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문점 : 왜 웨스트브룩 수비를 커리로 할까요?
저는 컨파 시작하기 전에 탐슨이 웨스트브룩을 막을 것이고 반스/이기(때론 디그린이) 돌아가며 듀란트를 그리고 커리는 로버슨을 막을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사실 제 생각보다 로버슨의 스크린이 좋아서 로버슨이 픽 한번 서주고 커리를 수비수로 다시 선택하겠지만 어쨌든 커리보다는 탐슨이 사이즈나 수비력으로나 훨씬 좋은데 말이죠.
커리가 공수에서 에너지소비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로버슨을 반새깅하면서 디펜스를 하는데도 서버럭이 2:2 플레이를 하는데 너무 쉽게 벗겨내고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탐슨이 웨스트브룩을 최대한 괴롭혀주고 듀란트는 지금 슛감이 좋지는 못한 상태에서 커리가 로버슨을 반새깅하면서 체력적으로 세이브하면서 헬핑수비를 가준다면 훨씬 좋을텐데요. 민첩하기도 하니 로버슨의 컷백도 잘 잘라줄것 같구요.
서버럭이 탐슨을 걸러내고 커리를 선택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공격시간 몇 초를 허비해야하고 수비좋은 탐슨이 쉽게 내버려 두지 않겠죠. 험블 나올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지고 커리는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갈겁니다.
또 탐슨이 스크린에 걸리지않고 잘 빠져나가버린다면 공격작업에서 시간이 촉박해지고 오펜스가 전체적으로 빡빡해지죠. 부랴부랴 빅맨 불러서 픽앤롤을 하려해도 수비가 엄청 좋은 디그린이 나오고 매치업은 여전히 탐슨입니다. 디그린과 탐슨을 넘어 골밑으로 가면 보것이 기다리고있겠죠.
보것이 끌려나오면 픽앤롤을 실행하더라도 골밑엔 디 그린이 버티고 있겠죠.
포틀랜드 전만 봐도 릴라드가 탐슨 앞에서 아무것도 못했죠. 사이즈도 사이즈고 탐슨이 수비가 정말 좋습니다. 물론 서브룩은 릴라드와 다른거 감안해도 커리보다는 탐슨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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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리즈 주 매치업이 웨스트브룩-탐슨인거같은데 경기내내 한명이 한명을 마크하는경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