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여기서 규정이 약간 궁금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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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13:58:01

boundary 와 boundary line 이 별개인 것은 대부분 알고 계실겁니다.
아웃오브바운드의 경우 boundary를 넘어서면 선언되죠. 즉, 코트 안쪽에서 선을 밟아도 해당된다는 이야기.
반대로 스로인 시에는 라인을 밟아도, 코트 내에만 들어오지 않으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부정확합니다.) 어쨌든 중요한건 boundary와 그 line 이 별개로 취급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면 nba 규정상에는 "스로인시 어느 선수도 신체 일부가 boundary line을 넘을 수 없다." 라고 되어있는데, 이게 문자 그대로 보면 코트 안쪽에서 라인을 밟는 것은 해당이 안되는 걸로 보여서 말이죠. 발이 라인을 넘어 코트 바깥쪽에 미친다면 모르겠는데.

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Comments

2016-05-03 14:01:32

전문가 한분 나와주시면 좋겠네요

2016-05-03 14:02:17

안에서 넘는 것도 넘는거고, 밖에서 넘는 것도 넘는거죠. 간단한데요.

2016-05-03 14:21:03

제가 하고 있는 얘기는, "넘는" 대상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아웃오브 바운드가 되는 것은 boundary 를 넘는 시점에서 발생합니다.
그런데 백코트 바이얼레이션의 경우는 대상이 백코트이기 때문에 센터라인을 프론트코트 안쪽에서 밟는걸로 바이얼레이션이 되진 않죠?
즉, boundary line 을 넘어선 건너 영역을 침범하느냐, line 선상에 있느냐는 엄연히 다르다고 봅니다. 룰북에서도 각기 구분되어 기재되고 있구요.

2016-05-03 14:13:39

신체일부인 발이 라인을 밟았으니 넘은거같아요

2016-05-03 14:37:29

저도 이 부분이 궁금해서 nba official rule book 2015-16을 찾아봤습니다.

Rule no. 12 "Fouls and Penalties"의 Section 2. Delay of Game의 5번 조항을 보면 "A defender crossing the boundary line prior to the ball being released on a throw-in.(드로인 상황에서 공이 release 되기 전에 수비수가 boundary line을 넘는 경우"는, 즉 delay of game입니다.

그런데 이 조항의 예외 조항이 또 있는데 "4쿼터의 마지막 2분 및 연장전의 마지막 2분 내인 경우, 공격자가 인바운드 패스를 하는 포지션에 있고 공이 release되기 전에 수비수가 boundary line의 면(plane)을 넘거나(cross) 침범하는(break) 경우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진다(In the last two minutes of the fourth period and last two minutes of any overtime period, a technical foul will be assessed if the defender crosses or breaks the plane of the boundary line when an offensive player is in a position to inbound and prior to the ball being released on a throw-in.)"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제대로 해석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the plane of the boundary line이 면 형태의 외곽 라인을 말하는 것이 맞다면, 룰북에서 cross나 break로 구분지은 것으로 보아 아예 넘거나 일부를 침범하는 것(즉 밟는 것)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웃긴 것이 nba case book 2015-16의 75번 조항이 이것과 비슷한 상황인데 거기에서는 "테크니컬 파울이 불릴 수 있다. 그런데 경고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테크니컬 파울을 주는 것이 원칙인데 상황에 따라 경고를 줄 수도 있다 뭐 그런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마누가 선을 침범한 순간에 심판이 개입했어야 하는 것이죠...

저의 능력으로는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제대로 된 능력자 분께서 정리해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