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이 골스에게 이길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듀란트가 아닐지..

듀란트가 3점을 엄청쏴서 그렇지 2점은 50퍼가 넘어가더라고요
정규시즌 골스때도 듀란트 퇴장당하니 경기 급격히 기울고...
오클은 결국 듀란트입니다. 그게 에이스죠 ^^

허허 글보고 읭? 하면서 찾아봤는데 정말 듀란트 플레이오프 per 이 20이 안되네요 

집나간 볼핸들링이 플옵중간에 갑자기 다시 좋아질 일은 없어서

1라운드때 야투 관련 역대 최악의 기록 찍었던게 크게 남아있는거 같네요

클러치시간이 되면 듀란트가 공을 가지고 있을때 압박을 해야죠.

저는 듀란트는 골스만 만나면 지 활약 다 해왔기에 믿음이 가는데 아마도 칸터 아담스 얘네가 샌안전처럼 잘할지가 의문이네요. 잘해주면 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글쎄요.. 듀랭이가 골스전에 딱히 못해준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해서 (오히려 매경기 폭격을 하다시피 하고서 클러치 턴오버때문에 평가절하? 당하는느낌이긴한데..)

오클은 일단 다듀의활약 및 리바운드에서의 우위는 거의 상수로 봐야합니다. 일단 오클이 모든포지션에서 사이즈의 우위를 가져가고 에너지레벨또한 높은 (상대적인게 아니라 절대수치로)팀이기 때문에 다듀가 매경기 50~60점 폭격에 리바운드에서 5~20개 정도 많이 얻어낼것으로 보입니다.

두팀의 경기에서 변수가 될만한건 역시 커리의 활약 여부 이고, 커리가 40득 이상하는 경기가 나온다면 오클이 이기는 그림은 어려울것이라고 봐야되는데 일단 커리가 부상으로인해 쿼터별 기복이 좀 있는편이구요.

지금까지의 경기를 복기해보면 커리가 조기에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않는한 오클이 3쿼터까지 리드를 지키는것은 거의 상수라고 봐야됩니다. 반면에 역시 4쿼터에서의 골스의 우세도 정해져있는 수순으로 봐야되는데 오클이 4쿼터에 비슷하게 끌고갈수 있는 역량을 못발휘한다고 할때 3쿼터 종료시점에 15점차의 리드정도를 지킬수 있지 않다면 매경기 피터지는 클러치싸움이 될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골스입장에서는 2쿼터 초반 4쿼터 초반에 오클의 라인업을 상대로해서 얼마나 점수를 좁힐수 있느냐. 그리고 클러치에서 다이나믹듀오에게서 얼마나 많은 턴오버를 얻어낼수 있느냐가 가장큰 쟁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선 오클의 이점 두가지를 보면 골스가 이기기 힘들수도 있다는 예측을 할수 있지만 정규시즌에 그걸이겨내고 3경기를 모두다 이긴경험이 있죠.

가끔 주장하시는걸보면 플옵이라 다르다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골스 경기를 거의 다 챙겨본 입장에서 매경기 플옵을 치루듯 상대의 거센저항에 맞서 싸워온 골스이기 때문에 골스의 팀스탯이 눈에띄게 감소하는 일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오클이 골스 상대로 정규시즌에 설렁설렁 했다는 느낌도 크게 받지는 않구요. 오클이 샌안과의 플옵을 거치면서 플옵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이계시지만 팀간 상성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볼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도너반 감독의 클러치 전술이 중요한 키가 되겠지요

골스전엔 오히려 듀란트가 잘했던거 같습니다. 2라운드 마지막 3경기 정도도 원래 듀란트의 모습으로 돌아왔구요. 듀란트에겐 어느정도의 공간이 필요한데 샌안의 마지막 2경기땐 그 공간을 조금 많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골스는 듀란트를 압박할 수비수가 마땅히 없어보여서... 오히려 웨스트브룩이 커리에게 어떤식으로 대응하냐가 시리즈를 결정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