
저도 아쉽기는 합니다. 
저런 미친 슛을 지닌 선수는 가드 평균보다 살짝 높은 수준의 드리블링 패싱능력만 있어도 정말 막기 힘들텐데 말이죠.. 
2016-05-30 12:58:38

저는 예전부터 롤을 얼마나 잘 소화해 내는가로 선수를 평가해 와서 탐슨은 자신의 롤을 잘 수행해내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초강팀은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롤을 수행해주고, 그 롤에 맞는 선수를 채우고, 그 전략을 구성해내는 프런트의 조화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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