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브룩스가 재능농구 뿐인 감독이었지만 욕하고 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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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25 14:30:20

물론 11-12 시즌 파이널 보여준 무전술 농구와

그 이후 플옵에서 보여준 지독한 1:1 아이솔 고집 등으로

듀란트 퍼져서 플옵에서 망친게 아쉽긴 하지만

지금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잘 성장한건 스캇 브룩스의 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클놈클, 잘놈잘 이긴 하지만 )

스캇 브룩스가 이 탤런트들을 가지고 몇년의 시간을 허비한것도 맞긴 하지만

선수 성장 시킨 형님 농구 () 가 그래도 어느정도 역할을 해주었다고 보기에

오클은 이제부터라도 우승하면 되는팀이죠 아직은 늦은 시기도 아니고

(조던도 르브론도 첫우승은 만 27세 시즌,,, 즉 지금 듀란트-서버럭 나이였죠)

이제 한창 전성기 를 맞은 나이들이라 도노반 감독을 이번시즌 만난걸 행운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스캇브룩스가 그래도 팀을 형제처럼 끈끈하게 뭉쳐놓는것 하나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s

2016-05-25 14:24:47

밑의 제 글을 보셨나보군요.

물론 재능이 있다고 다 꽃피울 수 있는건 아니겠지만 농구는 그래도 다른 구기종목들에 비하면 그 확률이

매우 높다고 받아들여지는 종목이라 저는 브룩스와 함께 한 시간이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러스나 듀랭이 모두 큰 부상이 있었고요.

2016-05-25 14:26:40

저는 초기 한 5년은 스캇 브룩스랑 같이 있던게 이득인거 같고

막판 3년은 손해 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막판 3년이 선수들의 전성기 기간을 날려먹어서 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팀의 성장과 함께 보낸 감독이었다 라고 평하고 싶어요

물론 무능력을 증명한......

2016-05-25 14:29:21

공감합니다. 확실히 초반 몇 년은 도움이 되긴 했습니다만 결국 무능력했다고 보네요.

2016-05-25 14:28:56

러스의 부상은 감독탓이라 보기는 어렵죠. 누가봐도 상대 선수탓이었으니까요~

브룩스는 인품에 비해 전술부재가 아쉬운 감독이긴 합니다.

2016-05-25 14:32:19

훌륭한 탤런트들을 훌륭하게 키워내는것도 감독의
능력중 하나죠 꼭 폄하를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술적으로 무능했지만 브룩스감독과 함께 썬더 선수들이 성장한것은
맞는말이니까요

2016-05-25 14:36:09

당시 오클라호마 선수들 키워내는데 있어서는 브룩스도 나름 능력있었죠.

Updated at 2016-05-25 14:41:22

전 스캇 브룩스와 함께 챔피언쉽까지 가기엔 힘들다고 봤지만 아직도 감사한 마음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지난 5년간 서버럭 vs 듀란트 구도로 미디어에 수없이 말이 나오며 둘 사이가 틀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고, 만약 브룩스가 서버럭에게 '넌 듀란트보다 못하니까 그냥 패싱에나 집중해' 이렇게 했으면 지금의 서버럭이 없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고 결국 코트위에서 멋지게 조화를 이뤄냈죠. 물론 두 선수의 인성도 큰 역할을 했지많요.

2016-05-25 14:47:43

예 그런점에서 스캇 브룩스는 잘했어요

선수들이 가진 재능을 100% 만개 시키는거 하나는 정말 잘했습니다.

재능 농구 뿐인 감독이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선수 들이 가진 그 재능을 확실히 뽑아내는 감독이었죠

그래서 팀의 핵심 선수들이 성장기인 초창기에는 주목 받는 감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리빌딩 하는데는 최고의 감독 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에는 한끗 모자란 감독이지만

2016-05-25 15:16:40

분위기 캐미 잘 잡아주고 팀내 선수들에기도 존경받던 감독이였죠. 코트 내에서는 아쉬움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감사죠. 브룩스정도면

2016-05-25 16:44:46

하든까지 평득 20찍는 스코어러로 성장시켰으면 참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