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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는 평가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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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19:01:23

 물론 스퍼스 팬으로서 카와이에게 불만은 없습니다. 애초에 상위 픽도 아니었고, 더구나 보웬 이후 만족스러운 3번을 찾지 못해 매년 고생하던거 생각하면 현재 공,수에서 엄청난 공헌도를 가진 선수로 성장한 레너드를 깔 이유가 없죠.

 
 다만 스퍼스라는 팀 안에서의 카와이 일 때 이야기지, 다른 팀 에이스 였으면 아쉬운 소리 무진장 나왔을 거라고 봅니다. 드리블이나 패싱이 되는 선수가 아니라 공격에서 파생효과가 적고 게임을 주도 할 수 없는데, 퍼스트팀 이야기 나오면서 릅듀랑 비교가 되고 있으니...아마 현지 언론에서도 퍼스트 팀으로 언급 되고 있죠?
 
 물론 팀에서 이런 부분을 메꿔 줄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없는데, 워리어스 같은 팀과의 시리즈에서 팀 전체적으로 밀릴 때 선봉에서 캐리해가며 균형을 맞춰 줄까하면 아직 의문이 남네요. 그래서 예전에 댓글로도 언급했던 것 같은데, 스퍼스의 우승만 바라보면 르브론이나 듀란트를 쓰겠다고 한거고요(이런 점 때문에 두 선수가 퍼스트팀에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카와이에 비해 파커, 그린, 알드리지는 아쉬운 소리가 종종 나오는 것 같아서 귀요미 군도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네요. 원래 에이스가 될려면 더 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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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4-27 19:08:47

언급하신 르브론, 듀란트야 압도적인 1,2픽이었죠. 카와이는 그에 반해 조지 힐보다 선수로써 나을 지도 의문인 15번픽었고...
전 아직도 스퍼스가 슈퍼스타 3번을 보유했다는 게 가끔 믿기지가 않습니다. 팬 모두의 소망이었던 막연한 일이 백업 포인트가드 하나로 해결된 게 참.

WR
2016-04-27 19:15:47
 네 그래서 저는 카와이에게 매우 만족합니다. 사실 에이스로서 하드캐리하는 부분은 알드리지가 해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바툼을 앞에서 놓치고 제퍼슨 실패하고 '아...안되겠네' 했는데 무뚝뚝한 놈이 나타나서 그 이상으로 메꿔줘버렸네요.
2016-04-27 19:11:54

카와이가 시스템안이라서 수혜받는부분도있지만 시스템안이라서 저평가받는부분도있는거같아요 이미 왠만한팀을가더라도 1옵션이될수있을만한실력이고 에이스로써의 조건인 찬물끼얹는샷 클러치샷도 잘해주고있다고봅니다

WR
2016-04-27 19:24:02
 저는 22점 가량으로 에이스 하기에는 다소 아쉽다고 생각해서, 르브론 처럼 볼게임 주도 못할꺼면 듀란트처럼 30점 가까이 때려줘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장 스퍼스 주요 핸들러인 파커랑 마누가 클래스가 하락하자 그린도 부진하는게 연관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시즌 내내 애먹지만 카와이가 파커나 마누만큼 양질의 패스를 뿌려주는 선수도 아닌지라...
2016-04-27 19:12:11

대단한 운동능력과 축복받은 신체로..

딱 보웬같은..
락다운 디펜더이자 롤플레이어가 될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대단한 미드레인지 게임능력을 장착하면서..
공수겸장의 탑클래스 스몰포워드로 우뚝 섰네요..
2016-04-27 19:14:11

전 지금만으로도 감지덕지라... +_+

그냥 부상만 당하지 말길 바랄 뿐
WR
2016-04-27 19:25:20

 카와이도 그동안 내구성 의심이 있어서 관리를 꾸준히 해줬으니 앞으로 커리어를 봐야겠죠.

2016-04-27 19:15:22

카와이 참 저평가 받네요. 스퍼스의 수비 핵심이 레너드인데. 공격쪽에서 작성자님 말처럼 다해먹진 못할지라도, 카와이가 합류한 팀은 수비측면에서 클레스가 달라질걸요. 팀 수비에 버프를 주는 선수는 그리 흔치 않습니다. 더군다나 높은 효율로 20점은 기본으로 챙겨주는 선수가.

2016-04-27 19:20:51

이미 올시즌을 기점으로 팀 시스템의 수혜를 받는다는 의심을 살 수준을 넘어선것 같아요

2016-04-27 19:21:18

느바에선 팀운도 자기 복이죠. 뭐 어쩌겠습니까.. 릅듀는 그만큼 파괴적이었기 때문에 약팀에 드랲된거고, 카와이는 좀 덜 파괴적이라도 자기 모자란 부분을 채워 줄 팀에 드랲된 거죠. 저도 카와이가 아직은 릅듀와 비교하면 분명히 격차가 있다고 있다고 봅니다만, 시스템이 어쩌고해도 그 안에서 카와이는 mvp급 선수가 맞다고 봅니다. 굳이 따진다면 조각형 mvp인거죠.

2016-04-27 19:22:26

현시점에선 제가 감독이라면 르브론이나 듀란트를 줘도 트레이드 안합니다.

2016-04-27 19:27:21

카와이의 가장 무서운 점은 마인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던컨이 없이 더 맨으로서 우승하고 싶다고 한게 기억에 남습니다.
자신의 목표는 오로지 우승이라고  이런 마인드 가진 신인이 몇명이나 될까요 ?
Updated at 2016-04-27 19:33:20

공격수로서의 가치가 아니라 선수로서의 가치를 평가하자면, 공격뿐 아니라 수비도 고려되어야겠죠. 물론 한 선수의 가치를 평가할 때 공격과 수비의 비중에 대해 각자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카와이에 대한 평가가 높다는 것은 그보다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선수를 평가할 때 고려하는 수비의 비중보다 높게 평가하는 보다 다수의 사람들이 선수를 평가할 때 고려하는 수비의 비중이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

2016-04-27 19:32:49

효율이 그만큼 좋으면 말 다한 거라 생각하는데요. 감독이나 팀에게 이런 선수만한 이가 있을까요. 저는 이미 실력으로나 인성으로나 수퍼스타라 생각합니다.

2016-04-27 19:33:10

모르죠 이녀석 당장 내년에 패스를 장착해 올지도..

스퍼스팬도아닌 전 당연히아니었지만 정작 카와이를 팀의 미래로 아끼던 스퍼스팬들도
지금만큼 성장할거라고 기대안하셨을거같아요 그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한 카와이고
아직도 끝이아닐지도 모르겠다 싶어요

WR
2016-04-27 19:45:37

 사실 기대하고 있어요... 워낙 폭풍 성장을 했던 선수라... 던컨이 계속 채찍질을!

2016-04-27 19:36:24

 그당시에

 그레인저, 폴 조지를 보유하고 있어서

 조지힐과 트레이드한 인디애나


 부들부들..

WR
2016-04-27 19:44:37

 페이서스에게 감사를...

2016-04-27 19:42:49

잘하는 분야가 다른거죠. 카와이 대신 르브론, 듀란트가 온다고 더 나아질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2016-04-27 19:46:16

샌안팬이셨군요...

샌안팬은 아니지만, 보통 샌안팬이 카와이에 대해 저런 관점을 가지는 건 처음보네요.

우승을 바라본다면 샌안에서 카와이 대신 릅듀를 쓴다라..

WR
2016-04-27 19:52:01

 당장 1년 우승을 바라볼 경우입니다. 미래까지 생각하면 절대 바꾸면 안되는거고, 당연히 현실에서도 안바꾸겠죠.

 
 만약 워리어스와 컨파에서 만날 경우 진흙탕 싸움이 될텐데 여기서 쥐어짜내기를 해줄 선수가 알드리지 아니면 카와이인죠. 여기서 카와이에게 기대가 안되서...알드리지가 폭발한다면 오히려 카와이가 좋겠습니다만...
2016-04-27 20:00:10

22점 넘게 득점하는 선수가 그리 많지는 않죠. 하물며 수비력까지 고려하면 더 희소성이 큽니다.

Updated at 2016-04-27 20:23:16

현재의 카와이가 피펜급의 볼핸들링이나 버드급의 패싱센스, 전성기 르브론급의 파괴력을 갖고 있다면 그것도 말이 안 되는 거 같아요. 각자 잘하고 있는 분야가 있는 거겠죠. 말씀하시는 게 우승을 바라보는 팀의 1옵션으로서 득점력이 아쉽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WR
2016-04-27 20:32:09

 네 우승을 바라보는 스퍼스의 입장에서 생각한거고, 제가 글 솜씨가 부족해서 그런지 약간의 논란이 있네요.

 
 파커+마누의 존재 때문에 카와이가 아쉬울 부분이 없어야 하는데, 두 선수가 나이가 있다보니... 알드리지야 빅맨이기에 볼공급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고요.
 
 카와이를 바꾸자 이런 이야기도 아니고, 과대평가를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2016-04-27 20:36:41

저는 욕심이라 봅니다.

만약 카와이가 글쓴분이 말씀하신 능력까지 갖추게된다면

르브론 듀란트도 가볍게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스포자리로 올라서게 된다고 봅니다.

이미 DPOY급의 수비능력에다가 경기당 30점을 넘나드는 고효율의 미친듯한 폭발력의 득점력까지

바란다는건 조금 과욕인것같다고 생각듭니다.

텍사스 대학 1학년때 NCAA를 초토화사키고 신인왕에 여러차례 NBA득점왕을 거친

득점이라면 자타가 공인하는 득점기계 듀란트나

고등학교시절부터 이미 전국방송타게만든 제임스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드래프트때부터 1픽감으로 고려되던 선수들이고 (KD도 충분히 1픽으로 고려되던 선수였죠)

이들에 비해 비교적 늦은 15번픽으로 들어와서 이만큼 성장해준 레너드와는 득점력만큼은

데뷔시에 기대치부터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정도만 해주는것도 스퍼스팬들은

뭐 더할나위 없다고 만족하실것같네요 

2016-04-27 20:55:57

사실... 디포이급 수비력에
말씀하신 폭발적인 득점력까지 갖추면...
조던인걸요 ㅠㅠ

WR
2016-04-27 21:28:28

 워리어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조던이 필요해요...

2016-04-27 22:19:35

굳이 조던이 없어도 이길수 있다고 봅니다. 


관점의 차이겠네요
2016-04-27 22:19:26

수비의 반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부분에서 카와이는 코치나 팀으로써 불호가 있기 힘든선수가 아닐까 생각해요...게다가 매시즌 공격력까지 발전하고 있죠...뚫지못했던 커리어하이 30점의 벽을 올시즌 뚫었습니다...^^

수비가 되지 않는 팀은 우승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카와이는 최상급 수비팀의 수비핵입니다...조던을 연상쾌 하는 슛팅까지 제대로 갖춰가고 있고요..^^

물론 약점이 있지만, 이정도면 충분한거 같은데요?^^;;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현재까지 모습으론(코트밖에서의 성실함과 코트안에서의 냉정함..) 던컨처럼 존경받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기대해봅니다..

2016-04-27 23:09:38

카와이보다 좋은 득점력가진 선수들은 제법많을수있겠지만,
참 말로 객관화시키기어려운 특유의 마인드는 더더욱 이 선수의가치를 높이는것같아요

2016-04-28 00:48:43

카와이는 조지와 비교되다가 올시즌부터 릅듀와 비교되고 있는데... 사실 폴조지도 확실히 넘었다고 할수 없는 상태에서 올시즌엔 벽같았던 릅듀를 턱밑까지 따라왔죠. 발전속도가 꾸준하며서도 가파릅니다... 생각보다 실력,스텟에 비해 굵직한 수상내역들에 대해서 저 포함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가졌었을텐데 이젠 그냥 nba 슈퍼스타라고 봐도 무방한듯하네요..

2016-04-28 08:51:02

이번에 혹시 우승하면 커리어 한번 골때리겠네요.
파엠2회, 수비왕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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