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셋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다니 의외네요

전 제 응원팀이 아닌 경우에는 항상 언더독을 응원하게 되던데요.

사실 그 승부 하나만 놓고보면 업셋이 일어나는게 경기내용은 정말 재밌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보통 강팀끼리 상위라운드에서 붙는걸 보고싶어하기떄문에 업셋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죠.

전 갠적으로..
파이널 한정 업셋은 짜릿한 맛이있더라고요...
근데 은근히 하위라운드에서의 업셋은 다음라운드에서 쉽게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다보니...열광?과 실망이 비슷하더라고요..

강팀끼리 붙는게 좋아서 하위라운드 업셋은 싫어합니다

업셋은 스포츠를 보는 묘미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물론 역대급으로 잘하는 팀이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는 것도 보기 좋구요

특이사항 없는 한 정규때 성적 제껴두고
전 포스트시리즈 순위를 대충 최종순위라 생각해서
(플옵 기간 중) 골스 산왕 클블 오클 급 말고 나머지 팀간의 경기에서 업셋이 잘 와닿지 않더군요
포틀의 선전도 포틀의 베스트컨디션때의 팀 위치가 저 정도이기에 실력만큼 한다고 생각해서

업셋이 나오면 그 라운드는 재밌는데 다음라운드가 시시한 경우가 윗분들 말씀대로 좀 있는거 같긴합니다..

업셋은 신기하기만 하지, 좋아하진 않습니다. 플옵이 있는 리그에선 정규리그 상위팀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것에 호의적이구요. 해축보다가 느바로 갈아탄 후 가장 큰 불만이 정규리그 상위팀이 갖는 메리트가 적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도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업셋이 참 재미있다고 생각하지만, 업셋은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참 슬픈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경우에 오버독의 입장에 설때까지는 재능도 재능이지만 오랬동안 쌓아온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거지요. 프로의 세계에서 누가 노력을 안하겠느냐만, 보통의 경우 더 노력한 자가 오버독이 되겠죠.(그 노력이 육체적인것이던 정신적인것이던가요) 그런 노력끝에 오버독의 자리에 서게 되었는데, 패하게 된다면 그 슬픔의 크기는 언더독의 승리의 기쁨보다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전 전체적으로 업셋을 매우 싫어합니다. 전 강자가 계속 강자의 위치를 유지해주길 원하죠 

많은 스포츠팬들이 업셋을 좋아하죠 특히 미국에선 더 그런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봤을때 플옵1차전부터 7차전을 만들어놔서 업셋자체를 원천봉쇄(?) 해버린 사무극의 판단은 아쉽습니다
풋볼은 아예 결승까지 단판승부이며, 팀스포츠이지만 단기전은 투수놀음 이라는 야구조차 와일드카드는 단판승부로 시작하죠.
업셋의 여지가 아주 많습니다
헌데 nba 는 30개팀중 반도 넘는팀이 플옵을올라가서 첨부터 7차전을 치루는 방식. 또 그러한 이유로 오는 과부하, 부상으로 인해 김세는 플옵. 분명 고쳐져야 할 부분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업셋을 사랑합니다. 물론 제가 응원하는 팀은 제외하고요

스타가 즐비한 강팀이 결승에서 맞붙는게 일단 좋고....

무려82경기를 소화해낸 성적표가 단 몇경기만에 무색해지는것도

좀 그렇기도 하고.. 어쨌든 저는 그냥 명문과 강팀이 좋더군요..

그렇다고 업셋이 싫은건 아니긴한데.....

언더독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일롈로 올해 레스터씨티는 정말 대단하게 봤어요. 다만 그 과정이 납득될 볼륨이 되어야한다는 겁니다. 토너먼트는 단 몇경기니까요. 애초에 토너먼트만 하거나 양궁처럼 예선수준이면 또 모릅니다만 그러기에 정규시즌은 82경기인걸요... 약자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7경기로 82경기가 뒤집히는 도박을 싫어하는 겁니다.

NCAA가 더 인기 있는게   업셋이 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응원팀 빼곤 업셋 보는게 재밌습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여자테니스 보다보면 업셋이 잦은게 꼭 좋은게 아니라는걸 알게 됩니다

가령 이번 서부 플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