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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자가 봤을 때 토론토에 대한 의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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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6 13:42:41

조심스럽지만.. 제가 토론토 경기는 스탯으로만 찾아봐서 잘은 모릅니다. 그래도 스탯으로 봤을 때 토론토는

그래도 드웨인 케이시라는 감독의 능력으로 불안정한 백코트 듀오진(이라 말씀하시는.. 저는 개인적으로 손꼽히는 에이스 듀오라 생각합니다만..)을 데리고 이번 시즌 많은 팀 프렌차이즈 기록을 경신하고, 탈 보쉬 이후로 천천히 쌓아온 마일리지로 근 두어시즌 내내 정상급 활약(플옵 빼고..), 아비규환에 빠진 동부 컨퍼런스에서 내내 클블을 위협하며 이번 시즌 2위에, 플옵도 2차전까지 진출한 빛나는 업적을 가진 팀이 아니었나요?

시즌 80경기를 끌고온 에이스(중 하나) 보내고 감독을 경질하라는 의견은 과연 지금 이 멤버-1+알파로 아무 감독을 데리고 왔을 때 플옵에 동부 수위권 팀으로써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는 건지요. 솔직히 한계라 생각됐던 라우리의 올스타 레벨로의 스탭업이 컸지만, 그 전까지 올스타 레벨 수준은 없다도 생각되었던 팀을 여기까지 끌어올린 것은 지금 감독의 능력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사실 현 시장에서 보겔감독 제외하고 누가 드웨인 케이시 감독을 대체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현재 2차전, 1-1 타이를 기록한 시점에서 누가 명쾌히 토론토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담으로 전 클립스 탈락 이후로 영 플옵 흥이 안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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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5-06 13:46:47

데로잔이 나가면 공이 돕니다.

이게 데로잔의 탓인지 들어노는 선수인 코리 조셉의 영향인진 모르겠지만요.

2016-05-06 13:50:57

데로잔, 라우리의 야투 폭망, 정규시즌과는 다르게 공이 돌지않고 점프슛 남발, 전술이 전혀 없는 듯한 팀 운영, 정규시즌보다 더 타이트하고 힘든 플레이오프에서의 경험이 별로 없다 등 오클라호마보다 성적을 더 낸 팀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죠

2016-05-06 13:53:54

뭐.. 경기 보신분들 말씀 들어보면 흔히 플레이오프에선 에이스의 역할이 중요하고 또 비중또한 높아지긴 하지만 라우리와 데로잔이 그걸 잘 해내지 못한거같네요

Updated at 2016-05-06 13:58:37

저도 토론토 경기 안 보는 사람이지만 저는 정반대의 의문이 있습니다. 왜 팬분들은 드웨인 케이시 덕분에 팀이 리빌딩 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토론토가 애틀란틱 디비전 1위를 하고 플옵에 진출하기 시작한게 2013-14 시즌부터 3년째입니다. 물론 그 기간에 케이시가 감독을 하긴 했는데, 그전 2년간도 케이시가 감독이었어요. 다만 순위는 애틀란틱 디비전 4-5위.. 승률은 3-4할 왔다갔다 하네요.

 그렇다면 토론토의 플옵진출을 이끈 것은 무엇이냐? 2013년 5월에 계약한 마사이 유지리 GM입니다. 유지리가 GM이 되자마자 바르냐니를 트레이드하고, 게이를 트레이드하고 이듬해 라우리를 FA로 재계약하고, 루윌을 데려와서 식스맨 상을 받았습니다. 조셉 데려오고 파웰이고 뽑은거 다 유지리 단장이고요. 

 결론적으로 케이시 감독의 능력은 과대 평가되었으며 시장에서 대체할 감독을 구하기 어렵지 않을거라 봅니다.

2016-05-06 14:10:19

이게 정답이죠 케이시감독이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겠죠 그런데 이런 그림을 그린건 케이시가 아니라 유지리 단장이죠

2016-05-06 14:13:00

정말 궁금해서 여쭙는겁니다.  보통 GM이 선수영입할땐 감독이 1차적으로 필요한 선수를 요구하는것이 아닌 그냥 GM이 감독상의도 없이 영입을 하는것인지.. 그렇다면 말씀하신게 맞지만 정말 GM이 감독의견없이 선수를 영입하나.. 싶어서요.

2016-05-06 23:37:59

이건 진짜 팀마다 다를 것 같아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다만 감독이 GM에게 요구하는 식은 아닐 것 같습니다. 요구한다고 다 들어주기엔 현실적 제약(ex. 샐러리)이 너무 많죠. 다만 후보군을 GM이 뽑아 감독의 의견을 묻는 경우는 있을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워낙 비밀이 생명인 분야라 잘은 모르겠네요.

2016-05-06 16:11:02

오늘 보니 케이시감독 굉장한 덕장이더라구요.

그러한 덕심으로, 여린 소녀같은 심성을 가진 백코트 듀오를

다른건 몰라도 본인들이 진짜 올스타라고 생각하게 만든 것 같네요..


다만, 솔직히 플옵보니 그들은 올스타라기보다는..

한떨기 소녀같더군요..

2016-05-06 16:37:30

토론토가 13-14시즌에 딱 루디게이 트레이드 한 시점부터 급속도로 치고 올라왔던것 같은데 맞나요?

2016-05-06 23:34:56

저도 토론토 팬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그쯤이 맞는듯 합니다.

Updated at 2016-05-06 14:14:36

작년 드로잔 부상 후 플랙스 시스템에서 리그 트렌드 따라간다고 무리한 3점 운영으로 전환... 앞선 수비가 무너지면서 라인업 폭망... 결국 오프시즌에 수비보강과 함께 닉널스 제외하고 AC 두명을 자릅니다... 그리고 오클과 시카고에 있던 AC 두명을 영입해서 이번 시즌을 운영했고 벤치와 주전간의 격차를 줄이고 각선수들의 특성에 맞춰 활용하고 키우면서 성적이 잘나왔죠... 감독이 잘했다기보다 일잘하는 AC들이 만든결과고 감독의 능력이 발휘되는건 플옵에서 나타나는거죠... 라인업 수싸움 선수들에 대한 빠른 판단과 전략수정... 이런게 부족한 감독이고 이번해 뿐만아니라 5년동안 그랬다는거... 11년 달라스 우승때 수비코치 였는데 토론토에 온 이후로 수비적으로 이팀이 좋아졌던 적이 있었을까요?....

2016-05-06 14:23:08

동의합니다. 수비 전문코치라는데, 올해 빼고는 수비적으로 좋았던적이 없었고, 공격은 뭐 말 할 필요도 없죠. 올 시즌 전술적으로 발전한건, 말씀하신 두명의 새로운 코치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이시가 선수들 잘 다독이며 플레이어스 코치로서 팀을 잘 융합시키는 면은 인정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코칭의 한계가 너무나 명학하니 이젠 정말 헤어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WR
2016-05-06 16:05:23

좋은 코멘트를 남겨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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