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데 골스 스몰라인업을 계속 써야하나요?

그 동안 해오던게 그것인데

제일 잘하는것이 깨지다 보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현재의 골스는

시즌중에 이 스몰 라인업이 계속 잘 통하다 보니 새로운 시도를 사실 할 필요가 없었죠

근데 이제 한경기 한경기가 다 마지막인 이 승부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엔 감당할 위험요소가 너무 크네요

도노반 감독에 의해 강제당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빅라인업으로 간다면 베스트가 커리-탐슨-이기(반즈)-그린-센터인데.. 센터 부분에 커 감독은 에질리를 투입하려고 시도합니다. 근데 도노반 감독이 에질리가 나오면 핵작전을 펼치고 에질리는 자유투를 실패하죠. 그렇다고 스님과 바레장이 썬더 빅맨과 제대로 붙기에는 무리고... 결국 남은 건 보것인데.. 보것이 파울 관리가 너~~~무 안됩니다. 쓸 수가 없을 정도로 파울관리가 안돼요. 그렇다고 오래 뛸 수 있는 선수도 아니고. 지금 골스는 스몰라인업을 강제당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빅라인업에서 보것과 에질리가 파울트러블에 걸린게 컸죠... 

오늘 해킹에 당하긴 했지만 에질리가 키 플레이어라고 봅니다.. 스몰볼로 답이 안나올 것 같아요..

답이없는느낌

그린이 정신을 못차린게 컷는데

커 감독에겐 선택지가 거의 없습니다. 올드스쿨 스타일의 하프코트 바스켓을 할수 있는 선수가 보것이 유일하다고 봐야 하거든요. 

오늘 빅라인업 나왔을 때 움찔했어요... 에질리 세트플레이 좋더라구요...

빅라인업을 돌려도 오클이 밀리질 않으니 문제죠. 이미 빅라인업 슬로우 템포로 67승을 거둔 샌안을 맞불놓아서 이긴데다가, 빅맨간의 구도에서 오클이 더 크고 젊고 한것도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성향이나 강점이 빅맨들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골스는 1, 2옵션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수가 돌파보다는 슈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오클은 림어택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죠. 아무리 수비를 잘해도 파울이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또 뺄수밖에 없고...

단순히 아담스 칸터 이바카 듀란트(응?)의 오클 빅맨진이 보것 그린 스페이츠 에질리 바레장의 골스 빅맨진보다 기량적으로도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성향상 빅라인업을 돌리면 골스에게 불리해진다고 봅니다.

게다가 오클의 돌격대장은 혼자서도 트랜지션 게임을 지배할 만큼의 역량을 갖췄어요. 골스 빅라인업 상대로 오클이 템포를 올려버리면 기동력 측면에서도 답이 안나올겁니다. 같은 빅맨들끼리 비교해도 오클 빅맨들이 더 잘달리거든요.

빅라인업을 쓰고 싶어도 빅맨이 에질리 보것 스페이츠 그린 바레장 이렇게 있는데 오늘 보것 1쿼에 3파울 그린은 뭐 아무것도 못했고 에질리는 그나마 해줬지만 핵어 에질리 때문에 중간에 빼거나 효력감소 스페이츠는 미드레인지 점퍼 빼면 수비에서 큰 구멍이라 중요되기 어렵고 바레장은 아시다시피... 어쩔수 없이 스몰라인업을 쓸수밖에 없는데 오클이 전선수가 스위치 기능하고 피지컬과 에너지에서 압도하니 답이 안나왔죠 5경기에서는 아예 극단적인 스몰라인업을 구사할거같습니다.

다른것들은 윗분들께서 잘 말씀해주신것 같구요. 제 생각은 본인들이 제일 잘하는걸로 반전을 만들지 못한다면 결국은 이겨내지 못할거라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