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리버스가 까여야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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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12:43:44
드랩과 어린 선수들 발굴이죠...
(그런데 정작 이부분에서는 크게 문제제기를 하지 않으시더군요...)
13년 드랩에서 25픽으로 레지 블록을...
(뒤에 안드레 로벗슨, 고베어, 앨런 크랩등이 있음)
14년엔 28픽으로 CJ윌칵스를 뽑습니다...
(뒤에 카일 앤더슨, KJ맥다니엘, 제레미 그랜트, 글로삼, 요키치, 드와잇 포웰, 조던 클락슨등이 있습니다...)
게다가 레지 블록은 바로 트레이드 해버리고... (레딕을 받아온 틀드라 까긴 뭐하지만...)
픽도 많이 팔아버리는데다가 드랩된 선수들을 잘 키우지도 못하죠...
물론 우승이외에는 다 실패인 상황에서 즉전감들을 선호하는면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13인 액티브 로스터 이외에 2명의 인액티브 로스터, 그리고 D리그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유망주들을 성장시켜야만 한정적인 샐러리제도 하에서 전력을 유지시킬수 있다고 보는데...
클립은 산하 D리그도 없는것으로 알고있고 그러다보니 인액티브로스터의 신인들을 성장시킬만한 곳이 없는거죠...
반대로 스퍼스를보면...
조나단 시몬스라는 선수를 D리그에서 2년동안 성장시켜서 올시즌 끌어올렸고
14년 30픽으로 카일 앤더슨을 뽑아 D리그를 오가며 성장시켜 올시즌 든든한 백업 멤버로 만들어 놓습니다...
보반도 마찬가지구요...
거기에 대니그린, 패티 밀스, 코리조셉, 베인스등의 선수들까지 더하면 엄청나죠...
게다가 지금 멤피스에서 활약중인 자마이칼 그린 역시 스퍼스에서 D리그와 유럽을 오가며 성장시킨 선수입니다...
코어의 계약때문에 샐러리 유동성이 없어지면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미니멈급 베테랑들을 단기로 영입하거나 드랩과 D리그를 통해 어린 선수들을 성장시키거나...
전자는 1년이 지나서 베테랑들의 몸값이 오르면 다른팀으로 떠나기에 매년 베테랑들을 영입해야하고,
후자는 성장시스템을 만들기 어렵지만 성장하면 버드 익셉션을 가지기에 이후 몸값이 올라도 연장계약이 가능하죠...
전자를 선택한 클립과 후자를 선택한 스퍼스, 골스, 오클라호마...
딱 그만큼의 차이라고 생각하닌겁니다... 저는....
P.S. - 개인적으로 이건 리버스의 문제도 있지만 D리그 구단도 만들어 놓지않은 클리퍼스의 구조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보긴 합니다만... GM으로써 선수영입에서 문제를 찾는것보다는 이쪽에서 문제점을 찾는게 더 옳아보이기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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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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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보고 아들인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