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끌고 올 경기였는지...

오늘 와데 고란빼고 다 혼나야됩니다. 스포는 역시 뎅을 계속 인바운드 시키는 믿음의 농구.

4쿼터랑 연장전 마무리가 깔끔하진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승리를 했고 그 덕분에

오히려 랩터스는 힘의 차이를 느낄 수도 있었다 생각합니다.

저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

원정에다가 그런 버저비터까지 얻어맞고 연장을 왔는데도

연장에서도 우리가 사실 마무리 빼고는 압도를 했죠.

저는 랩터스가 그래도 2번시드 팀이고 홈코트까지 가지고 있어서

인디애나와의 시리즈 경기 내용들도 있지만

그 저력이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이번 시리즈 확실히 우리가 우위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말 조심스럽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말이죠.

샬럿하고의 1,2 차전은 모두 홈에서 했던 것이라 원정가면 어떻게 될 지

몰라 불안했었는데 이번엔 원정 1차전에서 이런 내용으로 승리를 했기 때문에

보다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다만 체력 문제도 있고 하니 경기 마무리는 반드시 개선해야겠지요.

솔직히 뎅이 실수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인바운드도 아니고 코트 끝에서 그 실수는 흠

아까 벤치에서 빡와데 나왔죠

오늘 집합 각입니다

시즌 중에도 말했지만 뎅은 관리 좀 해줘야 되요. 

막판 분위기 주고 연장에서 기세 잡았다는 것 만해도 큰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마앰은 분위기 주면 나락으로 떨어지던 팀이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원정경기 1차전을 잡았기 때문에 의미있다고 봅니다. 다만 마엠 선수들이 나이가 많아서 연장 후유증이 남을까봐.. 2차전 내줄꺼면 아예 가비지가서 좀 쉬었으면 해요 주전라인업 나이가 많고 원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