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파이널을 예시로 르브론이 해결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건 너무 심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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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Updated at 2016-04-29 11:12:18
아투율 30% 대 였으니, 높은 야투율로 효율성이 좋다고 포장되어 있던 르브론이 전적인 해결사 역할을 맡게 되면서 효율이 허상이 벗겨진 시리즈라는 평까지 보이던데
저 로스터를 가지고 농구를 하는데 야투율이 구려졌으니 르브론의 효율 좋다는 허상이 벗겨졌다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주전 로스터 자체만 저러먼 또 몰라요. 문제는 저 주전이 빠지면 들어올 선수가 사실상 JR 스미스와 JJ 정도 밖에는 없었습니다.
파이널 1,2차전 보면 경기 중반까지는 르브론의 야투율도 나쁘지 않은데 막판에는 지친 체력으로 계속 본인이 공격을 맡게 되다보니까 지쳐서 나중엔 슛이 안 들어가면서 야투율이 떨어지더라구요.
파이널 마지막 경기의 막판을 보면 JR 스미스는 너무 지쳐서 입술이 파래져서 부르르 떨고 르브론 제임스는 완전히 기진맥진해서 바로 옆에서 덩크가 올라가는데 반응 하지를 못하더군요.
참 같은 시리즈를 보면서도 이게 나중에 '르브론의 허상이 벗겨진 시리즈' 로 회상 될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최소한의 여건이 갖쳐진 상태에서 말 그대로 해결사 역할에 전념할 수 있을때라면야 올랜도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등에서도 이미 보여준 적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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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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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이 갈린 시리즈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