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전 후반에서 급속도로 에너지 레벨이 저하되는 느낌을 줬던 듀란트. 공수 전방위에서 바쁘게 뛰다보니 안지치는게 이상한 상황입니다. 서브룩은 괴인이란 말이 어울리게 지친기색없이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있어 걱정은 안되는데요. 듀란트는 7차전 체력 문제가 심히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서브룩 혼자 7차전 원정을 잡아올수 있냐 하면 분명 아닐겁니다. 듀란트의 에이스 본능이 필쇼한 시점인데요..양팀 다 지친건 보이지만 특히 듀란트가 걱정이 되네요. 말그대로 그가 방전되는 순간 시리즈도 끝나게 될거 같습니다. 개소주라도 먹여야 하는데
서브룩은 체력적인 문제보다도
영웅농구를 자제할 마인드 조절이 중요하고,
썬더가 지금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도
실제로 서버럭이 욕심을 줄이고,
팀플레이에 동화된 이후죠.
어제 경기 듀란트의 방전 기미도 그렇지만,
서버럭이 꾸역꾸역 눌러온 영웅농구가
클러치타임에 갑자기 도진것도 불안요소입니다.
이기의 수비도 물론 대단했지만,
내가 해결하겠다는 욕심이 드리블 치는 중에도 느껴지는듯 하던..
이기에게 이런 선수는 밥이죠.
그 뿐 아니라,
다른 실책성플레이와 무리한 공격도 나타났고..
선수의 정신에 체력이 미치는 요소가 분명 있다고 보는데,
그런 면에선 서버럭도 지쳐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