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올 NBA팀 탈락도 안타깝지만

야투율도 작년에 비해 조금 떨어졌습니다. 여전히 70%긴 하지만요. 득점의 대부분이 풋백이나 앨리웁인 센터가 퍼스트팀을 받은 건 흔치않은 경우라 상당히 놀랐습니다. 

벤 웰라스가 샤킬 오닐에이어 세컨을 받은적도있으니 큰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웰라스는 심지어 야투율과 자유투획득력이 디 조던에비하면 한참아래였지요. 물론 수비력은 뛰어났기에 그것을 감안해야하지만요.

그리핀이 부상때문에 시즌 절반이상 날린거때문에 떨어졌는데...

글쎄요... 56승팀의 라우리가 44승팀의 릴라드에게 밀렸습니다.

저는 릴라드가 받을만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라우리 입장에선 디조던과 탐슨 보면서 억울하긴 하겠네요. 당장 작년과 수상 선정 방식이 180도 뒤집어져서 저도 어리둥절하네요.

릴라드도 ALL NBA팀에 들어갈만한 실력은 충분합니다... 다만 왜 라우리가 릴라드보다 아래인지는 설명이 되질 않더군요. 적어도 일관성있게 선정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대부분의 매니아분들이 cp3 + 라우리 세컨, 하든 + 릴라드 써드를 예상하셨으니 토론토 팬분들은 아쉬움이 크시겠네요..

아무래도 그렇죠... 라우리 커리어의 피크 시즌이였는데 기왕이면 세컨팀 넣어주지 ㅜㅜ

뭐..올해 투표한 기자들이 팀성적을 추구하는 성향의 기자들이 유독 많았나보네요. 사실 팀 성적만 놓고보면 하든입장에서는 작년과비교시 할말이 없긴하겠지요. 하지만 어찌되었든 플레이오프자체에는 올렸는데 좀 애매하기도 합니다. 다른 세컨이나 서드팀선수와는 비교해봤자 해당선수와 그팀팬분들의 기분이상할수있으니 자세히는 말씀드리기 그렇네요.

요즘시대라면 과장좀 보태서 마크 블런트와 마이클 올로와캔디는 맥시멈까지는 아니라도 10밀은 충분히 받을수있고 콰미 브라운은 최소 세컨팀은 독식할거라고봅니다.

예? 콰미가 세컨팀까지는 좀 너무가신거 아닌가요?

그래서 '과장좀 보탰다'라고 했습니다.

세컨팀 받은 커즌스 스텟이 27-12-3입니다.

과장이긴하지만 콰미 전성기때 36분환산 13-9찍고 4할9푼의 야투율도 찍었죠.

환산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콰미는 최전성기 스텟이 10-7인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커즌스가 27-12-3인데 비교자체가 불가능하고 세컨을 독식한다는 건 과장을 보탠게 아니라 아예 말이 안되는 겁니다.

물론 저역시 커즌스와 콰미를 직접 비교할생각은 추호도없기에 과장이라고 부연을 했습니다. 요즘 빅맨수준에대해 그리고 본문처럼 디조던의 퍼스트에대한 느낌을 좀 과장되게 표현했다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공감합니다.
커즌스 잘하지만 퍼스트는 주기싫어~ 다른 선수중에 고르자 하다보니 디조던이 덜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